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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한려새마을금고,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진행-ESG운영위원회 휴먼MG나눔단...법률, 선축, 세무, 금융 상담 진행 -법률 심정현 법무사, 건축 추현호 건축사, 세무 하철오 세무사, 금융 MG 김충열 전무 여수한려새마을금고(이사장 공경택) ESG운영위원회 휴먼MG나눔단은 여수 죽림 부영아파트 1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법률,선축,세무,금융)’를 진행(7일)하였다. 법률(심정현 법무사), 건축(추현호 건축사), 세무(하철오 세무사), 금융(MG 김충열 전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하여 입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법률 분야에선 상속 및 증여, 임차인의 지체차임에 대한 상담, 건축 분야는 주택 신축에 따른 인허가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세무 및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 사업, 연금, 기타소득 합계 연 2,000만 원 이상의 소득 발생 시 피보험자 자격상실과 관련하여 가족 간 증여공제 제도를 활용하고 비과세상품 가입에 대해 안내를 해 주었다. 또한, 대출이 있는 경우는 본인의 신용도 및 소득이 상향되었을 경우 금리 인하 제도에 대한 상담을 했다. 죽림 부영 아피트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입주민이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부탁과 함께 “입주민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직접 아파트를 방문하여 상담해 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소라면 죽림지구에 위치한 여수한려새마을금고는 죽림부영1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변 아파트 및 인근마을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벌률, 건축, 세무, 금융)’를 통해 ESG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김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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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신동진․새청무 2개 품종, 건조벼 1,191톤…매입물량 전년대비 67% 수준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1월 1일 소라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191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금년 매입물량은 전년대비 67% 수준으로 ▲건조 포대벼 총 2만9775포대/40kg ▲ 일반벼는 2만8075포 ▲친환경 벼는 1700포 등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개 품종이며,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눠 매입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하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을 13~15% 정도로 건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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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연합모금 후원금 릴레이! ‘순항’…착한가게 성금 기탁 이어져-가능농기계․여수냉면 각각 성금 100만원 기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월부터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가 추진 중인 ‘소라면 사랑나눔!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후원금 릴레이 모금활동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라면에 소재한 가능농기계(대표 김가능)와 여수냉면(대표 김명애)은 소라면 연합모금 후원금 릴레이!에 동참코자 각각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여수냉면은 우리 마을 착한가게 ‘행복천사 38호점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으로 소라면 연합모금 후원금 릴레이!에 총 32개 기업과 개인이 모금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영진 민간위원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힘든 이웃을 찾아 돕는 일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착한 기업과 착한가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온정 넘치는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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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2023. 섬섬여수 바다톡톡 생태 체험길」운영-지역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고취 및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학습 추진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지역생태환경 이해 및 기후변화 환경교육 관련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2023. 섬섬여수 바다톡톡 생태 체험길」을 10월 12일(목)부터 11월 7일(화)까지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생태 체험길 운영은 지역의 자원을 수업의 교재로 삼아 삶과 연결되는 배움 수업 지향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지역환경 분야 전문가 · 관내 교원들과 생태 체험길 워크북을 개발하고 운영지원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체험 학습을 지원하였다. 사전 안전교육 이후 학생들은 생태 체험길 프로그램을 통해 △ 지역 생태 환경 둘러보기 △ 저서동물 관찰길 체험 △ 염생식물 관찰길 체험 △ 나만의 워크북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였다. 이번 체험 학습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우리가 사는 여수의 자연 환경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잘 몰랐다. 갯벌과 갈대숲을 둘러보고 여러 종류의 고둥과 게, 갯잔디와 큰비쑥을 관찰하는 신기함 가득했던 체험 학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의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 환경 보호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적합한 다양한 환경교육이 학교 현장에서도 유의미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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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나만의 책표지 그리기 전국 대회 우수작 29편 선정-대상 일반부 김민경, 최우수상 초등(저)부문 종고초 옥서예, -초등(고)부문 웅천초 김도현, 중·고등부문 순천 공음중 김민지, 여수여고 류수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이순신도서관에서 개최한 ‘나만의 책표지 그리기 전국 대회’ 우수작 29편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작품 116편이 출품됐으며,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가 추천한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자 29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일반부 김민경, 최우수상 초등(저)부문에는 종고초 옥서예, 초등(고) 부문 웅천초 김도현, 중·고등부문에서는 순천시 공음중 김민지와 여수여고 류수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입상자 명단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는 모든 입상자에게 여수시장상을 수여하며, 입상작품은 책표지로 제작돼 책과 함께 시립도서관 7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또 대회 당일에 ‘올해의 다독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읽는 가족부문 웅천동 허완, 김현지, 허나린, 허도겸 가족, 아쿠아리움 부문 웅천동 김은주씨, 어린이 부문 소라면 김은결 학생에게 여수시장 상장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돼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요리조리 벌룬쉐프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풍선아트)와 전년도 수상작 전시, 4차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1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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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복산식당’, 우리마을 착한가게 ‘행복천사’ 37호점 선정-복지사각지대 지원·마을복지 사업 위한 성금 100만 원 쾌척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는 지난 18일 소라면 복산식당(대표 안상현)을 우리마을 착한가게 ‘행복천사’ 28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지역의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복산식당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희망나눔 후원금 릴레이 모금활동’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복지사업에 쓰여지며,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금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착한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신 안상현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마을, 착한이웃 행복천사’는 일정금액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이다. 참여 기업에는 ‘소라면 행복천사’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판이 부착된다. 지난해 ㈜유로조경 등 22개 기업(가게)이, 올해는 보드레 모시떡송편 등 15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총 37개소가 지정됐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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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가을 맞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여수시도시관리공단 「동행」봉사단원 27명 참여 -여름 수확을 마친 소라면 복산리 소재 농가에서 일손 돕기 진행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지난 18일 가을을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하여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는 여천농협 지도팀의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하고 공단의 봉사단체인 「동행」 봉사단 27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여름 수확이 끝난 포도농가의 하우스 잡초 뽑기 등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유화 이사장은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농촌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귀중한 자원인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호 협력해왔다. 또한 지방공기업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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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기원! 파랑새의 섬섬여수 이야기-여자만의 중심, 풍요로운 섬 화정면(華井面) 『여자도(汝自島)』 여수시 화정면에 속한 『여자도(汝自島)』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순천시, 보성군, 고흥군 4개 시.군을 아우르는 순천만, 여자만, 득량만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섬이며, 면적 0.59㎢, 해안선 길이 7.5㎞로 화정면 소재지인 백야도에서 북서쪽 해상 27.5㎞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여자도를 중심으로 북서쪽에 벌교읍과 남북쪽에 고흥반도가 있고, 『대여자도와 소여자도』의 2개 섬 3개 마을(대동, 마파, 송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30세대 24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여자도(汝自島)라는 지명은 여러 설이 있다. 섬을 중심으로 주변 섬들의 배열을 공중에서 보면 ‘너 여(汝)’자 형이고, 과거에는 육지와의 교통이 불편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뜻의 ‘자(自)’를 써서 여자도(汝自島)라 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우리말로 ‘넘자섬’이라고 불렸다. ‘넘’은 넘는다는 뜻이고 ‘자’는 산을 뜻하는 고어로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산을 넘어서 생겨난 말이다. ‘넘자’의 뜻을 풀어 한자로 표기하면서 ‘넘’과 ‘자’로 나누어서 ‘넘’이란 ‘남’이란 뜻의 ‘너 여(汝)’ 로 표기하고 ‘자’는 ‘스스로 자(自)’로 표기하여 『여자도(汝自島)』라고 한 것이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있는 여자만은 평균 바다 수심이 3~5m 정도로 비교적 수심이 낮고 순천과 벌교 방향에서 육수가 유입되어 좋은 갯벌과 염도로 인해 패류들이 살기에 좋은 지형이며, 특히 여자도의 경우 자연이 선물한 이런 갯벌에서 피조개, 새꼬막을 주로 양식하고 있고, 낙지와 감성돔이 많이 나는 풍요로운 섬이기도 하다. 여자도는 대여자도와 소여자도의 2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여자도』는 여자도의 북쪽에 위치한 큰 마을인 『대동마을』과, 지형이 말머리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마을이 여자도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마파람(남풍)’이 많이 부는 마을이라 하여 ‘마파지’라 불리는 『마파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북서에서 남서 방향으로 좁고 긴 지형을 이루며, 섬 중앙부 남서 해안에 포켓비치가 형성되어 있다. 대여자도의 가장 높은 곳은 41m로 섬 전체가 완만한 구릉을 형성하고 있으며, 섬 주변에는 사질 갯벌이 발달하고 있다. 대동마을 보호수는 다른 지역과는 특이하게 285년의 수령을 가진 해송이며 주위에 해송 18그루와 팽나무 한그루가 당숲을 이루고 있다. 『소여자도』는 우리말 이름은 ‘솔넘자’였다. 섬에 소나무 숲이 많이 있고 형상이 소와 같다고 하여 ‘소여자’라고 한 때도 있었다. ‘솔’은 ‘작다’ 혹은 ‘가늘다’라는 의미로 ‘작은 여자도’라는 뜻이다. 『여산지』에는 “송여자도는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있기 때문에 ’소나무 송(松)‘자를 썼고, 여자도 북쪽에 있으며 주위는 20리이다.”라고 기록함으로써 식물 열매에 비유하여 섬이름을 풀이하고 있다. 이 섬에는 『송여자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소여자도 또한 북서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작은 섬이며, 가장 높은 곳이 48m로 비교적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으나, 북동쪽은 경사가 급한데 비해 남서쪽은 완만한 지형을 나타낸다. 여자도에는 대여자도와 소여자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낚시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건립된 여자도 주민들의 희망의 다리인 『여자인도교』가 있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2011년 1월에 개통한 ‘여자인도교’는 총연장 560m, 폭 3m로 마파지와 소여자도를 이어주고 있으며, 교량 중간에 낚시터와 쉼터 2개소를 설치하였고, 시점부와 종점부에 각각 광장 1개소가 설치되어 여자도의 또 다른 비경을 선보이고 있다. 하늘에서 볼 때는 여자도에서 많이 잡히는 붕장어를 이미지화 했고, 옆에서 볼 때는 파도가 넘실거리는 느낌을 형상화시켰다. 마을 주민들은 주소득원인 붕장어를 이미지화한 의미로 『붕장어 다리』라고 부른다. 여자도는 비록 크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유난히도 마을을 사랑하고 효를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 아름다운 효의 고장이라는 것을 말해 주듯이 공적과 효를 기리는 비석이 ‘대동경로당’ 주변에 군집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 작은 섬에 공적비와 유적비가 각각 1개, 열행비 3개 등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5개의 비가 한 곳에 세워져 있으며 세워진 사연 또한 회자되고 있다. 1974년 10월에 5개의 비를 동시에 세웠는데, 공적비와 열행비를 세우기 위해 비석을 만드는 곳에 갔다가 함께 동행한 사람에게 비를 함께 만들자고 권유해 5개의 비가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여자도는 효의 고장답게 효와 관련된 많은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 앞을 못보는 시아버지를 봉양하기 위해 고동을 잡으러 바닷가로 나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은 효성이 깊은 며느리의 『각시바위 전설』, 물구하기가 어려웠던 애환을 담은 『조갈치샘의 전설』, 노략질하러 입도한 왜적들을 쫓아 낸 『최장사와 샘북넘의 최장군 바위 전설』, 귀한 자손을 얻게 해주는 우물인 『애기남터 전설』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2014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폐교인 송여자분교를 활용한 섬 예술센터, 생태 탐방길과 나무기증 숲 조성, 팬션 등 단체 관광객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 여자도의 교통편은 소라면 섬달천에서 하루 4회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첫 기착지인 소여자도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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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지사협, 사랑그루터기 봉사단과 위기가구 보금자리 선물-민․관협력으로 출입문․세면대 교체, 도배·장판 지원, 도색 등 주거환경개선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는 지난 15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회장 노용수)과 협력해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대상 가정은 배우자와 이혼 후 2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무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노후주택이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고 도배·장판 및 전기배선이 노후 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연합모금 성금으로 재료비를 부담하고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출입문·도배·장판 교체, 세면대·전기배선 수리, 페인트칠, 마당청소 등을 진행했다. 대상자 황모씨는 “혼자 힘으로는 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사랑그루터기 노용수 회장은 “봉사단원들이 협력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정용길 소라면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집수리, 청결활동, 물품 후원 등 200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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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일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 겨울맞이 이불 후원-소라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100만원 상당 겨울이불 27채 전달 여수제일신협(이사장 김성수)이 지난 11일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에 100만 원 상당의 이불 27채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날 후원된 이불은 소라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제일신협 김성수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하는 신협의 가치를 나타내는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을 후원해 주신 김성수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제일신협은 여수시 읍면동에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