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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숙 여수시의원 “연등천을 생태․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하자”-17일, 연등천 자연기반 관리를 통한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 열어 도심하천 생태를 복원해 시민과 깨끗한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도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등천 자연기반 관리를 통한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진명숙 의원 주최,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세 명의 발제자가 도심하천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 김경원 소장은 순천시 동천 살리기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의 생태네트워크를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의 능력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기반 해법을 소개했다.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만과 도심하천은 오염이 심각했지만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수질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는 ‘창원시 하천생태·수질 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김선희 前 수석전문위원은 하천 녹지 보존을 위한 주민 참여와 관련해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에도가와 구를 관할하는 일본 지자체는 하천 살리기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단계별로 청취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발제 후에는 자유롭게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 시 정부에서 시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진명숙 의원은 “수년 간 연등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연등천이 시민을 위한 생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앞으로도 함께 다양한 방안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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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여수 율촌 구암마을, 공항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선정 … 마을벽화 조성 예정”-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 5천만 원 투입, 마을 주택 담장 보수 및 벽화 조성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0일 여수 율촌 구암마을이 한국공항공사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수공항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율촌 구암 1구·2구 마을 주택과 도로변 담장 등에 벽화가 조성되고, 주택 담장이 보수되는 주민 친화적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여수시가 김회재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항 소음대책지역 공모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율촌 구암 1구·2구 마을에는 사업비 1억 5천만 원(전액 공항지원)이 투입된다. 주택 등 70개소 및 공항 담장 1개소에 담장 보수 및 벽화(그림, 스티커 포함)가 조성되며, 마을 경관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김회재 의원실은 여수시와 한국공항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원을 위한 율촌 구암마을의 마을 경관 제고를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볼거리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왔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0월 ~ 2024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회재 의원은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항 소음 피해 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마련되어 뜻깊다”면서 “여수시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대한항공 재취항도 예정되어 있는만큼 향후 여수공항의 활성화 방안 마련과 공항과 여수시민들과의 상생방안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여수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 아침운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 의원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여수공항 대한항공 재취항 역시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 운항이 이번 달 29일부터 재개되며 첫발을 떼게 되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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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원 “청년 떠나는 여수…현실적 주거지원 정책 마련 절실”-5일, ‘맞춤형 청년 주거정책 토론회’ 개최해 -만원 임대주택,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 협력, 임대보증금 지원 등 제시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현실적인 청년 지원 주거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5일 ‘여수형 청년지원 주거정책 토론회’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송하진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는 화순군청, 여수시청년정책위원회, 여수시중소기업협의회, 청소년터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다섯 명의 토론자가 청년지원 주거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청년 주거 안정, 인구 유입, 구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 등의 효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에 따르면 화순군은 ㈜부영주택과 지난해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 400호의 ‘만원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정개발 김영삼 대표이사는 여수시 내 중소기업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타 지역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여수시, 중소기업, 아파트, 신용보증기금이 함께 지원 주거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시청년정책위원회 남은진 부위원장은 여수시 청년들의 ‘내 집 마련’과 임대주택 장기 거주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 의견을 반영한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보호종료 청소년 생활시설인 ‘청소년터전’의 박성주 대표는 여수시가 임대보증금 지원 정책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청년들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자가 구입을 위한 저축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청년 주거지원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청년의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월세, 전세 또는 주택구입 대출 이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하진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과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때이다”라며 “여수시에도 임대아파트 공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7월 제230회 임시회에서 여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만원 임대주택’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화순군은 전남에서 ‘청년‧신혼부부 1만원 아파트 사업’을 최초 도입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에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 기여하고, 공실률이 높은 부영아파트의 공실률을 줄이고,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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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7호 2023년 10월 5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10월 5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임직원,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https://m.site.naver.com/1dZzf ▶여수해경, 자원 활용 분야 우수사례 표창 수상<https://m.site.naver.com/1dZCP ▶박성미 여수시의원, 4일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위한 토론회 개최<https://m.site.naver.com/1e0BQ ▶여수시 미평동,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 위한 후원 이어져<https://m.site.naver.com/1e1mn ▶김회재 의원 “대한항공, 10월 29일 여수공항 여수~제주 노선 운항 재개 예정”<https://m.site.naver.com/1e1o1 ▶여수해경, 주황색 안전 색상 꼭 기억하세요~<https://m.site.naver.com/1e1oO ▶주철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에 선임<https://m.site.naver.com/1e1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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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여수시의원, 4일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위한 토론회 개최-여객선 공영제 실시, 항로 효율성 제고 방안 등 제시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섬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성미 의원 주최로 열려 (사)섬연구소, 한국섬진흥원, 해양수산청 관계자와 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두 가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사)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은 “여객선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며 여객선 공영제 실시를 주장했다. 또한 섬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해상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섬진흥원 장철호 부연구위원은 여수항로의 효율성이 62%로 낮다고 평가하고, 이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여객선 사업자 선정 시 현 수익상황보다 미래 수익성에 방점을 둬야한다고 주장했다. 발제 후에는 박성미 의원을 좌장으로 질의응답과 의견 제시가 자유롭게 이뤄졌다. 삼산면 지역발전위원회 및 이장단 참석자들은 섬 교통 문제가 주민 생존과 관광과도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주일마다 선박 운항시간표가 달라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기 여객선 취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여수∼거문항로 정기 여객선 사업자를 지난 9월 선정했으며 12월 중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미 의원은 “선박 노후화와 열악한 운행으로 섬 주민의 이동권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육지에 사는 주민들과 평등하게 섬 주민들이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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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5호 2023년 09월 27일 (수)▲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9월 27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모두가 행복하게, 해피투게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https://m.site.naver.com/1dP6i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사고예방을 위한 연휴 전 CEO 안전보건점검 실시<https://m.site.naver.com/1dP4X ▶여수시새마을부녀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행사<https://m.site.naver.com/1dPmi ▶여수시, 2023년 민방위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https://m.site.naver.com/1dPBy ▶여수시 남면 금오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https://m.site.naver.com/1dPC1 ▶여수시이순신도서관, ‘상상창작소 7기’ 수강생 모집<https://m.site.naver.com/1dPEg ▶정기명 여수시장, 지역청년들과 ‘스탠바이 여수’ 토론회 개최<https://m.site.naver.com/1dP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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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지역청년들과 ‘스탠바이 여수’ 토론회 개최-경제와 관광, 문화예술과 사람, 여수의 비전 등 주제 묻고 답해 ▲여수시청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역청년들과 주요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대화 한마당을 마련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2일 여수MBC 공개홀에서 준비된 도시 ‘스탠바이 여수’라는 주제로 지역 청년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학생과 자영업자, 관광․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등 여수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 12명이 참여했다. ▲경제와 관광 ▲문화와 사람 ▲여수의 미래 비전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바라는 여수 등 주요 시정에 대한 청년들의 질의에 정기명 시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제와 관광 분야에서는 ‘여수의 물가 및 향후 여수의 관광 콘텐츠’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문화와 사람 분야에서는 ‘MZ세대의 퇴사 문제에 대한 시의 계획과 청년페스타 활성화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수의 미래 비전 분야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폭 넓고 심도 있는 질문들이 줄을 잇는 등 진지한 분위기 속에 대화가 오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여수를 만들고 싶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여수시의 문제점과 청년들이 바라는 여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전 8시 15분 여수MBC TV에서 1시간 30분 동안 방영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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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문제와 개선방향 토론회 개최-문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토론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9월 25일 전라남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픈 근로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1주년을 맞이하여, 문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로 상병수당 본 제도 도입하기 전 정책 효과 분석 및 운영체계를 점검하고자 단계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주종섭 의원, 김미경 의원, 건강사회노동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노동인권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전남CBS가 후원했다. 문길주 전남노동인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건강세상네트워크 나백주 대표가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상병수당은 유급병가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보장되어야지 실질적인 제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주종섭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인수 상병수당 팀장, 김용민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대표, 시민건강연구소 최홍조 비상임연구원,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상병수당의 필요성과 확대가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져야 하며, 사회적 보호가 위급한 이들에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복지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종섭 의원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은 근로자가 아플 때 쉴 수 있는 권리를 국가 차원에서 보장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전남 같은 경우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대다수이며,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많아 상병수당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병수당이 질병으로 인한 빈곤을 예방하고, 아프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남도민의 건강권을 확대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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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욕이 부른 발암물질 덩어리-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 전수조사 실시하라!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며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훼손하여 공장용지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7월 여수시는 여수산단의 녹지면적은 5,569,600㎡로 해수면을 포함한 녹지율이 11.08%이고, 해수면을 제외할 경우 16.07%임으로,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10%이상 13%미만) 보다 녹지가 많아, 녹지해제 가능 면적이 1,064,200~2,103,900㎡이고, 현재 녹지율인 11.08%를 충족하는 1,064,000~1,729,000㎡ 범위 내에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시의 녹지율계산은 공업지구와 전혀 상관이 없는 주거지역의 녹지가(망마산공원, 웅천공원 등) 포함된 것으로 여수시가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훼손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자 여수시는 2013년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환경단체의 주장을 반영하여’ 공업지구만을 대상으로 수정 계산하였을 때 공업지구의 녹지면적은 3,628,000㎡로 해수면을 포함한 녹지율이 8.44%이고, 해수면을 제외할 경우 12.43%라고 밝히며,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10%이상 13%미만)의 최소 10%를 적용하여 708,600㎡의 범위 내에서 녹지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여수산단의 녹지는 해수면을 제외하더라도 12.43%로 산업입지의개발에관한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10%이상 13%미만) 내에 있다. 여수시는 여수산단과 전혀 상관이 없는 주거지역(웅천지구)의 녹지까지 포함하여 잘못 계산한 녹지율을 근거로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고 판단하여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이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듯이 여수시는 말 바꾸기와 원칙의 훼손을 반복하고 있다. 여수시의 말 바꾸기는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해제한 이후 유지하겠다는 녹지비율의 변경에서 잘 드러난다. 2013년 7월에는 11.08% 유지하겠다고 했다가 2013년 10월에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의 하한선인 10%를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이제는 이마저도 포기하고 9.8%까지 하제를 추진하고 있다. 해제대상을 선정하는 원칙과 기준 대해서도 말 바꾸기는 계속된다. 신청된 대상지에 대해 ‘지형적기준, 환경생태적기준, 법제적기준’ 등 녹지해제를 위한 기준을 통해 평가하고 이에 부합하는 녹지를 선별하여 해제하겠다던 원칙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보전가치와 상관없이 모든 신청지에 대해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체녹지 조성에 대한 말 바꾸기는 더욱 가관이다. 여수시는 녹지해제를 신청한 기업으로부터 개발이익을 환수하여 여수산단의 주변부에 폭 100m(미터) 내외의 완충녹지를 조성하여 ‘대기오염 및 악취점감, 환경보전’등의 효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격으로 애초부터 이루어 질 수 없는 공수표였다. ‘개발이익환수, 대체녹지조성’ 등에 대한 기업의 추가적인 규제완화요구로 모두 물 건너가고 규정을 채우기 위해 말 그대로 ‘코딱지만 한’ 크기의 대체녹지가 검토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보고한 내용, 언론에 브리핑한 내용, 시민들에게 설명한 내용 모두가 번복되고 결과적으로 정책은 애초의 목표를 상실하고 기업들의 로비와 박근혜정부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정책으로 누더기가 되고 말았다. 여수산단의 녹지 축소·해제 정책에 대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께 묻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는 거짓을 전제로 녹지 축소·해제 정책을 시작하였다. 잘못된 시작으로 인해 정책수립 초기에 계획되었던 기준과 원칙들은 모두 훼손되다. 기업들의 투자여건도 변화하여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기업들에게는 부지난을 해소해주고,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산단주변에 완충녹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을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던 정책의 목표는 이미 담보할 수도 없으며 전라남도와 여수시 스스로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수산단의 경기활성화 문제가 여수시의 중요한 문제이듯이 여수산단의 환경문제 또한 여수시의 중요한 문제이다.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훼손하는 것은 이미 극에 다다른 여수산단의 환경·안전, 시민들의 건강과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결코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될 중요한 의제이다. 이에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여수산단의 녹지 축소·해제에 대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의 의견을 정중히 묻는다. 필요하다면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입장과 정책을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진행할 것도 제안한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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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 개최-제1차 정기회를 갖고,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펼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9월 20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1차 정기회를 갖고,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후 임시회 개최, 운영위원회 구성, 중학교 남녀공학개편·학교 신이설·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3개의 의제실행분과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9월 11일에는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토론회를 갖는 등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기회는 적정규모 육성 추진,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판 개편 실행 계획을 안건 처리하였고, 학교신이설·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의제에 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미래지향적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상호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협력·연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여수 교육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여수 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