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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뮤지컬 ‘콩순이’ 관람 가족 모집△ 콩순이 포스터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제2회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가족뮤지컬 ‘콩순이’를 마련했다. 뮤지컬 ‘콩순이’는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아빠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캠핑여행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부모(보호자)와 자녀로 구성된 12가족(48명)이며, 1인 가족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한 부모, 조손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20일까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 yeosu.familynet.or.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건강가정지원센터(061-659-416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감동과 교훈을 전해주는 이번 뮤지컬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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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불법어업 합동단속 벌인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동부 해상 등에서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전남도와 여수, 고흥, 완도 등 7개 시‧군 공무원 30여 명과 어업지도선 6척이 투입된다. 어업지도선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이 승선해 위법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무면허 해조류 불법양식행위, 무허가 조업, 조업금지 구역 위반, 금지체장 위반, 불법어획물 유통‧판매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업질서확립과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지도‧단속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어업 75건을 적발해 사건 송치와 행정처분을 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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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 주민 통합의료서비스 ‘두배’로 늘려△ 지난해 11월 민관 합동통합의료서비스팀이 삼산면 손죽도를 방문해 마을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의료취약 섬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통합의료서비스를 지난해 5회에서 올해 1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이동용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심뇌혈관‧갑상선‧복부 검진과 기초 혈액검사 등을 진행한다. 또 고혈압‧당뇨관리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상비약품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여수백병원(관절드림팀), 일공공일안경원(서교점), 여수미용협회가 동참해 관절 진단 후 무료시술 지원, 돋보기‧미용서비스 제공 등 이웃사랑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섬 주민 통합의료서비스의 호응이 무척 높았다”면서 “올해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5회에 걸쳐 섬 주민 313명에게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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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방 난임 사업 참여자 모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과 치료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질 개선과 건강관리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 기능을 향상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 참여 30명, 치료비 지원 12명이다. 프로그램은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며, 치료비 지원은 중위소득 200%이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3개월간 적외선 치료, 침, 뜸 등의 진료가 제공된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4개월간 1인당 180만 원 한도로 침구치료(약)비가 지원된다. 단, 사업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남임진단서 또는 소견서, 건강보험증,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659-4265)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기초검진 결과와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SMS로 개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117명을 대상으로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사업 참여자 중 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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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물자동차‧전세버스 등 밤샘주차 막는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주요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 장시간 주차하는 이른바 ‘밤샘주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습 밤샘주차 구간인 죽림리 신송공원, 선원동 선사유적공원, 여천초등학교와 농업기술센터, 신기동 망마체육공원, 문수동 부영9차아파트, 국동 어항단지 주변을 새벽에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밤샘주차 적발 차량 중 관내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20만 원) 처분을 진행하며, 관외 차량은 해당 지자체로 이첩한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의 밤샘주차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고 소음공해, 차량통행 방해 등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면서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밤샘주차를 연중 단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화물자동차 88대, 전세버스 23대, 타 지자체 이첩 20대 등 차량 131대를 적발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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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미세먼지 측정소는 어디에 있을까연일 미세먼지로 전국이 답답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대기를 감시하는 곳을 알아보았다. 설치된 측정소 8개 중 여수국가산단 인근의 측정소는 1개가 유일했다. 여수의 대기측정소는 거주인구 중심으로 덕충동, 문수동, 삼일동, 서강동, 여천동(여수), 월내동, 율촌면, 화양면 등 8개로 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 접속하면 누구나 공개된 관련정보를 알 수 있다. 각 측정소에서는 아산황가스(S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를 측정하고 있으며, 문수동 측정소에서는 초미세먼지를 측정하지 않는다. 이 중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위험지라 할 수 있는 여수국가산단 인근에 측정소는 월내동 뿐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ECO-PLUS21’와 같은 시민사회에서 여수국가산단전망대(화치동 소재)등 거주지역과 산단의 경계점에 대기측정소 설치를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거주지 중심으로 측정소가 있지만 한 지역에 1개뿐이며 설치장소 또한 옥상 등으로 실생활에서 느끼는 먼지의 양과 스마트폰 예보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측정값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택시에 측정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밖에 KT에서 개발한 ‘에어맵 코리아’앱 등에서는 사설로 측정소를 운영하여 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정확한 대기정보를 알려주고 있지만 확인결과 이곳에서도 여수시의 대기상태정보를 얻는 측정소는 이 8개가 유일했다. . 한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환경을 지키려는 시민단체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단체 중 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ECO-PLUS21은 시민들과 정기적으로 여수국가산단에서 악취검사, 미세먼지측정, 공기포집활동 등 여수시 환경오염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미세먼지측정소의 위치를 지도로 알 수 있는 사이트(더스트필,dustfeel.com)]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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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집 추천 김정현 시집 ‘귀가’김정현 시집 ‘귀가’ -팔순에 유일 시집이라니!- 1940년 전남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진목 출생, 순천사범학교 졸업 후 교직에 근무 후 정년 퇴임 1958년 <성좌> 동인 활동으로 시작 1973년 한국일보에 <세수>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시작 활동 한평생을 교사로 아이들과 살아오신 분답게 맑고 순박하고 늘 푸른 긍정의 시선이다. 우직하면서도 투박하고, 투박하면서도 맛깔스런 한국전통 서정과 언어풍경이 배어있다. 봄나절 – 아내가 꽃아 놓은 화병에 / 개나리꽃 노오란 숨소리 / 뜨락에 서면 실버들 바람이 새싹 뽑아 올리는 소리 / 등나무 아래 초록빛 여운 봄이 술처럼 몸에 배이네 이번 시집에 실린 모든 시가 이 시 한편을 뿌리로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시인의 세월 가난한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윤회하는 새하얀 세월, 껍데기 세월이었다고, 탕진해버린 시간이었다고 자책하면서, 툇마루에 앉아 가을햇살의 결을 읽는 시인의 삶은 적막을 지나 맑고 고요하기만 하다. 시인 신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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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타임머신 타고 100년 전 3월 1일로여수시(시장 권오봉)는 9일 오전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시는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일곱분과 당시 광주수피아여고 재학생이던 윤형숙 열사의 광주 만세운동 참가일을 기념해 3월 10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행사를 하루 앞당겼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후 여수시장 기념사, 횃불전달, 만세삼창,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이어졌다. 권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수는 한말 호남의병의 최후 격전지로, 이름 없는 무수한 애국지사가 서로를 의지하며 독립 쟁취의 열의를 다졌던 곳이었다”면서 “이러한 3‧1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지역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상생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순신공원에서 해양공원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동참했다. 행진 중간에는 ‘탄압’, ‘대항’, ‘해방’을 표현한 이벤트도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재현행사에 여수정보과학고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정보과학고 학생 대표 2명은 100년 후 미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시민 중심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이제 우리는’이라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시는 지난 3월 1일 3‧1절 기념행사와 윤형숙 열사 묘소 참배 행사를 개최했고, SNS를 통해 여수지역 독립유공자와 항일 독립 유적지 소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지난달 22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4월 11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문패 보급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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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산단특위, 화학사고 대응 및 폐수‧폐기물 처리 절차 점검여수시의회 여수산단 특위(위원장 김행기)가 지난 7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산단 내 폐수 및 폐기물 처리현장을 둘러봤다. 여수산단 특위는 먼저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을 찾아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 등 센터의 역할과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중흥, 월내 폐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산단에서 배출되는 폐수의 처리절차를 보고받고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여수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상황과 절차 등을 살펴보고 시설물을 둘러봤다. 김행기 특위 위원장은 “효율적인 특위활동을 위해 관련 기관의 역할 및 시설운영 상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로시설 개선, 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등 산단 입주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특위가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특위는 올해 1월부터 이어온 산단 주요 사업장 ‘방문 간담회’를 내달 1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산단특위는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천NCC(주), ㈜엘지화학, 한화케미칼(주), 금호폴리켐(주), 금호석유화학(주), GS칼텍스(주) 등 6군데를 방문해 환경‧안전관리대책, 사고발생 시 대응체계, 사회공헌사업 등을 파악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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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시동전라남도는 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동부지역본부장 주재로 전남․경남 민․관 단체로 구성된 T/F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남해안권 유치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박봉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이 팀장을 맡고,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전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경남 5개 시군과 4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강문성 전남도의원, 박호 국제관계대사, 안연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우창정 여수시 기후환경과장이 여수의 숙박, 교통 등 인프라 시설 현황을 소개했다. 202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는 환경 선진국으로서의 브랜드 확보와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환경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국가계획 조기 확정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T/F팀에서 논의된 사항은 유치타당성 조사용역에 반영하여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봉순 T/F팀장은 “남해안권 공동 유치는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의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