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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도서관, 영유아 책놀이 프로그램 '북스타트 데이' 운영-12~35개월 영유아와 부모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 8주간 운영 -신청은 9월 27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 여수시립도서관에서 영유아에게 책과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보다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여수시립도서관에서 영유아에게 책과 함께 놀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보다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 북스타트 데이는 기존의 북스타트 그림책 꾸러미 선물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책과 연계되는 손유희, 율동, 미술놀이 등 독후활동으로 아이와 부모가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2단계로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스타트 반은 12~24개월, 플러스 반은 25~35개월 아이와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30일부터 11월 19일까지 8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운영하며, 목요일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 어린이자료실, 금요일은 신기부영 작은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2주 동안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수시의 미래로 성장할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독서 인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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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4호 2021년 9월2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9월2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의회, 국정감사 요청 등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강력대응 예고 > https://bit.ly/2WDpeLD ▶여수시, 6일부터 국민지원금 온라인 접수 시작 > https://bit.ly/3gSyP8s ▶여수시의회, "여수만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은?" > https://bit.ly/3BDpg5x ▶전남국제교육원,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활용, 찾아가는 추수 지도 > https://bit.ly/3jyS494 ▶권오봉 여수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 찾아 주민의견 수렴 > https://bit.ly/3jC3Wab ▶LG화학 여수공장, 일용노동자 코로나 백신 접종 유급 휴가 지원 > https://bit.ly/3t9wOdh ▶여수시,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완료 > https://bit.ly/2Y96vIv ▶여수시,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 https://bit.ly/2WIGG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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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활용, 찾아가는 추수 지도-영어원서는 스스로 재미있게 읽Go, 독후활동은 원어민 선생님과 신나게 하Go!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지난 1일(수) 곡성중학교 1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프로그램 추수 지도’를 진행하였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영어교육 환경이 열악한 전남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영어원서를 활용한 독서활동으로 문해력 향상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판단하여 7월부터 9월까지 1차로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38권의 영어원서를 각각의 원서별로 적게는 10권에서 많게는 30권을 구입하여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대여해 주어 학생들의 영어원서 독서활동을 통해 영어 학습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울러 지난 1일(수)을 시작으로 9일(목)까지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 2개월 간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한 6개 학교를 찾아가 독서 관련 추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프로그램 신청을 받은 결과 6개 학교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여 운영 담당교사들이 정규수업과 자유학년제 연계 또는 방과후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에서 다양하고 효과적인 독서 활동을 지난 2개월 동안 진행하였다. 이번 추수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곡성중 1학년 김○○ 학생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올랐고, 또 오늘처럼 원어민 선생님과 읽었던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도내 학교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운영할 계획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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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여수수산학교 최용식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여수지역 독립유공자 61명으로 늘어 ▲ 이순신공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 제76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여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최용식 선생 포상(대통령 표창)이 결정되면서 여수지역 독립유공자가 61명으로 늘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운동이 발발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여수수산학교에서도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일본경찰은 1930년 1월 25일 수산학교 생도 7명을 검거, 취조해 12명을 퇴학하고 9명을 정학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용식 선생은 희생된 학생을 전부 복학시키고 검거된 학생들을 전부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동맹 휴학을 주도했다. 또한 독서회를 통하여 항일 의식을 배양하여 오던 학생들과 함께 “민족차별을 철폐하라, 한국사를 가르쳐라, 모국어 사용을 막지마라” 면서 동맹휴학 투쟁을 주도하다 1930년 12월 24일 퇴학을 당했다.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윤치홍 회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최용식 선생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면서, “조명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지역에서 또 한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되어 자랑스럽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를 민간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과 사진으로 보는 여수항일운동 책자 발간 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어르신들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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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 『더 나은 변화를 위한 내안의 씨앗 발견하기 "늘픔 마중" 실시』-관내 고등학생 대상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한 자아 의식성 향상 도와 -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 청소년기 정신적 성장의 중요성 강조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김해룡)는 7월 27일부터 7월 29일 3일 동안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한 자아의식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청년기로의 이행에 도움을 주기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늘픔 마중”을 진행하였다. “늘픔”은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의 순 우리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상담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짜여진 각본이 아닌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주도적으로 방향을 끌고 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독서치료,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사진 찍기 활동, 미술치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생각, 의견,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자신의 고유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고, 특히 사소하게 보이는 어떤 한 순간의 경험이 큰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하는데 주력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은 “흥미 있는 활동들로 이루어져서 한 번 참석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달라진 것 같아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말하였고 서00은 “또래 친구들의 고민이 나와 같다는 생각에 동질감을 느꼈고 잘하려고 하기보다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정신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머지않아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주체적 자아의식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이 시기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한편으로는 성장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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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 작은도서관, 8월 2일 개관 "생활SOC 확대"-코로나19 시민 휴식처로 자리매김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국동 임시별관 1층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공립 국동 작은도서관을 8월 2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국동 임시별관 1층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공립 국동 작은도서관을 8월 2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열람은 좌석의 50%로 부분개관하며, 별도 개관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 여수시 공립 국동 작은도서관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1인당 5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도 가능하다.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율촌/현암 리모델링 중) 내 다른 도서관에서 배달 받아 빌려볼 수 있는 자료공동이용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동‧신월 지역에 도서관 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많았는데, 202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조성 공모에 선정돼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 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고,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해 7월에 동부도시보건(공화동 동부도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치매안심센터(봉강동 치매안심센터)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올해 2월에는 꿈을키우는(미평동 선경3차아파트), 청솔글누리(돌산읍 청솔2차아파트), 화양열린(화양면민회관), 여문늘벗(구 중부보건지소)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의 생활 속 SOC를 확대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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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도서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도서관주간 개최-제57회 도서관주간…4월 12일~21일, 어린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마련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7개관(이순신·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에서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7개관(이순신·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에서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관 주간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 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공연‧강연행사로 △이순신도서관 어린이 뮤지컬 「돼지책」「책 먹는 여우」△환경도서관 그림책 강연회 △율촌도서관 전래동화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체험행사로는 △쌍봉도서관 ‘가족과 함께 힐링정원 만들기’를 온라인 화상강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그림책을 읽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다. 독서프로그램 및 행사로 △현암도서관「북버스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돌산도서관 「바꿔읽고, 나눠읽고」△소라도서관 「미래도 보고 MBTI도 」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전체 도서관에서 기획전시, 연체자 구제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대출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도서관 주간에 시민들이 더 많은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세부내용과 참여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우울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전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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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한창진...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계선은 없다-시민감동연구소는 디지털 시대 플랫폼, 시민과 소통하는 정거장 역할-여수달력, 책임 있는 활동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 >초대석 인터뷰 사진. 김영주기자 실망도 포기도 하지 않기!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에 한계선이 없는 사람. 여수갈매기에게 여수의 길을 묻는다 이하 내용은 시민감동연구소 한창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1. 시민운동가 한창진 대표의 인생 3모작은? 인생 3모작을 이야기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2010년 여수미평초등학교를 끝으로 28년 교직을 떠났을 때 1모작이고, 2모작은 선거에 참여한 2010년부터 2014년이라고 볼 수 있다. 굳이 3모작을 이야기한다면 시민감동연구소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여수에서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것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시민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한 기간이고, 선거에 출마하면서 자연스럽게 임원을 그만두었다. 인생 3모작의 시작인 시민감동연구소는 교육운동과 시민운동, 지방자치운동, 언론운동 등이 결합 된 결과다. >1997년 9월9일 3려통합주민의견조사 결과 통합 결정 후 시민협에서 축하사진 2. 시민감동연구소를 하게 된 바탕은 무엇인가? 28만 여수시민이 사랑하는 도시, 행복한 도시, 28만이 무너지지 않는 도시, 떠나갔던 청년이가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 시민감동연구소는 디지털 시대 플랫폼, 시민과 소통하는 정거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미 20대부터 똑같은 활동을 여수에서 시작했다. 여수에서 처음 시민운동인 1976년 흥사단아카데미 활동이다. 유신 치하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시민들과 함께 강연회, 독서토론회, 환경미화, 수련회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전국 흥사단과 함께 청소년운동과 민족운동을 했다. 1987년 다양한 부문에서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던 시기에 참교육운동에 참여했고, 여천교사협의회장, 전교조여천지회 초대지회장을 거치면서 여도초등학교에서 해직되는 아픔도 있었다. 30대 인생의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길거리로 나서 재야 민주화운동권이 되었다. 1989년 학동에 작은도서관, 문화사업, 교육자료실 등 역할을 한 지금의 시민감동연구소와 비슷한 ‘열린교실’에서 해직 교사로서 지역과 시민을 만나게 되었다. 1994년 화치초등학교로 복직하면서 공개적인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여수YMCA 이사 활동과 환경을 지키는 시민의모임, 전국환경교사모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창립에 참여하였고, 1995년 지금의 여수시민협을 만들어 4~50대에 열정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3려통합운동, 시내버스공동배차제, 여수산단안전 환경, 시정과 의정 감시 활동이 떠오른다. 2008년부터 스마트폰 시대 시민 중심 언론을 꿈꾸면서 여수넷통 창립을 준비하여 2011년 인터넷신문을 창간했다. 고배를 마셨지만 2010년 교육의원 선거, 2014년 시장 선거에 참여하면서 시민운동에 대한 민심을 보게 되었다. 당시 시민들이 추대하여 선거 비용을 부담하고, 선거 운동을 한 공유 선거를 실천하였다. 우리의 정치 개혁 시도가 실패했다는 것이 아쉽다. 이렇게 시민운동과 언론, 지방선거 참여 등의 경험이 오롯이 2017년 시민감동연구소로 이어졌다. >2008년 여수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분석 발제하는 사진 3. 시민감동연구소의 역할을 무엇인가? 시민운동과 교직의 경험을 살려서 시민을 만나고, 시민단체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관심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을 하는 디지털 시민운동이다.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시민단체 대표를 지낸 분들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시민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인생 3모작을 실천해보고 싶다. 똑소리닷컴과 같은 1인미디어 활동을 통해 매일 시민브리핑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 블러그,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페 등을 통해 여수를 알리고 여수를 바른길로 안내하고 길라잡이가 되고자 한다.그 밖에도 지역 인사 초청 감동 토크, 지역 경제를 위한 감동품앗이, 국내 여행 감동답사 등 사업을 하고 있다. 1인 출판사로 등록을 해서 4년째 책으로 펴내고 있는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가 있다. >2009년 예울마루사업추진위원장으로 건축설계자 도미니크 페로와 찍은 사진 4.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 제작은 여수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별한 자료다. 어떤 계기와 의미를 담고 있나? 개인용 컴퓨터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시민운동의 모든 내용을 수첩에 기록하였다. 교직에 있을 때는 연간 학사달력을 만들어서 배포를 하였던 경험을 살려서 여수역사달력을 만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시민이 불안해하고 도시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고가 발생한 날을 달력에 기록하여 그 날을 잊지 않고 예방과 주의를 촉구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2018년 달력을 만들었다. 물론 여수시가 발표만 하고 확인하지 않는 사업 시작도 기록하였다. 아쉬운 점은 여수산단과 여수시청 사무실에 이 달력을 걸고자 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해서 이어나가고 궂은일은 반복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기억하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여수에서 주요한 일은 달력에 기록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책임 있는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5. 여수달력만들기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 여수역사달력이 걸어져 있는 곳을 발견하면 기뻤고, 순천 시민이 여수 식당에서 달력이 걸어져 있는 것을 보고 전화를 해서 구입하러 왔을 때, 4년째가 되면서 매년 연구소로 찾아오셔서 구입하시는 분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2021년 달력을 불과 2주만에 2천권을 판매했을 때 가슴 벅찼다. 가장 힘든 일은 아직도 여수의 옛 사진이나 역사적 사실을 많이 찾지 못해서 기록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여순사건과 같은 큰 사건으로 인해 소멸된 것도 많고 시에서 청사를 이전하면서 관리 보관 소홀로 분실된 것도 많다.시민들이 기록물을 들고 오실 때 감사하고 후대를 위하여 더 많은 사진과 기록을 알려주셨으면 한다.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추모 조시 낭송 6. 우리지역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 김준옥, 김병호, 김희태 님이 쓰신 ‘오횡묵의 여수잡영 120년 전 여수를 읊다’이다. 여수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기록이 시로 엮어져 있다.1897년 4월 초대 여수군수로 부임해서 1899년 6월 여수를 떠날 때까지 여수의 곳곳을 다니면서 풍경과 역사를 시로 쓴 여수잡영을 더 쉽게 정리를 한 책이다. 120년 전 교통편도 불편한데도 처음 찾은 여수를 이렇게 기록하였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이 책에서 여수에 대한 느낌을 기록으로 남겨서 여수를 새롭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직당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 7. 앞으로 추진하고 싶은 계획은 무엇인가? 시민감동연구소는 여수와 관련된 도서와 문헌, 사진을 더 수집해서 시민들이 옛날 여수를 알고 싶으면 연구소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옛 사진은 수집한 것들을 보기 쉽게 정리를 해서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는 여수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다음 카페를 만들었다. 오늘 여수역사달력을 보는 ‘오늘여수’, 여수의 맛집을 소개하는 ‘여수맛집들’, 여수의 지명을 소개하는 ‘여수지명’, 여자만에서 만난 시민들을 소개하는 ‘여수사람, 여수인’, 20년 넘게 매주 토요일마다 여수를 답사한 여수 이야기 ‘여수의 길’을 카페에 글을 올리고 계속 수정 보완하고 있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여수의 역사와 현재를 알 수 있는 디지털 여수 소개를 추진하고 있다. 거리가 공원이고 가로수가 넘쳐나는 도시 여수. 차를 타지 않고 천천히 걷고 싶을 정도로 볼 것이 많은 도시면 좋겠다. 여수를 사랑하는데 한계선은 없다. 언제나 현재진행형, 묵묵히 나의 역할을 하고 싶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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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창작시 공모전' 개최-4월 5~23일 이메일ㆍ우편 접수 -1인 1작 콘텐츠 제작 열풍을 접목, 시민의 창작 욕구를 지원 > 광양중앙도서관, 창작시 공모전 개최 광양중앙도서관이 올해 도서관 주간을 맞아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창작시 공모전은 오는 4월 5~23일 동안 열리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나만의 1인 1작 콘텐츠 제작 열풍을 접목한 것으로 시민의 창작 욕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초등부와 중ㆍ고등부, 일반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현직 시인이 아닌 광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자유주제로 1인당 1편을 이메일(gkak3891@korea.kr)이나 우편으로 4월 23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도록 응모하면 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5명(장원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참가상 5명)에게 상을 수여하며, 공모전 결과는 5월 중 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수상작을 시화로 제작해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감상하도록 전시하고,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활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방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061-797-3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역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64년 정한 것으로, 매년 4월 12~18일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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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여수” 제7회 독서마라톤대회 개최-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책 읽기 경주 돌입!…3월 17일부터 참가 신청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하여 자신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책 읽는 독서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제7회 여수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책 읽는 독서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제7회 여수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하여 자신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다. 이번 대회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종목은 개인 4개 코스(3km, 5km, 7km, 10km), 단체는 2개 코스(하프, 풀)로 구성되며, 단체인 경우 하프코스(21.098km)는 2인 이상 7인 이하, 풀코스(42.195km)는 2인 이상 14인 이하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회시작 후에도 참가신청이 가능해 대회 종료 15일 전인 9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완주 방법은 책 1권을 모두 읽은 후에 독서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감상문(독서기록일지)을 작성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 수여, 독서기록일지 제작‧제공, 도서 대출권수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독서기록일지의 내용과 성실성, 독서의 다양성, 도서관 이용률 등을 평가해 우수자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율촌도서관(☎061-659-4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