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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21대 국회 전반기 우수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50% 법안통과율, 본회의 100%참석…정책·성실성 긍정평가 -주철현 의원 “여수시민 대표한 수상…더 겸손하게 의정활동”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2차년도 의정활동 ‘우수국회의원 헌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15일 발표한 ‘우수국회의원 헌정 대상’은 2021년 5월 30일부터 2022년 5월 29일까지 여야 국회의원 전체 의정활동에 대해 입법 활동, 국정감사 성적, 본회의‧상임위 활동현황 등 12개 항목을 세분화‧계량화해 종합평가했다.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 출범 직후인 2020년 6월 말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법’을 대표발의하여 제정하고, ‘농지법’, ‘농어업인안전보험법’, ‘농약관리법’ 등 농어민의 권익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법률 개정 등에 앞장서며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더불어 주철현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2년간 대표발의 법안 총 26개 가운데 50%를 통과시키며 법안 통과율 전남 1위를 기록하며 정책 역량을 발휘했다. 이어 주철현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국회 본회의 출석률 100%, 상임위 출석률 98.8% 등 출석률을 보이며 성실성까지 높게 평가받았다. 주철현 의원은 “우수국회의원 헌정대상은 28만 여수시민을 대표해 수상한 것과 다름없다”며 “국회 의정활동을 감시하는 시민단체로부터 우수국회의원으로 평가 받은 만큼, 21대 국회 후반기에도 더욱 낮은 자세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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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순사건 해결 온 힘 다할터”-더불어민주당 ‘특별법 국회 통과 1주년 기념 포럼’서 다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김회재·서동용·소병철·주철현 의원실에서 주최한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1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해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전한 과거사 해결과 화합의 미래를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유족 대표,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별법 시행 중간보고, 발제,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철희 여순사건위원회 소위원장은 ‘특별법 제정 의의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특별법 제정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피해 신고·접수 활성화,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 직제 확대, 진실화해위원회 등 타 국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고성만 제주대 교수, 김낭규 변호사,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등이 특별법 제정의의 및 개정방안, 진정한 명예회복을 통한 화합과 미래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토론했다. 포럼에 참석한 유족회와 시민단체 회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유가족들은 74년간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전남도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유족 찾기를 추진 중이고, 앞으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 지정, 유족 배․보상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순사건 특별법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도민의 염원을 담아 지난해 6월 29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와 실무위원회가 출범하고, 내년 1월 20일까지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접수를 받는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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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광양만권 화학사고 안전관리협의회」 개최-여수시 등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화학사고 예방·대응계획 논의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5개팀 합동)는 6월 22일(수)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광양만권 화학사고 안전관리협의회(제20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안전관리협의회’는 화학사고 발생시 효과적인 예방·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의 역할분담 및 협력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자 2014년부터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여수방재센터, 여수시, 보병31사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유관기관, 5명의 시민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고 예방을 위한 “22년 화학안전 캠페인”* 추진계획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합동 지도·점검” 방향에 대해 공유하여 여수산단 내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독려하였다. * 밸프스 화학안전, 운송차량 및 실험실 취급시설 캠페인 또한, 화학사고가 다량 발생하는 대정비 기간 수급업체 인력이 취급하는 물질에 대한 위험성 인식 능력을 제고하고자 실시한 홍보활동(QR코드를 이용한 화학물질 정보 검색)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최우진 환경팀장은 “이번 협의회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화학사고 없는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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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회,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실시-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전남 여수시 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14일 진남시장에서 새마을지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생활 속 누구나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법인‘장바구니 사용’ 홍보와 비닐봉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페트병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진남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1회용품과 플라스틱 등을 분해한 원료로 만든 제품, 저탄소 인증 제품을 이용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 국제환경단체 ‘가이아’가 처음으로 제안하여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가 동참,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매년 7월 3일을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로 지정했다. 서근전 회장은 “1회용품 보다는 장바구니 사용, 나부터 환경 지키기를 위한 작은 변화를 실천할 때 자원순환사회 구현이라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라면서, “시민들과 가까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사용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변화가 확산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이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의식 개선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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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이상우,권석환 기자회견문-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상우 기자회견문 기필코 살아 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 시민여러분! 여수시의회 이상우 의원입니다. 엊그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의원 공천자 및 경선후보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예견되던 대로 공천에서 탈락되었고, 경선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풍문이 돌던 저의 공천 및 경선 탈락은 이미 예상되고 있던 일이기에 저의 마음은 오히려 담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저의 공천 및 경선 탈락이유는 의정활동이 부족해서 선출직 의원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설에 의하면 민주당 모 인사가 제가 경도 개발을 반대했기 때문에 컷오프 시켰다고 말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3선이라는 의정활동 기간을 통하여 돌산케이블카 허가 문제, 남산공원 공영개발 촉구,웅천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문제, 돌산 상포지구 문제, 돌산 소미산 경관훼손 문제, 그리고 최근에는 경도 고층의 생활숙박시설 문제 및 경도 연륙교 건설문제에 대하여 시정 질의와 언론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여수시민협이 선정한 베스트 시정질의에 선정되었고,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등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들을 민주당에서는 의정활동 미비로 평가하였고, 그러한 이유를 대어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저도 돌산 케이블카, 남산공원, 웅천의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돌산 상포지구, 돌산 소미산, 경도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및 경도 연륙교 등과 관련된 저의 의정활동이 공천 및 경선 탈락의 이유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의 의정활동이 의정활동을 잘못해서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할 이유입니까? 아니면 의정활동을 잘 했다고 칭찬하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공천해줘야 할 일입니까? 시민단체와 언론들이 잘했다고 평가하는 저의 의정활동을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킨 데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부당하게 작용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도 개발에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여러 차례 10분발언, 시정질의와 각종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저는 경도 개발에 찬성합니다. 다만 경도에 고층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어서 여수의 경관을 해치는 개발행위를 꾸준하게 반대해왔습니다. 저는 미래에셋이 경관을 해치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 할 수 있는 고층의 생활형숙박시설을 취소하고 원래의 계획대로 테마가 있는 세계적인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하라고 촉구해온 것입니다. 경도에 고층의 생활숙박시설을 짓지 말고 자연경관을 살리는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하라는 것은 여수시민 대부분이 요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윗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경도의 고층 생활숙박시설을 반대한 것이 저를 컷오프 시켜야 되는 이유가 되겠습니까? 저는 예상되었던 공천 및 경선탈락 결과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발길을 접고 여수시가 이대로 흘러가게 놔둘 것인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외롭게라도 정의로운 여수를 위해서 다시 나설 것인가? 많은 고심 끝에 여서, 문수, 광림동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여서, 문수, 광림동 주민 여러분! 지난 3선동안의 저의 의정활동을 한번 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저의 그동안의 고단했던 발걸음이 정의라는 큰 길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되시면 전폭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권력자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여수시의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 고향 여수가 개발업자의 이익만을 쫓아서 산과 바다와 자연이 파괴되도록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여서, 문수, 광림동 주민 여러분! 기필코 다시 살아 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저 무소속 이상우의원을 도와주시길 간절하게 호소드립니다. ▣권석환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여수시의회 권석환 의원입니다. 이번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선 과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여수시의원 나선거구 경선 심사에서 탈락되었습니다. 경선 배제 사유가 공관위원 19명의 종합점수에서 평점이 부족하였다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심사 평가항목인 당정체성·기여도, 도덕성, 의정활동능력, 면접, 적합도 조사에서 점수가 경선에 배제될만큼 낮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열심히 더 일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는데, 공정한 기회까지 앗아간 이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권위는 인정하되, 권위 앞에서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권력의 뒤끝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워서 기회조차 주지 않았을까요? 결국 지금의 그 권력의 칼끝은 언젠가 자신에게 되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15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정치에 뛰어들어 한번의 낙선 후, 2020년 제가 태어난 고향인 국동에서 보궐선거에 당선되었습니다. 2년간의 짧은 의정활동이었지만,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여수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심리적 외상 치유지원에 관한 조례(시민협 2021년 설문조사 1위) 등 시민에게 힘이 되는 조례 11건을 제·개정하였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도가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촉구 건의와 주민의 편에서 제대로 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경도 개발을 반대한다는 허위사실로 악의적 여론을 만들었고, 공천 심사 면접시 “경도개발을 반대했느냐”며 의도적 질문을 하는 등 공정성에 의심이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19명의 위원에게 심사를 받고 탈락하여 정당한 당원의 자격으로 묻고 싶습니다. 보궐선거로 2년간의 의정활동을 정확히 평가하였는지, 면접시 경도 개발에 대해 의도를 갖고 질의한 내용에 팩트체크는 하였는지,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 주민의 선택을 받은 현역 시의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당원과 주민에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22년 공정과 상식의 정치가 아닌 잘못된 공천, 갑질 정치, 공천이 아닌 사천의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국동, 대교동, 월호동 주민 여러분! 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지 않도록 정치를 외면하지 마시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기회를 주십시요. 깨어있는 여수시민의 힘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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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후보,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정책대결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권오봉 예비후보 시장 재임시 주요 정책마다 시민사회·여수시의회와 갈등 -“현직시장 비서실장은 시장의 행정행위를 보좌하는 직책이지 정치행위를 보좌하는 직책이 아냐”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권오봉 예비후보의 “정기명, 전창곤, 강화수 후보가 정책과 비전을 내놓기는커녕 성명서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만 집중한다.”는 주장에 대해 “권오봉 예비후보가 정책대결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전창곤 예비후보는 권오봉 예비후보가 “비서실장 당원가입신청서 대리접수 의혹에 대해서 “공무원으로 직접 모집을 지시한 적이 당연히 없으며 지지자들이 가져다 준 것을 본인의 정치활동을 돕는 별정직 공무원이 몇 차례 단순 전달한 행위로 법률위반 사항은 아니다”고 주장한 것은 “공직자로서 기본 본분을 망각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 후보의 본인 정치활동을 돕는 별정직 공무원이 몇 차례 단순 전달한 행위로 법률위반 사항은 아니다”고 한 것에 대해 “현직시장의 비서실장은 시장의 행정행위를 보좌하는 직책이지 정치행위를 보좌하는 직책이 아니다”며, “자칭 행정의 달인이라고 하는 권오봉 예비후보가 정치행위와 행정행위도 구별 못하는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전창권 예비후보는 “권오봉 예비후보의 시장 재임시 중요 정책 대부분을 여수시민단체, 여수시의회와 대립각을 세우며 갈등을 빚어‘불통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러한 권오봉 예비후보가“정책대결을 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지적했다. 전창곤 예비후보는“권 후보는 더 이상 시민들을 호도하지 말고 자신 비서실장의 당원가입신청서 대리접수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여수시민들에 대한 도리”라며, 다시 한번 권오봉 예비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전창곤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경선 토론회를 기점으로 시민들에게 ‘준비된 후보’라고 인식되고 있다”며, “저의 진심이 시민들에게 전달되면서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경선에서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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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여순1019, 5.18민주화운동기념 특별음악회-‘다시, 봄 그대와 희망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제주, 29일 여수, 다음 달 24일 광주에서 열려 제주4.3, 여수‧순천10.19사건 그리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기념오페라 특별공연이 여수, 제주, 광주 세 지역에서 아픔역사를 치유하고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고통의 역사를 함께 손잡고 한 걸음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제주와 여수·순천, 광주 민중들의 희생과 헌신, 그 아픈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 여기, 우리의 자리가 더욱 소중한 것 같다”며 특별음악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다시, 봄 그대와 희망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순수 민간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상처를 보둠으려고 노력하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도 참여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비극이었던 여수‧순천10.19사건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 희생된 무고한 시민들의 아픔을 표현한 창작오페라 ‘1948, 침묵’을 2018년에 무대에 올린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문정숙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이에 대해 “특별음악회는 담쟁이 넝쿨처럼 느려도 서로 손잡고 기어이 함께 담장을 넘어가는 멋진 일이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예술의 힘으로 유가족의 곁이 되어 근현대사의 아픔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 함께하는, 잊지 말아야 할 사건임을 알리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쳤다”며 공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특별음악회에서는 여수·순천10.19사건을 재조명하고 희생된 시민들의 아픔을 노래한 창작오페라 “1948 침묵”의 ‘살아서 죽은 자나 죽어서 산 자나’,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리’ 당신은 알지 못해요가 연주된다. 또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으로 재창작된 5.18 창작오페라 ‘박하사탕’의 ‘나 돌아갈래’ ‘무얼하나’ ‘우린 여기 있어요’ 등이 연주된다. 특히,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을 기반으로 제작돼 호평을 받았던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곡 중 하나인 ‘예나제나 죽은마을’ ‘어진아’ ‘돌레떡, 지름떡’ 등도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편곡된 ‘5월 광주’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공연이 마무리 된다. 이번 여수공연은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이경호씨의 지휘로 박영란 작곡 님을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협주곡 “5월의 광주” 가 피아니스트 동수정의 협연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동수정, 소프라노 강혜명, 테너 윤병길, 바리톤 이중현, 소프라노 윤한나,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테너 김신규, 이강우‧강온유 어린이 등이 출연한다. 이번 특별음악회는 전석 초청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유족회나 유가족, 시민,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며 진실규명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단체 등도 초청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소장은 이번 특별음악회에 대해 “제주4.3, 여수‧순천10.19, 그리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의 역사를 가진 세도시가 함께하는 음악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 음악회를 통해서 서로 아픔과 치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희망 한다” 말하면서 이 공연을 위해 노력해 준 광주문화재단, 제주4,3평화재단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특별음악회는 오는 28일 제주공연, 29일 여수공연 그리고 다음 달 24일 광주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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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 여수시가 지난 19일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여수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여수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먹거리 정책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 먹거리 이슈 분석, 먹거리 비전 및 목표, 분야별 전략과제 등에 관한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푸드플랜은 로컬푸드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자는 데서 출발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 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생산-유통-소비-순환) 종합전략 계획이다. 최종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섬섬여수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 먹거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 ▲지역 선순환 유통 ▲먹거리 기본권 보장 ▲지속가능 협치 체계의 4대 핵심전략과 50여개 세부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플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먹거리위원회 등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먹거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여수형 푸드플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수시 먹거리 정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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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여수시의원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반복되는 사고 막기 위해 현장 노동자 목소리 반영한 정책 필요해 지난해 연말과 올해 2월 여수산단에서 폭발로 인해 노동자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산단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고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마련하고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종섭 여수시의원에 따르면 금일 오후 5시 플랜트건설노조 사무실에서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릴 계획이다. 간담회는 주종섭 의원 주최로 노동‧시민단체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좌장 및 사회 또한 주종섭 의원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정성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한 발제가 예정돼있다. 문 센터장은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안전‧보건 문제를 지적하고 이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김정환 플랜트건설노조여수지부장과 김성호 화섬연맹광주전남지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주 의원은 “반복되는 산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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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회의, 출범식, 토론회 가져-‘여수교육회의’ 출범식과 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 지역교육을 고민하는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 마을활동가, 노동조합 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여수교육회의’가 지난 14일(월) 오후 6시 광무동 여수YMCA 2층 강당에서 출범식과 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경과보고, 임원선출,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은 물론 전남내에서도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구성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 교육의제를 만들고 지역 교육차지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수교육회의는 “앞으로 지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토론회를 열어 아동과 청소년이 따뜻한 배려속에서 생활하고,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여수교육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여수교육회의의 상임대표는 황현선 여수학부모연합회장, 최얼 전교조여수초등지회장, 이현종 전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가 맡아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에 이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여수 지역교육의 문제로 일부 중•고등학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못하고, 타 지역의 우수 교육 사례에 우선하고 있다. 여수시의 행복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이 부족하다.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고, 학부모들의 관심사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수교육회의에는 130명의 회원과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여수시지부, 여수교육공무원노동조합, 전교조여수지회(초등•중등•사립),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참교육학부모회 등 9개 단체들이 참여해 활동중이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