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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단지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국·도비 45억여원 확보, ’27년까지 4층 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기대 ▲오천산단에 건립될 청년문화센터 구상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천산단 내 센터 건립을 위한 국·도비 45억여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조성된 ‘오천일반산단’은 여수시 수산물 가공 산업을 대표하는 일반산업단지이다. 연간 생산액이 1,360여억 원에 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0억, 도비 5억여 원 등 총 사업비 57억여 원을 투입해 오천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1,519㎡ 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특산물전시판매장, 사무실, 구내식당, 헬스장, 건강관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민이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이들의 생활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오천일반산단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에는 오는 2025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에 반해 오천산단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강화는 물론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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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 위한 업무협약-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장애인 문화·교육 활성화위한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지난 6월 28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애인을 위한 수상 및 수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장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하여 상호 소속 근로자 봉사 인력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장애인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종순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수상 및 수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 장애인을 위하여 특수학급 대상으로 소속 교원 및 지도사들과 협력하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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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화솔루션(주), 여수시 취약계층 식품 지원과 복지 증진위한 기부-행복한 나눔냉장고 후원금·윙바디차, 6500만원 상당 기탁 ▲㈜한화솔루션, 여수시에 후원금 4,500만 원과 2,000만 원 상당 윙바디차 전달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6일 한화솔루션(주)이 행복한 나눔냉장고 후원금 4,500만 원과 2,000만 원 상당의 윙바디차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안인수 한화솔루션(주) 부사장, 정철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끼니해결이 힘든 취약계층 식품 지원에, 윙바디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뱃길따라 희망싣고 섬복지’ 사업 등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주) 안인수 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부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화솔루션(주)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회복지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지역복지 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주)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행복한 나눔 냉장고 사업, 김장나눔행사 지원, 섬 지역 서비스, 이동 세탁차 및 윙바디차 지원 등 현재까지 2억 2600여만 원을 지정 기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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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태균·부의장 이광일, 이철 의원 선출-‘소통·협치’ 강조하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동부권·서부권의 지역 갈등…해소될 수 있을까 ▲(좌)김태균 의장, 이광일 부의장, 이철 부의장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더불어민주당, 광양3) 의원이, 부의장에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 이철(더불어민주당, 완도1) 의원이 선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6월 27일 제38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 및 부의장 2명, 각 상임위원장 7명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 ▲교육위원장에는 김정희 의원(순천3)이 선출됐다. 신임 김태균 의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며,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교류를 통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을 12대 후반기 의정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광일 부의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상임위원장과 부의장 등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정례화하여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전라남도의 미래’와 ‘살맛나는 의정생활’을 위해 △전남의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위한 예산 증액 △의원 지역 소규모 사업비 증액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철 부의장은 “대화와 협치로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부의장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 조례안 528건, 건의안 157건, 동의안 85건, 결의안 24건, 예산안 14건, 승인안 8건, 총 970건(계류 14건 포함)의 의안을 처리하며, 주민간담회, 현안 토론회, 현지 활동 등 199회의 도민 소통 활동을 진행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전라남도 동부본부 조직 확대 등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의원들 간의 지역 갈등이 애로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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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 맞아, 여수도시관리공단-여수 지역 농협의 협동 농촌 일손 지원-6월 7일 공단-여수농협 업무협약 통한 지역사회 공헌 첫 시작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관내 농협과 돌산에서 농촌일손돕기 참여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여수지역농협 농촌 일손 돕기 현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25일 여수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농촌 지역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한 후 진행된 첫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른 아침시간부터 각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옥수수 수확 및 선별·운송 작업을 도왔다.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를 포함해 여수농협, 여천농협, 여수 축협, 여수 원협에서 총 40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1400평 규모의 옥수수밭에서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여수지역농협 농촌 일손 돕기 현장 이날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업인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농협은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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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지구,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청정에너지 분야,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내 약 36만평 규모 -일자리 창출·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통한 탄소중립 전환 기대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지구 여수시(시장 정기명) 묘도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발 다가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의 약 36만평 규모가 지정됐다. 전라남도에서는 첨단전략산업지구에 △목포·해남 해상풍력(19만평) △해남 데이터센터(20만평), 청정에너지지구에 △광양·여수·순천 이차전지(47만평)가 문화콘텐츠지구에 △순천 문화콘텐츠(3.1만평), 총 5개 산업이 지정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8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지역이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목적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전라남도 기회발전특구 지도 여수시는 지난해 7월부터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를 청정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위해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5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했다. 여수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향후 5년간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3조 9천억 원을 투자하며, 5,975명의 일자리 창출과 5조6천9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묘도 수소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탄소 배출 지역인 광양만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과 인접해 탄소중립의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산업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 다배출 산업인 화학·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여수가 명실상부한 국가 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순천시의 경우 이번에 지정된 전체 특구 중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으며, 이번에는 입주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고 이후 원도심 일원에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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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20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KORA와 함께 자원순환 활성화 나선다<https://m.site.naver.com/1pjaD ▶여수해경, 헌혈증과 성금 기부 이웃사랑 나눔문화<https://m.site.naver.com/1piPt ▶남부지방 22일부터 장마 시작…주말 최대 100mm 예상<https://m.site.naver.com/1pj9W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좌수영초등학교 장희재, 임채원, 홍이안 기자<https://m.site.naver.com/1piOr ▶이광일 전남도의원,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수상<https://m.site.naver.com/1piEz ▶여수의 섬을 쓰는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강좌 성료<https://m.site.naver.com/1p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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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KORA와 함께 자원순환 활성화 나선다-KORA와 업무협약,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위한 재정적·기술적 지원받아 -제대로 된 재활용 위한 정확한 ‘분리 배출’도 중요 ▲19일 여수시-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업무협약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부터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9일 여수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KORA’)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KORA’는 2013년 5월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볍률」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제품·포장재의 회수·재활용 의무를 대행하고, 재활용가능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요·공급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폐기물의 감량 및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KORA는 여수시에 고품질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해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여수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페트병, 유리병 등 제품의 포장재를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회수·재활용)의 중추기관인 KORA로부터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 회수·선별지원을 받게 돼 안정적인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ORA’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술적 자원순환체계가 구축은 물론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재활용 필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분리배출 등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정 배출 재활용 쓰레기의 80% 이상이 수거되고 있으며, 생활계폐기물 재활용률이 2019년 기준 OECD국가 평균 24%인 것에 비해 56.5%라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88kg에 달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활용으로 배출되어 수거만 될 뿐 제대로 된 분리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질적 재활용률은 낮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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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출 의원, 환경교육사 운영 토대 정비… 환경교육 중요성 강화-2023년 초·중학교를 대상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정신출 의원, “올바른 환경교육 통해 기후변화 인식 및 탄소중립 중요성 전달”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원활한 환경교육 운영을 위한 「여수시 환경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를 발의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3월부터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환경교육이 의무화됐다. 2022년 5월 국회에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2023학년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과정 내 환경교육에 대한 수요가 적고 의무가 아니다 보니 환경담당 교사의 수는 22년 기준 41명, 그중에서도 24명이 정교사, 17명은 기간제 교사로 구성되면서 환경교육 의무 제도를 뒷받침할 수 없는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환경부는 2022년부터 환경교육사 자격제도를 개편하여 기존 양성기간이 부여하던 자격을 환경부장관(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보수교육 등을 조항을 추가하는 등 양질의 환경교육 제공을 위한 제도 정비를 통해 환경교육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로부터 자격을 부여받은 환경교육사는 전국적으로 2,580명이며 호남권은 272명이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취지에 맞게 본 조례가 활용될 수 있도록 문구를 정비하고, 모집부터 운영·지원에 이르는 환경교육강사에 관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하도록 나섰다. 정신출 의원은 환경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력이 더 뛰어났다는 연구결과를 예로 들며, “향후 효율적으로 환경교육사가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올바른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말했다. 한편, 유럽 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가 지난 5월 기준 최근 12개월 평균 기온이 1.63도였다고 발표하며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대에 있어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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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 건설공사 착공, 수산업 경쟁력 확보 나선다-여수해수청, 총사업비 488억 원 투자해 2028년 완공 목표 -어업 여건 개선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오천항 건설공사 조감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 이하 여수해수청)이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에 위치한 오천항 건설공사를 오는 7월 1일에 착공한다고 전했다. 오천항 건설공사는 2019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하여 정온을 확보하기 위한 외곽시설(동방파제 250m, 남방파제 70m)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기반 확보를 위한 접안시설(소형선 계류시설 205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오천항 건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어업인과 주민 등 수요자를 위한 어항시설의 설치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변민준 어항건설과장은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 여건 개선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장마철 무더위와 기상악화에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선박 급유 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급유선사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안전한 선박 운행과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