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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미래를 여는 해양교육 세미나 개최-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와 나아갈 방향 ▲제2회 미래를 여는 해양교육 세미나 사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하 “교육원”)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미래를 여는 해양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여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인석 기획관리국장은 해양교육활동 콘텐츠 개발 및 해양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전문인력 지속적 확보와 관리, 경영전략의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으로 4가지 분야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토론은 국민해양안전관 김민서 운영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백석대학교 김성덕 교수,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 등이 맡아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에 관하여 제언하였다. 또한, 100여 명의 세미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시기에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 청소년 프로그램 도입 및 강화에 대한 지원을 여러 방면에서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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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ESG실천연대” 전남 순천서 창립식 개최-12월 9일 오후 1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창립식, 줍킹행사 개최 -전남 22개 시군에 실천본부 설치, 초중고생·학부모 대표 공동실천 선언 “전남ESG실천연대”가 12월 9일 오후 1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전남 22개 시군 지역본부에서 회원 35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식을 개최한다. ESG의 가치공유와 실천을 목적으로 한 전남 ESG 실천연대는 이날 창립식에서 (사)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노평우 이사장을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상임고문으로 장만채 전 전라남도 교육감, 법률고문으로 이영기 법무법인 자연 대표변호사, 자문위원장으로 이승권 조선대학교 국제문화연구원 원장을 위촉한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노평우 창립 준비위원장의 환영사,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및 주철현국회의원 서동용국회의원의 축사, 전남 ESG 실천연대와 줍킹 캠페인에 대한 경과보고와 전남ESG실천연대 임원 소개, 전남 22개 시군 지역본부장 소개에 이어 초중고생 대표와 학부모 대표의 ESG 공동실천 선언이 이어진다. “전남ESG실천연대”의 ESG 공동실천 선언으로 “기후 위기,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우리는 자연의 채무자라는 생각으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지속 가능 실천 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민간 주체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전남 청소년들의 환경 금연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약속합니다.”라고 선언한다. “전남ESG실천연대”는 전남 22개 시군에 지역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사무국을 두어 ESG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ESG의 개념 및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나 로컬 ESG라는 개념으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의 환경을 정화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산학의 ESG 협력 기반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창립식 참석자 전원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주변에서 줍킹캠페인(워킹을 하면서 담배꽁초 등 거리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천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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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여수 관광 재도약 위한 방안 제언-21일, 제23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 통해 제안 -“숙박업계 지원, 불꽃축제 시기․권역별 개최, 주말 항공․철도 증편, 전라선 KTX 전용선 조속 건설 필요”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21일 제2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수 관광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여수 관광의 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조사 결과 여수시는 57개 시․군 중 30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여수시는 2021년 18위, 2022년 25위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이 의원은 해당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수시의 관광정책을 점검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 숙박업계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전남에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숙박업계의 위기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로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하절기에는 원도심, 동절기에는 예술의 섬 장도 또는 소호동의 구 여천권에서 각각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제안 이유로 시기와 권역을 다르게 개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균형 관광’을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세 번째로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말에 서울∼여수 항공 및 철도 운행 증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수도권까지 오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라선 KTX 전용선(익산∼여수)이 조속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선 완공 전까지는 여행 성수기에 용산∼여수 직행열차 또는 정차역 조정 운행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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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자, 세상을 읽자, 우리를 꿈꾸자’-전남교육청,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인문학캠프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두 번째 인문학 캠프를 지난 11월 17일 ~ 18일 곡성 미실란에서 열었다. ‘전남독서인문학교’중등과정은 전남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중2)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브랜드 교육 ‘나를 알자, 세상을 읽자, 우리를 꿈꾸자’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3.전남독서인문학교 인문학 캠프는 1차 캠프 때의 주제독서 토론활동과 연계해 운영됐다. 책을 넘어 좀 더 확장적 인문 철학을 지향하고자 주제도서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저자인 김탁환 작가를 만나고 섬진강 길을 걷는 인문학 탐방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내 삶과 연관된 ‘아름다움’을 찾는 탐구프로그램, 영화 ‘수라’ 황윤 감독과의 만남 등을 통해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와 가치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중 김찬이 학생은 “점점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을 기록하면서 미래의 우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이들이 어렵게 지켜왔음에 감사하게 되었다”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그간 진행해 온 두 번의 인문학 독서토론 캠프 활동의 소감 및 글을 모아 책으로 발간해 졸업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학교 별로 진행해온 R&E창의융합발표토론프로그램 내용을 정리한 소논문집 발간도 준비하고 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독서인문학교는 기존 독서토론 교육에서 한단계 나아간 독서인문 기반 역량교육이다.”며 “참여학생들은 독서인문학교 활동을 통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 미래를 살아가는 생각하는 힘을 길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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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부정유통 적발 시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강력 조치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이번 일제단속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민신고와 ‘이상거래탐지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거래 의심 가맹점을 사전분석한 후 단속반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예정이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상시 단속은 물론, 노점상의 가맹점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고, 투명성이 높은 카드형 상품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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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 여수시의원 4명, 5분간 시정 제안-김행기 의원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국가사적으로 지정·복원해야” -김철민 의원 “여수관광 1번지 돌산, 거주 환경 나빠…관광에도 부정적 영향” -이미경 의원 “여문지구 활성화에 대한 시 정부 행정력과 의지 부족” 비판 -박성미 의원 “여수삼채(돌산갓, 잎방풍, 해풍쑥) 특화농공단지 조성 제안” ▲김행기의원, 김철민의원, 이미경의원, 박성미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김행기․김철민․이미경․박성미 의원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행기 의원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복원돼야할 당위성이 충분하지만 다양한 노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복원사업’ 명칭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을 함께 표기 △사적 지정·복원을 위한 시․민간단체․전문가 협의체 구성 △시민적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학술대회, 주민 공청회 등 홍보활동 △국내 최고의 발굴 전문기관 참여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관광 1번지’인 돌산 지역의 거주 환경이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관광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잡초와 폐기물로 인해 인도 환경이 불량하며, 도심지역과는 달리 지정 산책코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더 살기 좋아진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친절한, 다시 찾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여수가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짚으며,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한 시 정부의 행정력과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문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 일정 연기 △여서동로터리 주변 주차장 확충 사업 미추진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및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연기 △여문 문화예술창작소 ‘전남형 전략사업’ 제안 미반영 등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박성미 의원은 돌산갓, 잎방풍, 해풍쑥을 ‘여수삼채’로 묶고 이를 테마로 한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농공단지 성공 대표 사례로 구례 자연드림파크농공단지 운영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삼채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테마공원 및 스마트 농장, 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면 일자리창출, 특산품 매출 증대, 관광객 유치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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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이 함께 그리는 미래비전’ 김회재 의원 토론회 열려-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진행 -여자만 일대 갯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전남 여수시을) 13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회원들과 함께 시민과 함께 그리는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의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바 있는 지난 2022년 의정 보고대회 이후의 변화 된 모습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 의원은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만들어 ‘세계적인 자연경관 드라이브 코스’로 구축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시민들의 하나 된 힘을 모아 100리를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을 호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제 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여수시민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광지도를 그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전라선 SRT 증편, 금오대교,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과 연계하여 여수를 세계를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말하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2억 원(국비 64억 원·지방비 30억 원·민간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기후변화 선도 도시 여수를 위한 국책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수와 고흥, 보성을 아우르는 여자만 일대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확정으로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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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 각종 안건 처리에 나선다-14일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예정 -김영규 의장 “세수 줄어…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꼼꼼하게 진행하겠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11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35일간 제233회 정례회를 열어 각종 안건 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처음으로 시민 제보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더욱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해 지난달 시민제보를 접수했다. 12월 1일과 4일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이 예정됐으며, 5일부터 15일까지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앞서 언급한 예산안을 포함해 46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여수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여수시 섬 투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9건이 상정 예정이다. 김영규 의장은 “세수 감소 등으로 인해 내년도 예산 규모가 줄어들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꼭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부족하지 않은지,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이 지나치게 배정되지 않았는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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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담금질 돌입-13일 국회방문,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집중 대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동항 건설공사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 건의 2024년도 정부예산이 마지막 심의 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양향자·김경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2026년 7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테마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을 개발, 서남해안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섬박람회장 내 시설물 및 콘텐츠 구축 등 내실 있는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사업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도 기초자료 조사 용역비 20억 원에 대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국가어항임에도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아 왔다”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에 따라 어민들의 안전성 강화 및 어항의 이용성 증진은 물론, 여수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강력 어필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등 신규 현안사업과 계속 진행 중인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내년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이 예측됨에 따라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회 예산 확정시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소통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총력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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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 관심과 대응 미흡하다-전남도 해저터널 사업의 파급효과 면밀히 검토해야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11월 7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 관심과 대응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강문성 의원은 전라남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남도가 사업 추진을 위해 도연구원, 남해군과 호흡을 맞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반면, 전라남도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강문성 의원은 “경상남도 차원에서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경상남도·경남연구원·남해군 3자가 호흡을 맞춰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도 반영시키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반면 전남도는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말하며 “경상남도는 해저터널이 뚫리면 전남 동부권의 주요 SOC를 이용하면서 남해를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며 “상당한 인구유입과 산업발전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광양만권에서는 관광 활성화 및 동서화합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인구유출 등 사회·경제적인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도 했다. 또한 “전남도가 여수시 등 광양만권 지자체와 관련 대책을 논의한 적이 있는지”를 묻고 “전남의 주요 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광양만권에 미칠 경제효과와 인구유출 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그동안 미진했던 전라선 고속철도 및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연결, 여수공항 활성화 등 남해안·남중권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적극 주문했다. 이에 전라남도 장현범 기획조정실장은 “여수시와 전남연구원 및 인근 시군과 상의를 해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경남 서부권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연간 관광객이 1,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발전전략 수립 용역’ 결과)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인구 4만 1천 명 정도의 남해군이 2031년 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인구 10만 생태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강 의원은 해저터널이광양만권의 관광 활성화 등 효과도 있지만,인구 유출 등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전라남도가 이에 대한면밀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