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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기후위기 속 우리의 역할 성찰-영산강유역환경청, 오는 5일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서 진행 -제29회 환경의 날 주제,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 ▲2024년 환경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 전세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첫 태풍이 예년보다 늦게 형성되면서 올여름 강력한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6월 5일(수) 10시부터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강당에서 2024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영산강물환경연구소, 한국환경보전원 호남지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자 1972년 제27차 UN 총회에서 6월 5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래 올해 29회를 맞았다. 환경부는 올해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환경의 날 주제로 선정하며 가뭄‧홍수, 생태계 변화 등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녹색강국으로 가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환경의 날 영상 시청,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홍제우 박사의 ‘기후변화와 우리의 대응’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연재 청장은 “환경의 날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날로 일상에서 저탄소 녹색환경을 실천하고, 자연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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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 및 설치’로 주거 화재 초기 진압 지원-화재 사고 안전 취약계층에 단독겨보형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지원 -여수소방서, “각 가정에서 소방시설 주기적 관리” 당부 ▲화재 사고 안전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 및 설치’ 지원 나선 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화학119구조대)가 화재 초기 진압을 통한 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소방서(서장 박원국)은 올해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화재 사고 안전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최소한의 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화재 발생 초기 경보와 진압으로 추가적인 화재 피해를 예방할 목적이다. ‘2023년 전라남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라남도에서 2,60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공장 및 창고 등 비주거 시설이 795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 459건(17.5%), 임야 297건(11.3%)등의 순이다.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주거시설 화재의 경우 대부분 잠을 자는 심야시간대에 불이 나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2012년 2월부터는 소방 관계 법률에 따라 이러한 주거시설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 됐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 10년이 흘렀음에도 소방시설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화기의 방치와 부식,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배터리 방전 등 제대로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역 관할 소방서에서는 선제적인 노력”하고 있으나, 모든 주거시설을 살필 수 없는 만큼, 각 가정에서 “내 집, 내 주거시설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들여다보고, 사용법을 익히고 주기적인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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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수국가산단(한국남동발전(주)) 합동소방훈련 실시-31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보부, 금호폴리켐㈜ -공장시설 내 화재 발생 가정…소방공무원 및 직장 자위대소방대원 80여 명 참여 ▲31일 진행된 여수소방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금호폴리켐㈜ 합동소방훈련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지난달 31일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 금호폴리켐(주)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민관 공동 대응태세 구축을 위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산단 입주업체의 자율 소방안전 관리체제의 강화와 응원 협정체결 대상의 실효성 확보 등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및 직장 자위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공장시설 내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대피방송 및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소화전 사용 초기진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대피유도 및 인명구조 ▲소방서 출동 화재진압 등 조직별 임무대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공장 내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소방관서와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각종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서 안전한 직장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지난 3월에는 폴리미래㈜, 케이알코폴리머㈜, DL케미칼㈜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하는 등 재난 발생 사전 예방과 유사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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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운동으로 탄소중립 함께! ‘제2회 탄소중립 줄넘기한마당 대회’ 성황리 개최-환경의 날 기념, 2050탄소중립·남해안남중권COP33 유치 기원 -여수시 흥국실내체육관서...여수시 관내 유·초·중·고 600여 명 참가 ▲제2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 대회 현장 제2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 대회가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성화와 함께 1일 여수시 흥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와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공동 주최와 여수시줄넘기협회, MG한려새마을금고, 사단법인 미래와 공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진행된 1회 대회에 이어 환경의 날을 기념해 2050 탄소중립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2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 대회 심판진 특히 여수시 평생교육과가 본 대회를 지원하고 MG한려새마을금고도 500만 원 상당의 줄넘기를 후원하며 아이들의 환경 의식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위한 민관의 협력이 더욱 돋보였다. 당일 대회에서는 여수시 관내 약 600여 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여 모아뛰기, 번갈아뛰기, 이중뛰기, 엇걸어풀어뛰기, 솔개뛰기 등의 종목을 유·초·중·고·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2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 대회 축하공연 준비된 경기뿐만 아니라 서금열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공경택 MG한려새마을금고 이사장, 진명숙 여수시의원 등의 줄넘기 경기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 경품을 추첨해주는 등 행사 주최자와 참여자가 함께 즐기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2회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 대회 현장 서금열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는 2050탄소줄립 실천과 신체 향상에 기여하는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수교육지원청은 기후변화 등 공생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경택 MG한려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줄넘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스포츠다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행사 관계자는 “저탄소 친환경의 대표 스포츠인 줄넘기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성장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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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강수량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비 잘 되고 있나-29일 기준, 여수시 강수량 평년비 지난해 비해 23.1%p 높아 -지난해 돌산읍 하얀연꽃요양원 토사 피해…여수시 폭우 대비 계획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돌산읍 하얀연꽃요양원 피해 현장 여수시 강수량이 5월 29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평년비 132.5%(549.6mm)에 비해 올해는 평년비 155.6%(648.7mm)로 23.1%p 더 높은 값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향후 4~6개월 사이 지난 2023년을 지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되게 한 엘니뇨가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동시에, 라니냐의 발생 가능성을 함께 전망하며 올해 역시 이상기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앞두고 올여름을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하며, 강수량 역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5월 29일 기준 전국 강수량 평년비가 126.8%(397.4mm)로 지난해 108.9%(337.9mm)에 비해 17.9%p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청은 6월 강수량이 평년(101.6~174㎜)과 비슷할 확률을 50%로 많을 확률을 30%로 전망한 것에 비해 평년보다 적을 확률은 20%에 불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올여름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여수시 역시 지난해 폭우로 돌산읍 평사리 하얀연꽃요양원 건물 옆으로 토사가 흘러내려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고, 도로유실, 도로파손, 옹벽파손, 주택침수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는 쏟아진 극심한 폭우에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소제지구 택지개발 공사장의 토사가 별다른 조치 없이 빗물에 쓸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상황도 발생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도 이번 여름 극한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 기관의 협조와 대비를 당부한 상황에서 여수일보는 여수시에 여수시 관내 폭우 및 홍수 취약 지점 파악 현황과 올여름 기상 이변 대비 계획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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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을 지켜야해요!”, 해양정화 활동 나선 만성리지킴이들-여수북초 만성리지킴이들, 만성리해변 일원 생태계 파악 및 플로깅 활동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해양생태계 보존 및 중요성 알리는 시민실천운동 실시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이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31일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일원에서는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북초등학교 3~4학년 10명으로 구성된 만성리지킴이들이 함께한 만성리 주변의 생태계를 파악하고 지구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생물다양성의 문제 등을 알아보는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만성리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생물과 천연기념물 등을 살펴보고, 이러한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원인들을 살폈다. 만성리지킴이들은 과도한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해양생물들의 위험 상황, 일회용품 남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 문제 등을 살피며 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필요한 것만 소비하기, 쓰레기 줍기 등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녹색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여수북초등학교 만성리지킴이들과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주변 쓰레기를 줍는 해양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깨끗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성리에 이렇게 귀여운 생물들이 사는 줄 몰랐다”면서 “쓰레기를 잘 줍고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면서 이 생물들이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섬 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운동’은 여수남면, 고흥, 완도 등 남해안 권역 섬연 해양쓰레기의 실태를 파악하고 해안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섬 생태계 보전을 통한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실천활동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황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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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진행 철회하라”, 과정과 절차 무시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일방적 용역 진행 전남도에 불신…여수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용역 진행 철회 요구 -“주최는 거버넌스위원회”…그런데 ‘전문가 위원회’ 자료는 열람할 수 없다? ▲30일 진행된 3개 지자체(전라남도·여수시·영산강유역환경청) 및 5개 마을 협의체(삼일동·주삼동·묘도·소라/대포·신풍) 간담회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이하 5개 마을 협의체)가 30일 진행된 3개 지자체(전라남도·여수시·영산강유역환경청) 및 5개 마을 협의체(삼일동·주삼동·묘도·소라/대포·신풍)와의 간담회에서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이 과정과 절차가 무시됐다며 전라남도에 대한 불신을 표하며 용역 진행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5개 마을 협의체는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주최가 ‘여수산단 환경관리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 임을 지자체가 인정하면서도 5개 마을 협의체 요구한 마스터플랜 내용 변경과 관련된 내용 공개를 전남도가 거부하는 등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인 용역이 진행되고 있음을 꼬집었다. 당초 23차 거버넌스 회의에서 거버넌스 위원인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확정된 마스터플랜으로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지난 1월 16일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전문가 위원회가 발표한 마스터플랜의 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이 확인됐다. 이에 5개 마을 협의체는 마스터플랜의 내용이 변경된 전문가 위원회의 회의록 등 내용 변경의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정보 공개를 전남도에 요청했으나, 전남도가 이를 비공개하며 일방적 용역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라남도는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현재 용역은 진행 중단 상태임을 밝혔다. 5개 마을 협의체는 이번 용역의 주최인 거버넌스 위원회가 전문가 위원회의 회의록 등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전남도가 권고안의 10항. 행정(협조)사항에 해당하는 세부실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연구과제를 관리·감독하기 위해 구성하기로 한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지 않은 점, 지역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점 등을 꼽으며 해당 용역 진행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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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 나선다, 율촌면 신풍리 LPG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산업통상자원부, 2024년부터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진행 -신풍리, 2025년까지 19억 투입…LPG 저장탱크·LPG 공급배관망·취사 난방용 사용자시설 등 구축 ▲LPG배관망 사업 개요 정부가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읍면단위 지역 대상 LPG배관망 사업을 본격화하며,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도 율촌면 신풍리(구암1·2구, 신흥마을 일원) LPG 배관망 구축에 착수했다. 여수시는 율촌면 신풍리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2024년~2028년)’ 1차(2024년~2025년)에 율촌면 신풍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내년 말까지 국비 9억과 시비 8억, 자부담 등 총 19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LPG 저장탱크와 LPG 공급배관망, 취사·난방용 사용자시설 등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LPG배관망은 기존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다르게 LPG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 가스공급 방식으로,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되면,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가스시설 현대화로 미관개선 등의 효과와 함께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되는 LPG 가스공급 기반시설이다. 특히, LPG는 등유 대비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등이 적게 배출돼 경제적 편익 외에도 온실가스 절감 환경 편익 등 사회적 편익 증대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 보급 농어촌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완화와 함께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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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바다의 소중함을 알린다, ‘2024 글로컬 여수청소년 해양포럼’ 개최-31일 오후 2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3층 강당에서 진행 -유정임 작가·김웅서 박사·타일러 라쉬와 청소년들의 강연 통한 해양 탐색 시간 ▲2024 글로컬 여수청소년 해양포럼 포스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이 오는 31일 해양 생태계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2024 글로컬 여수청소년 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해양포럼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데일리한국, 데일리 교육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31일 금요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3층 강당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는 유정임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정임 작가·김웅서 박사·타일러 라쉬의 3명의 전문가 강연과 김태은(부산교대)·정시연(NLCS제주)·서지민(전남과학고)의 3명의 청소년 강연자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로는 ‘우리는 왜 지금 바다를 말하는가? 청소년해양포럼의 출발이 갖는 소중한 의미’를 주제로 <말과 태도 사이>의 저자인 유정임 작가와 청소년 강연자들의 합동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강의는 청소년해양올림피아드 준비위원장이자 해양과학자인 김웅서 박사의 ‘바다 환경의 소중함은 물론 발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인식 확산 및 실천에 따른 행동 제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강의로는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위해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바다의 소중함, 지구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주제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강의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파란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해양에 관한 생각을 10자 메시지로 종이에 적어 무대로 날리는 행사를 통해 이번 포럼의 의의와 해양 보존 및 발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 글로컬 여수청소년 해양포럼은 QR코드를 통한 사전 신청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QR코드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누리집(www.ysse.kr) 열린마당에 게재된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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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세계로, 전남이 쏘아 올리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신호탄-22개국·60여 개 기업 참여,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모델 제시 -세계 석학 기조 강연·글로컬 미래교실·문화예술 등 광범위 콘텐츠 활용 -김대중 교육감, “생태환경 보존·디지털 기술 발전·인구소멸위기…공생의 교육에 해답”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식 연설 중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로컬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 글로컬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토론의 장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한 막이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의 공동 주최와 여수시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날 오전 10시 엑스포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16개 시도교육감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초청 인사 90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 미래교육 시대의 화려한 막을 함께 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지역소멸, 디지털대전환, 저출산이라는 위기 속에서 이번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교육 대변혁을 통한 희망의 미래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국제적인 석학들의 기조강연, 전남 교사 400여 명이 개발한 2030년 미래수업 모델, 각국의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참여국 콘퍼런스, 구글·애플·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교육 씽크탱크를 제시하는 ‘인사이트 세션 등을 통한 미래교육 현황 및 방향 제시와 독서문화 한마당·K-아티스트 버스킹·학생 예술 페스티벌 등 문화·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박람회 누리집(kglocaledu.com)을 통해 사전접수를 진행하거나 현장에서 현장등록을 진행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박람회 프로그램들을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개막 연설에서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역 중심 공생의 글로컬 교육을 펼치고자 한다”면서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희망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22개국, 60여 개의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이번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제시되는 교육에서의 ‘로컬’의 역할과 이를 바탕으로 한 ‘공생의 미래교육’의 모습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