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4년 6월 26일(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26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일반화학물질’로 발생한 대참사…위험 가능성 반영한 대응 매뉴얼 점검 필요<https://m.site.naver.com/1pCmz ▶[포토뉴스]물의 움직임이 바꼈다! 물의 순환과 자연재해 - 소호초<https://m.site.naver.com/1pCjt ▶농사철 맞아, 여수도시관리공단-여수 지역 농협의 협동 농촌 일손 지원<https://m.site.naver.com/1pCjX ▶‘마음을 돌봐주세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규 추진<https://m.site.naver.com/1pCm2 ▶조계원 의원 “기업 신문 운영시 편집 독립성 보장 필요”<https://m.site.naver.com/1pClw ▶주철현 의원, ‘어르신 복지강화’ 총선공약 이행 「노인복지법 개정안」 발의<https://m.site.naver.com/1pCkM
-
2024년 6월 19일(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19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 글로벌 마이스도시 여수서 열려<https://m.site.naver.com/1peCO ▶해상오염사고 대비 실전과 같은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https://m.site.naver.com/1peoB ▶정기명 여수시장, 순천대 의대 유치 지지…여수 대학병원 설립 전제<https://m.site.naver.com/1pcJL ▶남해화학, 매실 재배농가 농촌일손돕기 실시<https://m.site.naver.com/1peWG ▶정신출 의원, 환경교육사 운영 토대 정비… 환경교육 중요성 강화<https://m.site.naver.com/1peVS ▶조계원 의원, ‘문화기본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https://m.site.naver.com/1pen8
-
2024년 6월 4일(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4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금호미쓰이화학㈜ 피재규 부장, 지역사회 공헌에 전라남도지사상 수상<https://m.site.naver.com/1or3j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기후위기 속 우리의 역할 성찰<https://m.site.naver.com/1oqW6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https://m.site.naver.com/1oqX4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소장 작품 수집 공모<https://m.site.naver.com/1or0P ▶여수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 및 설치’로 주거 화재 초기 진압 지원<https://m.site.naver.com/1oqTg ▶[여수타임즈][단독]'신뢰도 제로' 여수시 관광만족도 조사<http://www.yeosutimes.com/2237
-
[동행취재] <그 어느날 2편> 월하도 팔공주의 그 , 어느날 “벚꽃 피는 날 또 만나세~”-화정면 노인복지,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이상로 면장, “섬 어르신들의 화려한 외출, 즐거운 추억 안고 오세요” ▲월하도 어르신들과 화정면 이상로 면장, 이장 등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화정면사무소,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진행) 여수시 화정면(면장 이상로)은 18일 노인복지와 2026년도에 열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한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날’(약칭 그, 어느날) 두 번째 행사로 월하도 어르신 8명과 함께 목욕과 관광을 위한 훈훈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월하도 어르신 8명은 오전 9시30분 화태도 버스정류장에서 (유)금오관광이 준비한 버스를 타고 디오션리조트로 향한다. 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리조트에서 힐링 목욕, 점심 식사, 예쁜 카페에서 차 마시기, 한의원 치료하기 등의 코스 일정을 듣고 “아이고, 그리 많이 해준당가~목욕만 해도 감사한디~” 디오션 리조트 앞에 도착하니 목욕 봉사를 지원한 탄소중립실천연대 소속 미평 통장 6명이 먼저와 기다리고 있다. 목욕을 끝내고 돌아온 어르신들~ “어머니들 얼굴이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아이고~ 물이 어찌나 좋든지 호강했네. 봉사 나온 사람들이 친절하게도 등도 밀어주고 미끌어질까 봐 손도 잡아주고 너무나도 감사하네~” 큰 목욕탕에서 목욕을 했으니 이젠 식당으로 고~!!! ▲삼선누룽지탕, 탕수육,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월하 팔공주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못드시겠다더니 대추차 한그릇 원샷 밥도 먹고 차 한잔의 여유로움도 즐겼으니 이제는 한의원으로 고고~!! ▲ 어르신의 아픈 다리를 진료하는 우재영 원장 봉사자 통장 이모씨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함께 목욕하고 함께 밥 먹고,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건강함이 보기 좋다”라고 말하니 헤어지기 섭섭한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의 손을 붙잡고 “고맙다”는 말씀을 몇 번이고 하신다. ▲화정면 면장으로 퇴임한 최문홍 전 면장과 옛 추억을 이야기하는 어르신들 김00(여. 74세)어르신은 “큰 목욕탕 물이 좋아 택시를 타고 꼭 한 번 더 오고 싶다” 이00(여,78세) 어르신의 “ 신월동에 주식회사 한화라는 곳에 봄날이면 벚꽃이 참말로 이쁘다든디 살아생전 가볼 수나 있으려나” 혼잣말을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는 금오관광 김영주 대표 “엄니들이 가보고 싶다면 제가 또 모시고 가야지요” 덜렁 약속을 하고 나섰다. 벚꽃 만발하는 따뜻한 봄날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월하도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최향란 기자
-
2024년 1월 9일 (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1월 9일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나에게 있어 유일한 영웅은 국민이다” DJ 탄생 100주년<https://m.site.naver.com/1hXDP ▶스마트 마이스 시설 ‘예울마루&장도’의 4계절 낮과 밤<https://m.site.naver.com/1hYr0 ▶임포항·봉통항 활력 강화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https://m.site.naver.com/1hYpl ▶Counting Stars! 환경도서관에 별보러 가자~<https://m.site.naver.com/1hYq1 ▶[인터뷰영상]시민을 듣는, 시민을 위한 정치<https://youtu.be/b-l2Epu4B-c
-
지역 아동 대상 ‘2023년 글짓기 및 사생대회’ 개최-총 300명 아동 참가, 이중 총 66명 수상자로 선정
-
여수시, 글로벌 MICE메카를 꿈꾼다-MICE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 추진 -‘예울마루&장도’ 전라남도 유일 대한민국 대표 유니크베뉴 선정...지속 발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으로 급증하는 MICE수요 수용태세 확립 및 시장선점 여수의 MICE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여수시가 대한민국 최고 MICE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는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산업도시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초상기도와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인지도 있는 경주시, 수도권 도시인 고양시와 수원시 등을 제치고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성장하는 여수의 MICE산업 '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수시의 인센티브 신청인원은 개최예정 행사를 포함해 총 22,572명 참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이전의 2019년 19,430명에 비해 약 116%가 상승했고, 코로나19기간인 2021년 9293명에 비하면 약 242%가 상승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은 물론이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3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예정된 대규모 행사가 즐비하다. 10월 대한토목학회(3,000명)와 11월 한국전기화학회(1,900명), 12월 한국의료질향상학회(2,000명) 등 3건이 예정돼 있고, CJ제일제당 기업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확산으로 MICE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엔데믹을 대비해 온라인 설명회 등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3월 장도아트카페에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온라인 마이스유치 설명회를 개최, 약 120여개의 해외여행사와 PCO업체, 홍보매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또한, 4월에는 수원시와 전주시 등과 말레이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의 주요 핵심 해외바이어를 초청, 여수의 주요시설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예울마루-장도,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 선정...전남 유일' 여수의 MICE산업 전망이 밝은 이유는 또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크 베뉴’를 보유함으로써 차별화된 MICE 개최지로서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4월, 여수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와 예울마루&장도 등 2개소가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으며,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예울마루&장도가 선정됐다. 코리아유니크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올해 공모에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종 1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유니크베뉴는 기존에 선정된 37개소와 올해 새로이 지정된 15개소 등 총 52개소로 늘어났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MICE개최 장소로 해외에 홍보된다. 특히, 이번에 코리아유니크베뉴의 자격을 부여받은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강화된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행사 규모별 맞춤 지원과 시설 개선,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혜택을 3년간 제공받게 됐다. 'MICE 산업 체계적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최근 여수시는 여수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육성 기본방향과 단계별 실행방안, 도시브랜딩 구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마이스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까지, 마이스산업 도시로서 국가 대표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위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남해안 거점 휴양형 마이스(MICE)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5대 전략과 실행과제들을 발굴했다. 5대 전략은 ▲기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수MICE육성·발전 거버넌스 구축 및 수용태세 확립 ▲여수MICE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기업 육성 ▲MICE산업 이해 및 역량강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수 특화MICE기획 및 유치 ▲지역콘텐츠 개발과 여수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이다. 특히, 급격히 늘어나는 MICE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MICE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글로벌 MICE메카에 도전하는 여수시 여수시는 글로벌 MICE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쏟고 있다. 특히, 핵심 실행과제이자 가장 시급한 문제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 기반 및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와 회의, 문화예술행사, 이벤트 등의 개최를 통해 무역상거래를 증진시키고, 정보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서 지역경제를 비롯한 교육 및 문화 활동 활성화, 국제적 도시로의 성장 및 이미지 구축을 도모하는 기능을 하는 공익적 성격의 사회간접자본시설이다. 일반적으로 무역 및 상거래를 증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다양한 정보 교류와 주민 및 시민의 교육, 문화활동을 촉진,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제고, 지역과 국가의 산업, 무역, 문화 발전 등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MICE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컨벤션센터 건립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국적으로 MICE인프라가 경쟁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시장선점을 위해서라도 시급한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전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 향후에는 글로벌 MICE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과 MICE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워케이션[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관광재단에서 진행한 ‘전남 블루 워케이션 시군 공모’에 지난 8월 신청했다. 앞서 시는 유관기관(전라남도관광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장소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조성해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워케이션 시범사업은 새로운 여행트랜드와 기업의 근로자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수 관광업과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고 글로벌 MICE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코리아유니크베뉴와 관광, 교통, 숙박 등 우리시가 갖추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스산업의 중흥과 함께 여수를 글로벌 MICE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도하 기자
-
추석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여수소방서 학동119안전센터는 9월말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맞아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추석 명절 고향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선물하여 가족과 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동시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 연휴 기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관내 주요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학동119안전센터장 소방경 황신옥“이번 추석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선물해 화재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
IWPG ‘지속가능 평화 위한 여성의 역할’ 콘퍼런스 개최-‘HWPL 9주년 기념식’ 일환… 1000명 규모, 8개 국어 통역 -윤현숙 “지속가능 평화 없인 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세계평화 구축 성과 발표 및 평화 연대·협력 중요성 강조 -전문가들 “여성, 평화에 큰 기여 가능… DPCW 지지해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IWPC)를 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 인사들이 세계평화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앞으로의 평화 행보에 동참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독려했다. IWPC는 19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좌석이 마련됐다.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일어, 몽골어, 우크라이나어 등 8개 국어로 송출 및 부스 통역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IWPG의 평화 협력 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IWPG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세계 여성들과 연대해 다각적 접근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참석자들의 획기적인 계획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마리아 데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영부인이 현장 축사에 나섰다. 마리아 영부인은 “불안, 갈등, 전쟁 문제에 대한 여성의 입장을 뒤집을 때가 왔다”며 “여성들이 이 문제에 맞서 긍정적인 개입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별 연설자로는 에이야 벤자민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복지부 장관이 나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했다. 에이야 장관은 “지속가능한 평화는 밑바닥에서부터 구축돼야 한다”며 “평화를 향한 여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강한 국민과 함께 역경에 굴하지 않고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본격적인 세션에서는 크게 ▲평화교육 ▲평화문화 ▲평화의 제도화 세 가지로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카디아 마이가 디알로 유네스코 말리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이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과 기회’에 대해 발제했다. 그는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협상, 화해, 중재, 평화 구축 과정에 그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며 “특히 평화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다”고 말리 정부의 사례를 소개했다. 네지하 라비디 전(前)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이 ‘미래를 위한 여성평화교육: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역량 강화’를, 릴리안 베네딕트 음사키 기독교 사회봉사위원회 공중보건 전문가가 ‘여성평화교육 PLTE(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가 탄자니아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했다. 네지하 전 장관은 “폭력을 줄이기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지만 인간 존엄성 존중의 새로운 문화를 확립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통 분모로 삼으면서 편견 없이 그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각 문화와 문명의 권리는 인정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평화교육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그들이 권리를 알리고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 중요한 일원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을 인용해 “평화는 마음속에 피어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평화의 씨앗을 그 마음속에 심어주는 가르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파했다. PLTE 수료해 평화강의자 자격을 보유한 음사키는 “PLTE는 생명을 존중하고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명확한 교육이었다”면서 “PLTE의 성공은 탄자니아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것에 달려 있다. 곧 IWPG 탄자니아 지부를 공식적으로 설립할 것이며 현재도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탄자니아에서 2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평화 강의를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헐 샬린 IWPG 본부 국제협력부 코디네이터와 필리핀 여성 인사 3명이 ‘평화로 변화한 필리핀 민다나오 여성의 삶’을 이야기했다. 마리아 테레사 로요 팀볼 다바오 델 노르테주 카팔롱 시장,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루비 바냐레스 빅토리노 전 메트로폴리탄 파시그 존타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다나오 분쟁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약 40년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당시 상황의 참혹성에 대해 조명했다. 또 현지인으로서 HWPL이 민다나오 평화에 미친 영향을 증언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여성 협력·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현행 국제법의 한계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의의가 소개됐다. 아흘람 베이다운 전 베이루트 레바논대학교 법학 및 정치행정학부 교수가 ‘현 국제 정세를 통해 본 국제법의 한계’를 진단했다. 그는 인류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가 국가적 관행 및 UN의 작동 방식과 연관이 있다고 봤다. 아흘람 교수는 “국제연합헌장, 유엔헌장을 작성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들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합의를 포함해 승전국의 이익을 위해 작성됐다”며 “결과적으로 국제사회에서 정의는 이 같은 이익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유엔헌장에 대해서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라는 임무를 안보리에 위임했지만 안보리는 주권평등의 원칙에 따른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중립적이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국민의 문제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유엔이 안보리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규선 IWPG 본부 평화교육부장은 DPCW의 의의와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DPCW는 국제법 전문가들로 이뤄진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를 통해 제정돼 2016년 3월 14일 공표됐다. 이 선언문은 10조 38항으로 이뤄져 있다.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중재하며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장은 “DPCW는 다원화되는 국제사회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여러 조항을 명시해 이를 바탕으로 모든 행위자가 추구하고 지켜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며 “DPCW가 법적 구속력을 갖춘 법안이 된다면 평화 세계 건설을 위한 새로운 질서이자 주춧돌이 돼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몽골의 전 국회의원이자 IWPG 자문위원인 부데 문흐토야 모성영예훈장 어머니들 협회 대표는 ‘지속가능한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들어 현 국제법과 평화 조약에 실효성이 없다고 방증하면서 DPCW 법제화를 위해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데 문흐토야는 “다양한 민간 기관 및 단체의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 리더십의 큰 강점인 소통, 협력, 화합이 필요하다”며 “여성들은 갈등 해결에 대한 차별화된 관점과 지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평화적이고 포용적인 국제법 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IWPG 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식과 평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자문위원에는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남수단), 파스칼 이쇼 와르다(이라크)가, 홍보대사에는 와르다 사다(이스라엘)가 위촉됐다. IWPG 우수 활동자를 치하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평화 공로패 수여식에는 랄지 발그히스(인도), 비누타풋 포펫(태국), 천완자(대한민국)가 이름을 올렸다. 송영선 기자
-
제 667호 2023년 08월 31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8월 31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https://m.site.naver.com/1cJUN ▶여수시,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 확대 운영<https://m.site.naver.com/1cJWv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고수온 피해 양식장 피해상황 점검<https://m.site.naver.com/1cJRu ▶여수시립도서관, 제18회 ‘독서의 달’ 행사 개최<https://m.site.naver.com/1cJXn ▶여수해경,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https://m.site.naver.com/1cK0v ▶여수시-장흥군 시청직원, 고향사랑기부제 ‘한뜻’<https://m.site.naver.com/1cJVm ▶“여수해수청~GS칼텍스”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https://m.site.naver.com/1cJ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