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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여수, 올해 어르신 9600여명에 일자리 제공-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293억 원 투입 -전남도 내 최대…9일 여수문화홀에서 발대식 개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관내 어르신 9,598명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간다. 대상 인원은 당초 8,257명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약 750여 명이 증가한 9,59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노후생활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293억 원을 투입, 사업량 및 활동분야를 확대했으며 당초에도 전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었으나 사업이 확대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올 한 해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의 90개 사업에 투입돼 사업유형에 따라 1일 최대 8시간 이내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난 9일 여수문화홀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이 개최됐다. 본 행사에는 읍면동 및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 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3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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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민을 듣는, 시민을 위한 정치-제22대 국회의원 여수을 권오봉 예비후보자와의 만남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주목되고 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 그리고 수산업 경제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류 문제 등 여수가 마주한 사안들에 대해 이번 22대 국회의원 여수을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권오봉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다. ▲권오봉 예비후보자와의 만남 ▷황은지 기자 재임을 4년 동안 하며 국제적 문제인 코로나 팬더믹 상황을 마주하며 전 국민이 많이 힘들었다. 당시 시장으로서의 심경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셨던 노력들을 듣고 싶다. ▶권오봉 예비후보자 우선 시민들 건강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방역을 철저히 하자 생각했다. 여수가 관광도시이고, 국가산단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피해가 굉장히 크다. 그래서 공항, 기차역, 여객선 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 심지어는 시외버스 정차장까지도 방역 요원들이 나가서 철저히 발열 검사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유행 당시 여수 역시 코로나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긴급 멈춤을 하자 제안했다. 그 덕분에 2020년 11월까지 여수가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 코로나가 발병하고 시가 제일 먼저 한 것은 전남 1호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또 수산물 판매가 어려워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면서 발생한 부모님들의 식비 부담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수산물 꾸러미를 만들어 학생들 가정에 전달했다. ▷황 기자 2026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하셨다. 이 행사가 유치되기까지 어떤 노력들이 있었나? ▶권오봉 예비후보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저의 민선 7기 여수시장 공약이었다. 여수가 365개 섬이 있으니까 이것을 보존할 것을 보존하며 활용하자 생각을 했다. 또 2012년 박람회 이후에 여수가 14년간 변화된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2026 세계섬박람회를 기획했었다.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2019년부터 1년 동안 기획서를 만들어 행정안전부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를 올렸다. 민간위원들이나 심사위원들이 26년 행사를 왜 21년에 올리느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우리가 준비 기간을 길게 가지는 게 좋다는 것을 잘 설명해서 21년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게 됐다. -2026 세계섬박람회 연관 사업 개발 필요 -시민들의 관심, 모두가 함께하는 세계섬박람회 ▷황 기자 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권오봉 예비후보자 최근에 국비 예산이 전액 감액 됐었다. 저도 기획재정부 실무자들에게 요청하고, 국회예결위에서도 우리 국회의원들께서 여러 활약을 하며 예산이 복원됐다. 이와 같이 예산을 잘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다. 둘째는 당시 공약을 진행하며 했던 생각으로, 우리 시민들이 전부 다 한마음으로 이 행사를 해야겠다는 것이다. 시민들 생각이 조직위원회에 반영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행사가 세계대회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여수를 홍보하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섬박람회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참여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여수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이다. ▷황 기자 임기를 마치고 나서 가장 아쉬웠던 일이나 혹은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권오봉 예비후보자 우선 제가 재직 당시, 퇴임 이후에도 많이 듣는 이야기가, 어떻게 해서 시장이 시민들하고 접촉이 많이 없었냐는 지적이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시장 재임 4년 동안 코로나가 2년 반이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행사도 못하고 사람 만나는 것 자체도 서로 피했던 시절이라 시민들이 보시기에는 시장이 너무 안 나타난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 같다. 두 번째는 COP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 28차 총회를 남해안 남중권 9개 도시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중앙정부가 아랍에미레이트에 양보를 하며, 우리가 못하게 됐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33차 총회를 꼭 유치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문수청사가 국동청사 임시 별관으로 이전하며 그 자리의 활용 방안으로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앙정부에서 우리 여수로 건립하기로 했었는데, 그걸 하지 못했다. 또 하나가 시청 청사가 8군데로 흩어져 있는 것. 이것은 시민들이 너무나 불편하고, 또 공무원들도 거리에 버리는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다. 공무원들이 한 곳에서 일을 해야 어려운 민원도 해결하며 서로 팀워크가 생긴다. 그래서 별관을 지어서 시민, 공무원들이 한 곳에서 일할 수 있게 하자 했는데, 그게 안 됐다. 경도 개발의 경우도 정상적으로 됐더라면 내년에 준공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정치적인 논란 때문에 중단돼 버린 것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만성리 주거 지역을 추진했는데, 그 과정에서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을 옛날처럼 복원하자 했는데, 그걸 못한 게 아쉽다. -중앙정부 경험, 지역 사정 잘 아는 일꾼 -시민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황 기자 그런 아쉬움 때문인지 지난 20일에 이번 22대 국회의원 여수을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셨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권오봉 예비후보자 퇴임을 하고 시민들을 많이 만나 뵙고 하니, 여수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족이 많이 있으신 것 같다. 그래서 22대 총선에 출마해봐라는 권유가 많았다. 제가 마침 중앙정부에서 35년 가까이 근무를 했고,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경제자유구역청장, 그리고 시장까지 했기 때문에 이런 경험들을 가지고 우리 여수가 필요한 것이 뭔가를 잘 알고 있다. 그것을 중앙에서 해결을 해서 우리 여수에 필요한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 중앙당에서 후보 검증을 한다. 검증 통보를 받으면 예비후보 등록을 해도 된다는 뜻이다. 일주일 동안 시민들 의견을 많이 들어보며 어느 쪽이 나을까 평가를 해보았다. 여러 가지 정치 구도상 을지역에 저의 여러 가지 경험, 능력, 역량이 더 평가받을 수 있겠다. 을지역 유권자들이 더 원하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을 냈었다. 그래서 을지역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또 하나가 지방자치다. 우리 시의원들이 공천권 때문인지 국회의원에 너무 예속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시의원들이 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잘하는 것보다 국회의원 눈치를 보게 된다. 그래서 선거혁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시의원들이 국회의원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시민들 생각을 잘 받아들이고 충성을 다하고 일처리를 열심히 하고, 이런 선거 문화를, 선거 제도를 바꿔놔야 한다. 그럼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시 복원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다. ▲권오봉 예비후보자 ▷황 기자 여수의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해 주셨다. 이것들의 방향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듣고 싶다. ▶권오봉 예비후보자 저는 박람회장이 여수의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는 관광콘텐츠가 들어차야 한다. 국제관은 유치 당시부터 임시건물이었다. 현재는 임대료 수입이 나오고 있지만 그것을 철거해야 한다. 그 자리에는 여러 가지 관광시설을 유치해야 한다. 또 꼭 필요한 것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관광이 더 활성화되고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지금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 재단 업무를 승계해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속도를 내서 이런 방향으로 활용이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섬박람회 예산이 200억 조금 넘는다. 그런데 예산이 너무 적으니 증액을 하자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승인을 했고, 일종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 늘려달라는 것은 중앙정부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는 일이다. 개최는 그 예산 내에서 하도록 하고, 대신 박람회 관련해서 여수가 연관 예산들을 발굴해서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낭도-사도 간 인도교 연결 문제를 박람회를 계기로 빨리 해달라 요구를 하거나, 적금도에서부터 연결된 다리가 지나가는 섬마다 특색을 살려서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발굴한다거나. 금오도처럼 비렁길을 많이 찾는데, 노후화된 시설이나 보완해야 하는 것들을 박람회와 연결해서 사업을 요구해야 한다. 또 개도에는 섬생활문화관이 건립될 텐데, 인근을 공원이나 치유시설을 만들어서 활용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박람회 연관 사업으로 제안해야 한다 생각한다. 세 번째는 율촌 2산단 문제다. 거기는 광역 준설도 투기장인데, 이걸 채워서 매립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율촌 2산단 부지가 현재 당초 계획보다도 매립 계획이 굉장히 지연되고 있다. 어느 정도 준설도가 찼다면 토사를 가지고 매립을 해서 빨리 산단을 만들어야 한다. 율촌 1산단이 거의 소진 됐고, 인근 순천이나 광양에 여러 산단이 있는 것에 비해 여수는 더 이상 산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수로 보면 굉장히 시급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수부로 하여금 준설토 투기하는 것으로는 종결하고, 토사를 이용해 매립해야 한다. 어떻게 하든지 그쪽에 사업 유치를 해서 산단 조성을 빨리 해야 한다. 거기에는 여수 국가산단의 후방 산업, 다운스트림 사업을 유치한다거나 미래 성장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 그렇기에 산단 조성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광역자치단체에 요구를 해야 한다. -여수 미래산업은 관광 -전시컨벤션센터 통한 글로벌 관광 고려해야 ▷황 기자 많은 것들이 있지만 앞으로 여수의 미래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 ▶권오봉 예비후보자 여수의 미래전략산업은 관광이다. 당장은 관광 콘텐츠가 많이 늘어나야 한다. 아까 말씀드린 박람회장 사후 활용, 화양면의 관광 레저지구, 경도 개발 등을 빠르게 진행해 관광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이 싫증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MICE 산업이다.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계속 행사를 유치하며 만들어 가는 관광을 해야한다. 그러면서 섬박람회 등을 통해 국내 관광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관광 유치에도 우리가 눈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우리 전략 산업으로 삼아야 된다. 거기서 일자리가 많이 나오고 청년들이 취업을 하고 인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가야 한다. ▷황 기자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인가? ▶권오봉 예비후보자 상대방 입장도 배려하면서, 시민들 말씀 많이 듣고, 정말 시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정치를 해가고, 시민들이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쪽에 노력을 하고, 시민들의 이익이 되는 쪽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 소통이라고 한다. 그런 노력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황 기자 끝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과 앞으로의 포부를 함께 전해주시길 바란다. ▶권오봉 예비후보자 존경하는 여수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고, 갈등이 아니다. 우리 시민들의 민생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제가 중앙정부의 오랜 경험을 하며 지방 사정에도 시민들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이런 문제를 중앙에서부터 해결하고, 또 시정부와 협조해서 시민들이 원하고 시민들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여수의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많이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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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 상반기 정기인사, 총 120명 승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조직 기반 마련 중점 -류갑선 교육복지국 국장, 김상태 섬박람회지원 단장, 이동일 시설관리사업단장 전남여수시가 2024년 새해를 맞이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직급별 승진자는 국장급 3명을 포함하여 과장급 15명, 6급 이하 102명, 총 120명이며 591명이 전보, 8명이 신규로 임용됐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직무성과 경력, 업무능력, 공·사간 여론 등을 기준으로 종합하여 내려진 결과라고 밝혔다. 4급 서기관 승진으로는 류갑선 노인장애인 과장의 교육복지국 국장, 김상태 시민소통담당관의 섬박람회지원 단장, 이동일 총무과장의 시설관리사업단장이다. 이번 인사의 보직 관리와 전보 임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 관련 조직 및 핵심부서에 우수인력을 배치해 박람회 준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4급 국장 보직은 김병완 시설관리사업단장이 행정안전국장으로, 여수시의회에서 시로 전입한 나병곤 의회사무국장이 문화산업국장으로, 김태횡 교육복지국장이 환경녹지국장으로, 이병호 환경녹지국장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발령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인사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합리성과 공정성을 기했다”며 “준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남은기간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모두가 꿈꾸는 미래 지속가능한 섬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4급 승진(3명) ▲ 교육복지국장 류갑선 ▲ 섬박람회지원단장 김상태 ▲ 시설관리사업단장 이동일 ◇ 4급 전보(4명) ▲ 행정안전국장 김병완 ▲ 문화산업국장 나병곤 ▲ 환경녹지국장 김태횡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호 ◇ 5급 승진(15명) ▲ 섬박람회대책과장 직무대리 이범송 ▲ 돌산읍장 직무대리 남기복 ▲ 삼산면장 직무대리 이강 ▲ 대교동장 직무대리 김옥주 ▲ 쌍봉동장 직무대리 이상호 ▲ 시전동장 직무대리 정귀준 ▲ 여천동장 직무대리 이기숙 ▲ 남면장 직무대리 박철완 ▲ 율촌면장 직무대리 김상욱 ▲ 문수동장 직무대리 김은주 ▲ 묘도동장 직무대리 서정수 ▲ 공원과장 직무대리 박민수 ▲ 상수도과장 직무대리 장현철 ▲ 매립장관리과장 직무대리 윤대근 ▲ 화정면장 직무대리 이상로 ◇ 5급 전보(21명) ▲ 시민소통담당관 공주식 ▲ 홍보담당관 조인천 ▲ 총무과장 한진숙 ▲ 회계과장 강행숙 ▲ 안전총괄과장 박희우 ▲ 세정과장 이옥재 ▲ 징수과장 차주민 ▲ 민원지적과장 김성준 ▲ 문화유산과장 조정만 ▲ 산업지원과장 조계완 ▲ 에너지정책과장 손용봉 ▲ 노인장애인과장 이영민 ▲ 자원순환과장 김종필 ▲ 건설과장 김정남 ▲ 도로과장 명호남 ▲ 농산물유통과장 김춘수 ▲ 주차차량과장 고영준 ▲ 중부민원출장소장 장광일 ▲ 서강동장 심순섭 ▲ 국동장 여복례 ▲ 여서동장 김용우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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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라진 폐교, 새로운 공간으로 돌아와-여수시 나진초 용창분교,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 -롯데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 실어 ▲폐교 동창선초등학교 리모델링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 남해’ 폐교였던 여수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가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합격증 취득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인 이번 실내놀이터는 학습프로그램,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 역할놀이,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 클라이밍,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폐교가 된 학교가 이제 공공형 실내놀이터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돌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추진한 mom편한 놀이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기존 실외놀이터에서 실내놀이터 설치로 전환, 5억 원을 들인 전국 최초 실내놀이터이며 맘(mom)편한 놀이터 27호점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12개월부터 미취학 아동들이 계절과 기후변화 등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무료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사람의 발길이 끊긴 폐교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으로 동창선초등학교를 리모델링으로 재탄생시킨 뮤지엄 남해가 대표적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고 즐거워하는 공간이 되도록 시설 운영에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지주(주)는 지난 2019년 6월에 돌산 청솔어린이집에 mom편한 놀이터 7호점이 오픈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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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에 전해진 따뜻한 손길-DIG에어가스 여천공장, 매칭 그랜트로 ‘아룸'에 겨울철 필수품 후원 ▲여수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 후원품 전달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원장 정윤정)은 지난 12월 28일 디아이지에어가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오규석)로부터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인 ‘아룸’은 2022년 4월 5일 미평동에 개원하여, 일시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도 쉴 수 있는 가족기능 회복·유지기능 또한 수행하고 있다. DIG에어가스 여천공장은 매칭 그랜트 방식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룸’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란 기업의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해당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대1로 매칭하여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이다. DIG에어가스 여천공장은 이렇게 모인 직원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의 입소인을 위한 의류, 이불, 식료품 등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 한편, DIG에어가스는 반월, 양산, 여수, 청주, 대전, 구미, 파주, 울산 등지에 최신의 대형 공기분리장치와 특수가스제조시설을 갖추고, 생산된 제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ESG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며 성장 발전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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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승천 맞아, 여수향일암일출제 31일 개최-2024년 갑진년(甲辰年) 맞이하는 제28회 여수항일암일출제 -LEB 소원 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신년 불꽃쇼 등 진행 ▲임시주차장 위치 코앞으로 다가온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기 위해 해돋이 명소 향일암에서 오는 31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여수향일암일출제가 개최된다. 여수향일암일출제는 이번이 28회로, 올해는 ‘새 빛! 새 출발! 해를 품은 임포 향일암!’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본 행사는 작년 27회부터 본격 대면 행사로 전환됐다. 이에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31일 저녁 11시 향일암 일출과장에서 개막행사를 비롯해 일몰·일출 감상과 LED 소원 촛불 밝히기, 향일암 종각의 제야의 종 타종 등의 프로그램과 소원지·소원패 달기, 행운 열쇠고리 만들기, 소원 엽서 보내기 등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여수 지역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의 후원으로 신년 불꽃쇼을 진행,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행사기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6개소, 1,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12대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주차장은 ▲다도해상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 해수욕장 ▲갓고을센터 ▲죽포삼거리 일대에 위치다. 운영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만차 시 진입을 통제, 다음 주차장인 소율 신도로로 유도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 인근까지 관람객들을 수송하는 방식이다. 또한 최근 안전한 행사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일암일출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경식)와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약 300여명의 인력을 행사장 인근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아울러 오동도, 무술목, 소호요트경기장, 만성리해수욕장 등 여수 내 일출명소에서도 일출제를 개최해 탐방객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국 4대 관음처인 향일암에서 갑진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바란다”면서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행사장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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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행복나눔 후원금 전달식’,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전달-여수중부새마을금고, 후원단체 8개소에 후원금 2,500만 원 전달 ▲2023년 행복나눔 후원금 전달식 여수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강사진)가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행복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여수중부새마을금고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9곳의 후원단체가 참석했다. ‘행복 나눔 후원금 전달식’은 강사진 이사장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단체 9개소에 행복나눔 후원금 2,500만 원에 대한 전달식이 진행됐다. 후원금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행주간보호센터, 여수다은요양원, 전남여수지역자활센터, 라르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빛무의탁노인복지원,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홍화재가노인복지센터 총 9곳에 전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강사진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인의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난로와 같이 마음의 한기를 녹여주고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사랑으로 행복이 가득하시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경영이념을 밝혔다. 한편, 여수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 학교, 시민 사회 등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 여서동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수개월 모은 동전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으며, 소라면 죽림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운영한 나눔장터 수익금을 희망나눔 성금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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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서 3관왕 달성-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부문 ‘우수상’…인센티브 3천만원 확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최우수 수상이어 전남 일자리 부분도 수상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여수시 3관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일자리와 경제 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지난 2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됐으며, 전남도가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에 대한 정량평가와 외부평가단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시군을 수상한다. 이날 여수시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각 부문별 1천만 원씩 총 3천만의 재정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일자리 창출 분야와 관련, 일자리 행정 제도적 기반 정비와 지역혁신과 일자리창출 거점인 여수미래혁신지구 조성, 선도기업 전략적 튜자유치,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원기관 협의회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블루수소와 ESS 제조, 태양광, 바이오디젤 등 미래 신산업분야, 지역관광분야 등에서 10개 기업과 약 4조 8000억 원의 투자유치, 2,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등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고물가 시기 물가안정을 위해 쓰레기봉투료와 상·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서민생활물가안정에 동참한 착한가격업소 105개소를 지정, 이용을 독려하고 유관기관과의 물가안정간담회 개최, 대대적인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 점 등이 큰 점수를 받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민선8기 들어 정부 고용정책과 신성장 미래산업에 대응한 양질의 일자리 정책 발굴과 투자유치에 힘써온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이를 밑바탕으로 도시경쟁력의 근간인 세 분야에 더욱 집중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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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이 탄생한 선소, ‘선소테마정원’으로 재탄생 예정-26일 오전 11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 진행 -실감영상·융합형 체험콘텐트·미디어 아트 등…여수시와 선소유적 간 유기적 관계 담을 예정 ▲‘선소테마정원’ 조감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선소유적 내에서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195억 원이 투입, 선소유적 내 지상 2층 규모의 선소테마영상 전시관과 한옥화장실,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이번 테마정원의 중심인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내부에서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난 혼’을 주제로 실감영상·융합형 체험콘텐츠·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 여수시와 선소유적 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유기적 관계를 담아낼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여수시가 관광문화자원 개발, 남해안권 종합발전 및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만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은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선소상가번영회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다짐하며 사업 경과보고,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소유적은 역사적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여수시의 관광과 문화유산을 결합하는 문화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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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곤 시인 「마음이 마음에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축하를-전라남도문화재단 장애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집 출간 ▲김이곤 시인 여수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춘안) 소회의실에서 특별한 출판기념회(19일)가 열렸다. 그 주인공인 김이곤 시인은 선천적 지체장애인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복지관 프로그램의 하나인 문예창작교실에서 시창작 수업을 공부했고 그 글을 엮어 첫 시집을 발간했다. 김이곤 시인은 핸드폰에 한 글자씩 글을 써 내려갔고 그 글이 시가 되는 과정을 몸살을 앓듯 아프게 견디어 왔다고 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아보는 것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글을 쓰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1부는 애양원에서 2부는 가을엽서라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시집 「마음이 마음에게」에는 매주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찾은 애양원에서의 삶의 시선과 장애인으로서 희노애락을 느끼는 삶의 시선이 애잔하지만 해학적이기도 하여 어떤 유명시인의 시보다 살아있는 시어들로 가득 차 있다. 시집은 애양원과 여수시립도서관, 여수시장애인복지관에서 만나 볼 수 있겠다. 여수작가회의 송은일 회장은 “10년전부터 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었는데 오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서 축사를하는 이 시간이 너무 뜻 깊고, 김이곤 시인을 마중물로 하여 제 2,3의 시인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춘안)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시문학 수업시간에 수백 편의 시를 써온 김인곤 시인은 누구보다 문학에 대한 갈망이 컸고 개인시집을 발간하고자 하는 욕구도 컸다”고 말하며 “이렇게 복지관에서 장애예술인 지원사업 대상으로 첫 시집을 발간하게 기쁘다”고 전했다. 주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