검색결과
-
2024년 7월 1일(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7월 1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2023년도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약 5000t 증가<https://m.site.naver.com/1pRa7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https://m.site.naver.com/1pR9q ▶학생맞춤통합지원 ‘날개돋이’ 시범교육지원청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https://m.site.naver.com/1pRaU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 위한 업무협약<https://m.site.naver.com/1pPcQ ▶아파트 차량 화재 사고, 비번 중인 소방관이 진압해<https://m.site.naver.com/1pPbS ▶[여수타임스]가스누출사고 세아M&S, 사법처리 12건 과태로 990만원 부과<https://m.site.naver.com/1pQQ0
-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 개최-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여수 미래 100년 대계 초석 마련 -여자만·장수만·가막만·여수해만·광양만 총 23개 전락사업, 62개 사업 과제 추진 ▲1일 개최된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일 여수 미래 100년을 이끌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해양도시 여수’를 대내·외에 공식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수 문화홀에서 정기명 시장, 백인숙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여수시는 여수 반도를 둘러싼 5개 만에 대해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보전과 균형개발을 목표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이를 통해 여수의 재도약과 부흥을 이끌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직접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인 ‘섬과 바다가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해양도시 여수’와 핵심가치인 공존·균형·연결 그리고 5개 만별 주요 전략사업들에 대해 발표했다. 5개 만별 핵심 거점 전략으로 △여자만)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보전 거점 △장수만) 섬과 연계한 해양 치유 웰니스 거점 △가막만) 시민이 행복한 해양 레저문화 거점 △여수해만) 글로벌 해양 관광 컨벤션 거점 △ 광양만) 미래 신성장 녹색산업 거점을 제시하고, 총 23개 전략사업과 61개 사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민과 함께 만든 ‘여수만 르네상스’는 여수 미래 100년 대계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부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 “소통과 화합 기조로 시민 체감 시정 운영 노력”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진행, 성과·추진 사업·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 제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르네상스종합개발계획’ 등 “도약하는 역사적 변곡점 될 것”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진행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전반 시정에 대해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20대 핵심 성과’와 ‘역점 프로그램10’,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시민과의 대화’, ‘시장이 간다 통통’ 등 각계각층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대한 노력을 했음과 정치권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이뤄낸 3려 통합 26년 만의 ‘본청사 별관증축 확정’을 언급하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여수만르네상스중장기종합발전계획 실행 등 역점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비췄고, 여수시립박물관, MICE산업, 낭도·사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활용,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 등 산업·문화·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COP33남해안 남중권 유치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 △취업에서 결혼까지, 청년10만 시대 달성 △맞춤형 스마트 팜 등 농어촌발전계획 △수소와 탄소, 드론 등 3대 신산업 육성 △율촌 등 택지개발과 인구정책 강화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등 민선8기 시정의 후반기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들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장이 돼 보니 부채장수와 우산장수 형제를 둔 어머니의 심정처럼 매일이 걱정”이라며,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지치지 않는 ‘변화와 전진’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를 받는 등 시정 운영에 있어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약 이행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향란 기자
-
주철현 의원, ‘어르신 복지강화’ 총선공약 이행 「노인복지법 개정안」 발의-양곡비·냉난방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 부담…경로당 복지 편차 심각 -주 의원 “지역별 차등 없는 어르신 복지 강화·일자리 창출 기대” ▲더불어민주당 제22대 농해수위 전체회의 참여 중인 주철현 국회의원(사진:주철현 의원 페이스북)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이 26일 경로당의 주5일 점심식사 제공을 포함한 운영비의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노인복지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경로당의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을 보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비 지원이 양곡비로 제한되다 보니,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경로당 복지 수준의 편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충북 단양군 소재 경로당은 월 11만 5천원을 지원받지만, 경기 부천시의 경로당은 한 달에 최소 37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총선에서 ‘어르신 복지강화와 어르신 일자리 정책’으로 ▲경로당에서 주5일 점심식사 제공 ▲경로당 운영비를 국비 지원으로 증액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경로당 복지도우미’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주 의원이 이날 발의한 「노인복지법 개정안」은 지난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주5일 점심식사’의 원활한 제공에 필요한 부식비와 취사용 연료비도 국가와 지자체가 반드시 지원하도록 의무화했고, 의무 지원 대상에 식사제공 인건비도 포함해 각 지자체가 어르신일자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식사제공에 필요한 비용 외의 운영비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적인 근거를 담았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만 하더라도 작년 12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시 전체 인구의 22.5%를 기록하는 등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경로당의 식사제공 사업은 어르신에게 식사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 기회도 열어주는 등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커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어 “지역에 따른 차등 없이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제29회 환경의 날 맞이 여수시의 ‘친환경 퍼포먼스’-웅천 장도공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무슬목 해변 해변정화활동 추진 ▲5일 진행된 무슬목 해변 해변정화활동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여수시에서 환경 보호 활동들이 진행됐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웅천 장도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입상자에 대한 상장 수여식과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해 표창식과 함께 여수시와 진주시의 동서포럼 위원의 COP33 여수 유치를 위한 다짐 선언문 공동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시민 실천운동’ 실천 캠페인을 진행과 참가자들의 장도공원과 웅천친수공원 해안가 일대에서 청결활동도 진행됐다. 같은 날 무슬목 해변에서는 ‘깨끗한 만(bay)과 해변, 모두 건강한 지구를 위해’라는 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해변정화활동’이 진행됐다. ‘UN(유엔)세계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 21개국 43개 만(bay, 灣) 회원이 동시에 실시하는 글로벌 정화의 날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시를 비롯해 여수만협회와 여수해양경찰서, 전남요트협회, 여수요트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 및 수중의 쓰레기 약 4톤을 수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경의 날 행사에서 “후세대에게 물려줄 내일을 위해 우리의 환경을 잘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며 “우리시도 푸른 여수를 만들기 위해 기후와 생태계, 해양, 폐기물 등 전 분야에서 중장기적 환경계획을 세우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개소하여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로의 전환에 돌입했으며,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을 개최하는 등 기후위기 선도도시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남해안남중권 COP33 유치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에서 새로운 충무공 역사길 '이순신참배길' 개척▲ 여수에서는 28일 충무공 이순신탄신 479주년을 맞아 '이순신 참배길' 걷기행사가 펼쳐졌다. 자산공원 이순신상 앞에서 참배하는 일행들 ⓒ오병종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 회원과 일반 시민 등 30여명은 28일(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 479주년을 맞아 여수에서 처음으로 ‘이순신 참배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충무공의 얼이 깃든 여수의 이순신 참배 현장 곳곳을 거치면서 충무공 이순신의 탄신 의미를 되새겼다. ▲ 여수 충민사에서 매년 충무공 탄신일에 열리는 탄신제 ⓒ오병종 ▲ 충민사 이충무공 탄신제 현장 ⓒ오병종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날 걷기 운동은 충민사에서부터 시작했다.충무공 사액사당 1호인 여수충민사에서는 매년 4월 28일 오전 10시 여수시와 여수향교에서 충무공 탄신제를 지낸다. 이날도 여수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 탄신제를 참관하고 충민사에 이은 참배지로 바로 옆 석천사를 들렀다. ▲ 석천사 의승당 앞에서 ⓒ기문종 석천사는 충무공 이순신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사찰이다.석천사 홈페이지 소개글이다. “옥형과 자운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이순신을 도운 승장(僧將)들로서, 자운은 충무공이 지휘하던 배에 올라 공을 세웠고 옥형은 군량미를 조달했다고 한다. 이순신이 전사하자 자운은 백미 6백 석으로 노량에서 수륙재를 지냈고 여수충민사(麗水忠愍嗣)에서 제사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옥형은 충민사 곁에 초당을 짓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다 입적했다고 한다. 자운과 옥형이 이 절을 창건했다는 설은 이 때 지은 초당을 근거로 하고 있다” ▲ 여수여해재단 김나현 실장(왼쪽)이 충무공 찬가를 낭독하고 있다 ⓒ서천석이순신 동상 하단에 새겨진 '충무공 찬가'를 참가한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 김나현 실장이 낭독해 박수를 받았다. 이은상이 지은 시는 '충무공찬가' 노래로도 행사에 불려지고 있다. 충무공 찬가충무공 오! 충무공영원히 꺼지지 않는민족의 태양이여지금 우리의 눈 앞에나타나는 그의 모습거북선 거느리고호령하는 그의 위풍일생을 정의에 살던 그이시다내 동포 살리려고피를 뿌리신 그이시다그날 땅과 하늘을울리시던 그의 맹서저 산 저 바다에그대로 서려 있다외치는 저 목소리를 따라가자살 길은 오직 하나저가 우리를 이끄신다충무공 오! 충무공영원히 꺼지지 않는민족의 태양이여이은상 지음 ▲ 임진난수군위령탑에 들른 참배길 참가자들이순신상 앞에서 참배를 마치고 자산공원 충혼탑 뒤편 여수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임란 당시 희생당한 전라좌수영 영민들을 기리는 ‘임진란호국수군위령탑’에서도 일행들은 참배를 했다. 위령탑 후면에는 여수 출신 우리 할아버지(할배)들을 찬양하는 시와 함께 무명수군탑을 세운 뜻을 시인 박보운(1933~2009)이 적었다.박보운 시인의 < 아 좌수영 수군,우리할배들은> 시를 참가한 최정규 시인이 낭송했다.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자산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일행들은 점심식사를 했다.오후 참배길 코스는 고소대 대첩비각에 들러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에 참배를 한 후 이순신광장에서 거북선전시관과 이순신광장의 충무공 일생 등 충무공과 여수의 관계를 설명하는 안내판을 둘러 보고 이순신동상에서 참배했다. 이순신 참배길 마지막코스에서는 기문종 회원이 '거북선찬가'를 낭송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은상이 지은 거북선 찬가는 자산공원 이순신동상 하단에도, 이순신광장 동상 앞에도 새겨져 있다. ▲ '거북선 찬가'를 낭송하는 기문종 회원 ⓒ서천석거북선 찬가이 땅 겨레의 혈관 속줄기찬 전통의 힘을 뭉쳐구만리 하늘이라도 솟구쳐 오를불기둥 같은 정성을 뭉쳐피와 땀과 슬기와금강석 보다도 더 굳은 얼을 뭉쳐한 바다 창파 위에 던지니신기롭다 그 이름 거북선...그것은 힘이었다 정성이었다그리고 깰 수 없는 얼덩이였다파도 높이보다 더 높은 자세로휩쓸고 달리던 바다의 성벽이었다승리의 역사를 접고바다 위에선 조용히그 모습 거두고 말았어도겨레의 가슴 마다에 새겨진오! 우리들이 힘이여 정성이여그리고 깰 수 없는 얼덩이여1967년 4월 28일 이은상 지음‘이순신 참배길 걷기’ 행사를 마련한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이사장은 “여수는 이순신의 도시다.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시민들과 걷기 운동을 하면서 이순신 탄신 의미를 새겨보는 행사를 가졌는데, 모두들 의미있는 역사길 걷기 행사여서 다음에도 수시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자주 가질 생각이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여수시에서 적극 나서서 이순신과 관련한 참배길 외에도 곳곳에 이순신의 숨결과 유적이 산재한만큼 여수만이 가능한 다양한 문화.역사적 의미를 지닌 행사를 기획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은 상시로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 김미애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4월 28일 이순신 탄신일에 가진 '이순신참배길 걷기' 행사 ⓒ여수여해재단 [여수복지뉴스 제휴 기사] 오병종 기자
-
[기획 인터뷰]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좌로부터)최향란 기자, 김영규 의장 8대 의회 김영규 의장과 함께 여수시의회의 지난해 성과와 2024년 계획, 전반적인 여수시의 현안을 알아본다.(일문일답) [최향란 기자] 여수시 의장 취임하신 지 1년 반이 됐다. 그간의 소회 한 말씀. [김영규 의장] 지내고 보니 성과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다. 먼저 성과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개최를 이룬 것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5일간 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여수를 방문하게 되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지난해 6월 본회의장에서 우리 시 정부에 교육박람회 유치공모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히 요구했었다. 전라남도 3개 시가 공모 신청을 했는데 여수가 유치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여수만 르네상스 등 우리 시 핵심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핵심 현안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관심 갖고 의회에서 챙기겠다. [최 기자] 8대 의회 의정 구호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시민의 신뢰다. 신뢰 없이는 의회도 있을 수 없다. 모든 의정활동에 시민을 생각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가 되어야 한다. 시민 입장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는 뜻이다. [최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시민이 신뢰하는 올바른 의정활동다. 여수시 현안사업 중에 가장 시급하게 움직여야 할 사업은 무엇일까? [김영규 의장] 2026 여수섬박람회 준비다. 세계최초로 개최되는 섬과 관련된 행사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섬박람회가 아! 이런 것이구나 쉽게 공감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빨리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진행되길 바란다. [최 기자] 여수시에서 생활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주소를 두지 않고 있는 인구가 많다. 인구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뾰족이 대안이 없다. [김영규 의장] 인구문제 정말 어려운 문제다. 우리 의회에서도 인구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이 그 해답이다. 출산, 의료,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대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 여수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최 기자]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여수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는 무엇일까?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폭넓은 소통 [김영규 의장]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즉, 견제와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시 정책 계획의 수립과 추진에 앞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책의 타당성과 적정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그 과정에서 시민 간 갈등 발생의 우려가 높다. 갈등 중재자로 의정과 시정 간 폭넓은 소통을 하겠다. [최 기자]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 소란하다. 의장님께서 추구하시는 이상적인 정치는? [김영규 의장] 개인의 욕심보다는 우리 시민과 우리 시를 위하여 먼저 나서야 하는 것이다.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 이상적인 정치의 결과다. 화합과 통합, 신뢰와 존중, 견제와 균형이 함께 해야 한다. 시민이 신뢰하는 정치가 이상적인 정치가 아닐까. 시민이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면 안 된다. [최 기자] 내년도 시의회를 이끌어갈 향후 운영 방향은?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의 손발이 되어 여수시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스물 여섯명의 의원 모두 노력하겠다. [최 기자]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함께 호흡하는 여수시 의회 응원하고 기대하겠다. 최향란 기자
-
[인터뷰]조계원 예비후보자 인터뷰▲(좌로부터)황은지 기자, 조계원 예비후보자 4월 10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여수일보에서 준비한 릴레이 인터뷰 세 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여수시 을 조계원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황은지 기자] 올해 총선에 왜 조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여수 정치가 아직 심각한 분열 상황에 있어서, 여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게 현주소다. 정치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이루는 게 1차적 각오다. 현재 윤석열 정부가 이제 1년 반 정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는데, 그 사이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국민과 함께 심판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평화로운 한반도,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민주당과 함께 그렇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지혜의 활용 [황 기자] 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조계원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이 무엇인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는 게 강점이다.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삶의 경험과 그걸 통해 얻은 해법들이 필요하다. 학생 시절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노태우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탰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IT 분야에 종사했다. 유한킴벌리를 이끄셨던 문국현 대표와도 10년 가까이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고 경험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이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성남 시정부터 경기도까지 일을 배웠고, 이재명 대표가 낸 성과들을 함께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이제 우리 이곳 여수에서 또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발전을 위한 비전들을 정책 공약들로 제시를 하고 있는데, 여수 시민들이 직접 보면서 정말 필요한 인재구나 느끼시도록 만들어보고자 한다. [황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강점이라고 하셨다. 22년에는 여수시장에도 출마를 하셨는데, 이번 총선에서 을 지역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지난 시장 선거에서 여수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 필요한 게 무엇인가에 남해안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 여수를 키워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인구 문제도 해결하고,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전문 인력들, 젊은 인력들이 여수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애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레저와 휴양 그리고 교육 그리고 의료 행정, 금융까지 아우르는 복합 신도시. 무엇보다 산업단지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도시. 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그래서 인구 4~5만 정도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 내면 여수 전체 인구가 50만 인구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런 대안을 제시했었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 요충지에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야 된다. 충분한 택지로 산업단지와 택지를 유치할 수 있어야 된다. 그래서 율촌 지역을 제시를 했었고, 이를 중심으로 인근이 같이 발전을 병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지역구를 선택하게 될 큰 원인인 것 같다. 그때 당시 시장 선거를 하면서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도 을 쪽에서 계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다. 저출산 해결 위한 남해안메가시티 자영업자 금리 부담 완화 [황 기자] 메가시티, 저출산, 문제, 교통 요충 같은 다양한 얘기를 해주셨다. 조계원 예비후보자가 내다보는 여수 현안에 대해서 조금 듣고 싶다. [조계원 예비후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여수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다. 그로 해 여수의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고, 전남 제1의 도시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정책적인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여수만의 강점을 살려 이제 산업적으로 신산업 전환을 통해 젊은 인력을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소위 대한민국의 고소득 은퇴자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 저는 여수가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기후적으로 온화하고, 해안 경관이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난 곳이다. 은퇴자들이 여수에서 건강과 노후를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시니어타운도 만들어 보고 싶다. [황 기자] 앞서 여수시의 분열, 출생률 문제와 인구가 감소에 대한 해결책들을 설명을 해주셨다. 그렇다면 올해 당선이 된다면 여수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는 무엇인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지만,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위기 상황에 몰려 있다. 산단 역시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자본이 약한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 시길 견디기 위해 대출을 받았던 부분들이 이제 거치 기간이 지났고, 일반 금리로 되어 있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다시 이제 코로나 시절 우대 금리로 전환하거나, 대출 폭을 더 넓혀 그분들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최우선에 방점을 찍어야 되겠다 생각한다. 두 번째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너무 민생과 동떨어져 있다. 1%의 부자들을 위해 감세해 주는 부분을 자영업자의 대출 금리 대폭 완화에 지원하고, 청년들의 삶, 스타트업이나 신혼부부 주택을 마련하는데 대출 금리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 분열의 정치에 대한 책임 [황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짊어져야 했던 무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예비후보로서 현재 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제가 경쟁하고 있는 을지역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진정한 여수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수 정치의 분열은 소위 현수막 정치로 일컬어졌다. 을 지역의 의원께서 갑 지역의 금오도 섬까지 본인의 현수막을 걸고, 본인 지역구 공약이 아닌 향일암 군부대 이전 문제 등을 마치 본인만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걸어왔다. 그러면서 갈등을 조장하는 데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정치인이라면 자신이 걸어왔던 삶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반성할 건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슈가 된 백 씨 부녀 사건에 대해 본인이 관여했다고 인정했다면 백 씨 부녀에게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 사건이 무죄 확정이 되면 민주당은 더 이상 조작 검찰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와 자격을 잃는다. 명쾌한 결자해지가 필요한 상황인데, 수면 아래로 묻혀 있기만을 바라는 태도를 하고 있다. [황 기자] 계속해서 여수 정치의 분열 이야기를 해주시고 계시다. 여수 정치의 변화, 그리고 여수시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유권자들께 말씀하시고 싶은 부분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조계원 예비후보자] 여수 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온 저 조계원을 쌍봉사거리에서 1년 넘게 보셨을 거다. 뚝심 있게, 진정성 있게,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섰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 등 우리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 기탄 없이 의견을 제시하며 싸워왔다. 여수시민 여러분께서도 저의 진정성과 뚝심은 믿어 주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조계원의 장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에서 일을 하며, 정책수석으로서 경험을 쌓았고, 여러 일들을 수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께서도 저에 대해 이재명의 머리, 이재명의 책사로 인정을 해 주셨다. 저의 강점은 좋은 정책들을 입안해 내고 수행하는 것이다. 여수시민의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좋은 정책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그것을 실천해 내는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싶다. 이 조계원을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 황은지 기자
-
‘Rhythm of the Night, Yeosu’, 야간관광 특화도시 나서는 여수시-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4년간 총 32억 원 투입…국제적 야간관광 힐링 도시로 도약 ▲돌산대교 야간 경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문체부·한국관광공사 협력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특성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수시는 공주시, 성주시와 함께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2억, 시비 20억 총 32억 원을 투입,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를 주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청각화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동항 수변공원·남산공원·예술의 섬 장도 등 야간관광 공간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경쟁력 및 차별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거북선대교와 해양케이블카 야간 경관 여기에 오는 3월 완료 예정인 ‘여수시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관광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역민과 상생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여수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인 ‘대한민국 밤밤곡곡’에도 지자체 중 최다인 4개소가 선정됨으로써 국내 최고 야간관광 명소로 입증됐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간 ‘여수밤바다’로만 각인되어 온 여수 야간관광 이미지 변화를 꾀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용 기자
-
[인터뷰]정기명 여수시장의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여수시가 세계섬박람회 준비에 한창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라는 주제로 30개국 20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여수시장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진행과 여수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이하 내용은 정기명 여수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오른쪽)과의 인터뷰 [최향란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세계 각국의 섬과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정기명 시장] 섬은 숨겨진 공간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세계섬박람회로 재조명될 것이다. 작년 12월 재단법인으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공무원 24명이 파견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금년 7월부터 박람회장을 운영할 대행사를 선정하고 부지 조성에 착수하면 본격적인 홍보와 전시관 구축 등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동시에 여수시 섬박람회지원단을 한시기구로 신설하여 시민협력체계를 이뤄 자원봉사단도 구성할 것이다. 숙박, 음식, 교통 등등을 세밀하게 준비하여 풍성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박람회장 활용한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최 기자]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이후 10여 년 박람회장의 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함께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되기 위한 여수시 방안은 무엇인가? [정 시장] 박람회 특별법이 개정되고 해수부 산하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맡게 됐다. 해수부와 항만공사, 전라남도, 여수시가 협업을 하게 된다. 현재 여수관양만 공사에서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 중인데 2025년 완성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수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공공개발의 방향성을 담은 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전달했다. 현재 우리 시에 필요한 것은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건립이다.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이기 때문에 작년 10월 전라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 기자] 국도 77호선 남해에서 여수 구간 해저터널 오는 3월에 착공 들어간다. 여수시는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정립하고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 2023년12월15-17일. 이스포츠 정식 국가 대항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정 시장] 해저터널은 올해 상반기에 재해.환경영향평가와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다.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일레븐브릿지는 현재 4개의 교량 공사만 남아있다. 단순히 여수와 남해를 잇는 것이 아니라 동쪽은 남해를 통해 경남을 , 서쪽으로는 일레븐브릿지를 통해 전남 서부권을 연결하고 부산에서 파주로 이어지는 국도 77번의 끊어진 구간이 연결되는 것이다.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해저터널과 일레븐브릿지는 남해안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다. 남해안 관광벨트로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거점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해양 자원의 중요성 강조” [최 기자]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여수시의 행보도 바쁘다. 특히 여수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이 있다. 2050 탄소중립 어떻게 선도할 계획인가? [정 시장]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은 대표적인 고탄소 배출산업이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산단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은 고탄소 배출도 하지만 연간 60만톤의 부생수소를 샌산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 가능성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친환경 공정의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화이트 바이오 단지, 거문도 해상 풍력기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탄소중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라세부적인 계획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바다와 갯벌, 소중한 해양 지원이 그 해법이 될 것임을 강조하겠다. [최 기자] 여수시가 역사, 문화, 예술이 함께 융합되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정책이 비전으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 시장]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전문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 여수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문화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을 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을 올해 말 준공하여 시민 중심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역사, 문화, 예술의 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최 기자] 민선 8기 시작한지 1년 7개월이 지나고 있다. 양성평등도시 구현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하셨는데 이번 인사 발령에는 여성국장이라든지 여성 리더의 부재는 여전했다라는 일부 평도 있다. ▲1월2일 여수중앙병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원식 [정 시장] 기존의 여성 5급 공무원의 수가 남성에 비해 적다보니 여성국장 임명이 어려웠다. 대신 행정 5급 승진자 안배 시 주요 보직인 총무과장과 회계과장에 여성을 배치하여 간부 공무원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6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니 앞으로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공직자 특혜, 갑질 파문 등 부패 용납 안 해” [최 기자] 민선 8기 들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해결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질문제와 갑질, 특혜논란 등의 지적도 있다. [정 시장] 우리 시 공직자의 특혜논란에 대하여는 여수시 정부의 수장으로서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공무원에게 청렴은 기본 덕목이기에 공직기강 확립 필요성에 통감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했으며 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갑질 파문 직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지시한 바 있고, 그 어떤 부패와 비위는 용납하지 않겠다. [최 기자] 전남 1위 도시의 위상과 명성을 반드시 지키겠다 하셨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여수는 어디만큼 왔을까? [정 시장] 지금도 여수는 전남의 1위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이 겪는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민선 8기 지난 6개월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여수를 만드는 준비를 했다면 2024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는 해가 될 것이다.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을 개원했고, 공공산후 조리원도 곧 오픈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조성되고 어린이 도서관도 개관하고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받았다. 청년임대주택도 선보일 것이고 미래신산업과 지역관광 분야에 4조 8천억 규모 투자 체결로 2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4년은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