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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수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좀 더 든든하고 탄탄한 복지실현, 따뜻한 나눔의 길 -두 손 꼭 잡고 ‘고맙네’ 이 말 한마디에 큰 보람 노인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욕구와 문화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교통수단이나 경로우대 등 다양한 노인복지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사회적인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 여수시 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에게 노인복지의 중요성과 사회복지사들의 애로사항을 문의해 본다. 이하 내용은 여수시 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좌로부터 최향란 기자, 김진우 여수시 노인복지관 관장 최향란 기자 :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용기와 도전이 필요한 직업일 것 같다.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김진우 관장 : 중학교 때 도서관을 이용하러 다녔는데 도서관 옆 건물에 항상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저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궁금증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관심으로 이어졌다. 학생 시절 자원봉사 활동도 여기 노인복지관에서 했다. 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 실습도 했고 지금까지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고 있다. 최 기자 : 여수시 노인복지관 내에서 복지사들이 하는 역할, 업무, 어떤 서비스를 하는가 김 관장 :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여수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필요한 편의 시설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어르신들은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은 돌봄복지,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급식지원과 일자리 제공 등 맞춤형 복지가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마음이 평화로워야 삶이 되고 윤택해진다. 어르신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복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수시 노인복지관의 사업 목적에 맞춰 사회복지사들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여 실행을 하게 된다. 최 기자 : 20년의 사회복지사의 길....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을 것이다. 김 관장 : 사회복지의 모든 일은 슬픔과 기쁨의 양면성이 있다. 예를 들어 저소득층인데 집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깝다.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지만 쉽지는 않다. 주위의 좋은 뜻을 가진 분들께 알리고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웠지만 여럿이 모여 한가지씩 해결해 나아갈 때가 많다. 복지사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고맙네’ 이 말 한마디에 큰 보람을 느끼면서도 가슴 한 켠이 애잔해진다. 좀 더 든든하고 탄탄한 복지실현과 따뜻한 나눔으로 우리 모든 어르신들이 살기 편안해지길 바란다. 최 기자 : 우리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복지사회의 모습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 여수시나 전라남도, 국가적으로 요청하고 싶은 행정상의 협조나 개선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김 관장 : 비정규직 직원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 특성상 고용 기간도 짧고 불안정하다. 또한 정규직에 비해 사회적 차별을 받게 되는데 호봉과 사회복지 수당 등이 인정받지 못하고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삶의 질이 향상되어 사회복지 비정규직도 일할 맛 나는 일터가 되는 정책이 실현되길 기대한다. 최 기자 : 여수시 노인복지관 2024년도 계획은 무엇인가? 김 관장 : 내년에는 혼자 사는 독거노인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기능향상을 위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한 지역 사회 파트너십 강화와 어르신별 노화 다양성에 기반한 맞춤형 대응, 돌봄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거듭나도록 여수시노인복지관 직원들과 2024년도를 준비하겠다. 내년에는 어르신이 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그리고 직원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어르신께는 더 좋은 환경과 일자리가, 직원들 또한 좋은 환경과 희망이 있는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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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림동,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로 따뜻한 손길 나눔-한길전력, 여수라이온스클럽, 쌍봉복지관, 여수시노인복지관 동참 -쓰레기로 뒤덮인 관내 70대 독거노인 가구 대상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 사진 여수시 광림동은 각종 쓰레기로 가득한 70대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관내 70대 독거노인 가구로 주택 내부에 쌓인 수십 톤의 쓰레기로 발생한 악취와 벌레를 처리하기위해 시 자원순환과에 지원을 요청, 지난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100톤 이상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또한 도배와 보일러 설치를 통해 최소한의 내부 수리를 진행하고, 전기보수공사(한길전력)와 지붕 보수공사(여수라이온스클럽), 소규모집수리(쌍봉복지관), 냉장고와 전기밥통 후원(여수시노인복지관) 등도 실했다. 광림동 정종인동장은 “다양한 기관 등 이웃들의 도움으로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따뜻한 방안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좀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발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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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닦은 실력 ‘띠앗노인대학’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여수시노인복지관, 1년 동안 평생교육에서 작품전시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지난 2023년 11월 30일(목)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솜씨를 뽐내는 제26회 '띠앗노인대학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잔치가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에는 1년 동안 평생교육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성과물인 작품전시는 청소년수련관 로비 안팎으로 전시되었고,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발표 공연으로 큰 성황을 이루었고, 평생교육에 참여했던 모든 어르신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식전 행사로 띠앗노인대학의 다양한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시청, 김경숙 댄스스포츠 초등학생부 열음식 공연, 기념식은 복지관 우수기여자 시상식, 우수 참여 어르신께 시상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건강기체조 공연, 우쿨렐레 연주, 라인댄스와 난타, 오카리나 공연과 풍물반, 합창반 공연, 국악 공연, 하모니카 공연, 건반합주단 연주와 직원 이벤트 코너로 행사의 절정을 이뤘고, 행사가 진행되는 사이 사이에 번개팅 행운권 추첨이 있어서 어르신들의 환호를 끌어내는 진행상의 묘수가 감동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 어르신은 “성황리에 띠앗노인대학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할 수있게 되어서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살맛이 난다”라고 하신 어르신의 말 한마디로 위로가 되었고 여수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자부심이 생겼다. 이 행사를 끝으로 김진우 관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의 욕구와 열정을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어르신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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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제2회 마음 나누기 축제’ 개최-10일 여수거북선공원…‘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등 힐링의 시간 마련’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여수거북선공원에서 ‘제2회 마음 나누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힘들 땐, 잠시 기대어도 좋습니다’ 슬로건 아래 ▲여수시평생교육기관 파라오 벨린댄스 ▲여수시노인복지관 하모니카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우크렐라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정신 및 신체건강과 관련한 심리․회복․건강․마음․향기․정보 등 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의 건강관리를 적극 도우며, 각 부스 참여자 선착순 7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 외 여수시립합창단과 버스킹, 트로트가수 등의 문화공연과 포토존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단체(기관) 참여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061-659-428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시민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기공원 제1회 축제를 개최한바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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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 후원으로 희망하우스 ‘23호’ 준공-화양면 홀로사는 어르신 댁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현판식 가져 -여수시, 지난 2013년부터 23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3일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본부장 박수성)과 함께 ‘희망하우스 23호’ 준공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처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주)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만곤 위원장, 유경명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화양면 희망하우스 23호 가구는 지체척추장애를 가진 홀로사는 어르신으로 근로능력이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60년이 넘은 목조주택으로 외풍이 심하고 특히 부엌이 재래식으로 고령과 장애를 가진 어르신이 지내기에는 불편이 컸다. 이를 전해들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5백만 원을 선뜻 기탁, 민‧관이 힘을 모아 이번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수행기관인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는 입식 부엌공사와 현관문 교체, 중문설치, 도배와 장판, 지붕 처마 수리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화양면사무소와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외관 페인트 작업 및 집안의 크고 작은 보수 작업 등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안락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 우리 회사 임직원들의 보람이고 행복”이라며 “지역사회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3호 희망하우스를 선물해주신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해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5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희망하우스 23개소를 탄생시켰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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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주) 여수공장, 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에 2000만원 후원-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 여수시는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이 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권기영 부사장과 황명상 부장, 황태현 과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권기영 부사장은 “주택개보수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도 “이번 후원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주신 한화솔루션(주)여수공장에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약 20세대의 주택개보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시와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주)여수공장은 ▲읍면동 12개소 행복한나눔냉장고 지원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량지원 ▲섬지역 전기시설보수·가전제품 수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나눔활동 등 지역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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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0세 시대 어르신 돌봄에 ‘앞장’-초고령 사회, 1인 가족 증가, 고독사 등 어르신 돌봄 중요성 커져 -건강과 복지, 권익 등 노인복지 강화 -민선8기 여수시, 모든 시민이 잘사는 보편적 복지 지향 환갑은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다. 근대 이전에는 환갑을 장수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환갑잔치를 하는 집은 거의 없다. 시골에서 60세는 어른 대우는커녕 청년 취급받는다. 지난 2011년 한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여겨지는 나이는 오늘날 노인의 기준점인 65세보다 많은 66.7세였다. 장례식장에 가면 고인의 나이가 90대는 흔하고, 100세를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100세 시대’다. 지난해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2022년 기준)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1000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인 인구 비중이 올해 18.4%, 2025년에는 20.6%로 높아진다. 노인 1인 가구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늘어 36.4%나 된다. 초고령 사회가 눈앞이다. 지난해 전남의 65살 인구 비중은 전체 고령인구의 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여수도 예외는 아니다. 4월말 현재 시 인구의 21.71%(59,425명)에 이른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의 노인돌봄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노인복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정 시장은 “민선8기 복지정책은 모든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여수, 소외된 계층이 없는 보편적 복지가 목표”라며, 5대 시정방침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복지도시’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건강증진사업 노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상담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우선, 보건진료소 28개소(육지 16, 도서 12)에서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신체계측, 혈압, 혈당 검사 등)와 근력강화 운동, 보건교육, 웃음치료, 건강 상담, 건강상식 등의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서보건지소 6개소(화정, 남면, 삼산, 연도, 초도, 개도)에서는 열 찜질과 간섭흡인저주파치료, 적외선 치료 등 물리치료서비스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르신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과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환자 등록관리 및 의료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실버 건강교실’과 ‘취약지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등의 ‘경로당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애(시전동)’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동부도시보건지소 건강증진센터의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틀니 살균세척기 지원을 통한 구강 보건사업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140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와 관련해서는 여수시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사업과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사업, 치매등록관리 등 관련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치매관리지원 서비스 ▲치매 조호물품(기저귀 등)지원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의 치매관련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 어르신 소득·돌봄 지원 강화 한 통계에 따르면 OECD국가 중에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제활동율이 가장 높다고 나타났다. 경제활동이 높으면 소득이 높아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인의 빈곤률도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 어르신들이 일을 해도 질 낮은 일자리에만 투입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77개 사업에 9,23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 전년 8,534명에 비해 확대했다. 노인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로 단독가구는 최대 월 323,180원, 부부가구는 최대 월 517,080원이 지급된다.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들에 대해서는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등 4개 분야 17개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564명이 대상이다.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소라ㆍ문수ㆍ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의 309명(전담사회복지사 24, 생활지원사 285)의 수행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년부터 월 최대 20회 이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은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관내 총 2만5000여명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노인 여가 프로그램 등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 운영 노년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외로움’이다. 젊었을 때 가족들을 위해 오직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작 은퇴해도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몰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외로운 처지가 된다. 여수시는 이러한 시대상황을 반영, 노인복지 욕구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09:00∼18:00/토·일요일, 공휴일 휴무) 운영되는 어르신 문화체육센터를 우선 들 수 있다. 종사자와 전문강사 등 17명이 투입돼 체육시설 및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등록회원은 1,937명(’22. 12. 31. 기준)으로 1일 평균 이용인원은 200여명 정도다. 농어촌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읍면단위 공중목욕장 운영 지원(분기당 5백만 원) ▲어르신(70세 이상) 대중목욕탕 이용권 지급 ▲이동노인대학 운영 등 별도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등록 526개소, 미등록 35개소)을 대상으로는 여가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해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의 전환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어르신지킴이단 돌봄대상 안부살피기 사업(읍면동 27개소 303명) ▲노인단체 지원(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등 14개 사업)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을 마련,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노인학대 예방·홍보 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월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 여수시 어르신 복지서비스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보건행정과(659-4202)나 노인장애인과(659-37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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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470가구 지원-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속 연결…지난해 말 1414가구 지원, 올해 470가구 추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독거노인 및 장애인 470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집안에 설치해 화재,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하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2차에 걸쳐 독거노인·장애인 1414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 470가구를 추가해 총 1884가구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읍·면·동주민센터 및 여수시노인복지관을 통해 대상자 340가구를 확정했으며 상반기 안으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은 130가구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발생한 95건의 응급상황이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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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사랑의 빨간밥차’ 사랑을 나르다-화동마을 어르신 100여명에 점심 제공 여수시 화양면에서는 지난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주민자치위원,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동마을 농협 앞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에게 ‘사랑의 빨간밥차’ 점식식사를 제공했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양면 복지리더들이 발 벗고 나서 마련한 것으로 이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정성들여 준비한 들깨감자탕과 도토리묵을 대접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사랑의 빨간밥차’ 급식봉사는 매주 수요일 화동마을에서 열리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화동마을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매주 맛있는 한 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며, 이웃들과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어 두 배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대접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사랑의 빨간밥차가 재개돼 뿌듯하다”며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며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노인복지관 주관 ‘사랑의 빨간밥차’는 3월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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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동, ‘사랑, 해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여천동 자생단체, 어르신 200여명 식사 대접 여수시 여천동에서는 지난 24일 무선 성산공원에서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사랑, 해(太陽)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6개 자생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200여명에게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해 빨간밥차’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이달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성산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단체 회원과 동 직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쌀 씻기와 식재료 다듬기 등에 나서며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이수남 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에서 혼자 드시지 않고 함께 모여 점심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뿌듯하다”며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활동에 유관기관단체와 직원들이 순번제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