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라남도의회 탄소중립 실현 위한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현지활동 실시- 주종섭 의원, 정의로운 전환 과정 도의회와 전남도가 함께 지역 공동체 세심하게 살펴야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대표위원 주종섭 의원)가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주종섭 대표위원은(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자의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내 세수 감소, 관련 산업 축소 등 지역 사회 전반에 끼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 도의회와 전남도가 함께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현지활동에서 연구회 위원들은 묘도 LNG 허브 터미널 단지 현장과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호남화력본부 소회의실에서 토론회도 열었다. 주종섭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승희 전남연구원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전남의 정의로운 전환 위한 제언을 발표한 뒤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종합토론에는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 과장,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연구회는 주종섭(여수6) 대표위원, 차영수(강진), 강정일(광양2), 강문성(여수3), 이철(완도1), 신민호(순천6), 서대현(여수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김미경(정의당 비례) 위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의정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산업부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국비 85억 확보-여수국가산단의 생산성 극대화 위기 극복 위한 돌파구 기대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12대 주력산업 제조 공정에 AI 결합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 구현 -공정별 데이터 분석·제어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석유화학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12대 주력산업의 제조 공정에 AI를 결합하여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GS칼텍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희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85억 원, 지방비 8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약 201억 원 규모다. GS칼텍스㈜는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구축된 플랫폼으로 제조 전 공정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산조건과 생산비율로 제어하고 생산 에너지 절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중소·중견기업들이 AI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지원해 친환경 산단 환경 조성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세와 산업여건 변화로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강력한 체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여수국가산단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의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200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26개 선도프로젝트를 지정하여 첫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향란 기자
-
김대중 교육감의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탄탄한 희망 여수교육’-여수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 모색 ▲(우)김대중 교육감, 이상훈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이 10월 18일(금)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라남도 김대중 교육감을 초청하여 여수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의 자리는 여수교육 구성원뿐만 아니라 교육을 제공받는 입장을 고려하여 학부모 및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와 일반인까지 360여 명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여수시민, 김대중 교육감을 만나다' 여수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상훈 민관산학협력위원의 진행으로 김대중 교육감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여수교육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백도현 교육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인사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여수교육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다”라고 말하며 “교육감께서 이를 바탕으로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반영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시민, 김대중 교육감을 만나다' 김연식 교육협력위원장은 “여수교육의 미래을 위해 이런 소통의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지역과 사회가 함께하는 공생의 교육 생태계를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지역 인사들의 폭넓은 의견을 잘 최대한 수용하여 전남의 미래를 위한 길을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향란 기자
-
시민사회를 반국가세력으로 치부하는 ‘이상한 나라의 윤석열’-여수 촛불 목요집회, 10일(목) 오후 5시30분 여수동 13호 광장에서 -반노동적 비판받는 자가 노동부 장관, 식민지근대화론자가 독립기념관장 -뇌물을 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고, 주가조작을 해도 괜찮고 ▲여수 촛불 목요집회 포스터 여수 시민들이 10일(목) 오후 5시30분에 여수동 13호 광장에서 불의한 정권을 끌어내리자며 뜨거운 촛불을 들고 나기로 했다. 윤석열 정권 2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다. 여수 촛불 행동 관계자는 “지난 4.10 총선을 통해 국민들이 민심을 보여줬지만 이후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고 윤석열 정권은 절망이다”라며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 이유를 말했다. 여수촛불행동은 서울과 여수를 번갈아가며 정권 규탄 집회를 수차례 열고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을 외치고 있다. ▲지난8월17일 윤석열 퇴진! 103차 촛불대행진. 전국45객 촛불행동이 서울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열렸다 2016년 10월 박근혜 퇴진으로 시작되었던 촛불 집회는 기어코 박대통령을 끌어내렸고 8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여수촛불행동은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군사법원법 위반)’ ‘명품 뇌물 수수,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윤석열·김건희 일가 부정비리와 국정농단)’ ‘전쟁 위기 조장(평화통일 의무 위반)’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대법원 판결 부정)’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국민 생명 안전권 침해)’ 등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시민 김모씨는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배우자가 고가의 뇌물을 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고, 주가조작을 해도 괜찮고, 국정에 참여해도 되는 이상한 나라다”라고 말하며 “노동부 장관은 가장 반노동적인라고 비판받는 자가 인사받고, 식민지근대화론자가 독립기념관장이 되고, 대통령은 시민사회를 반국가세력으로 치부하는 이상한 나라”라고 울분을 토했다. /최향란 기자
-
콘텐츠에 나선다 발굴! 2026여수섬박람회 정책토론회 개최-여수시의회-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 공동주최 -지속가능 섬 개발 위한 지질공원 선정·국가해양공원지정 등 노력 약속 ▲2026여수섬박람회 콘텐츠 발굴&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남해안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 2년 여를 앞 둔 상황,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와 여수미래콘텐츠 진흥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여미콘)가 섬박람회 콘텐츠 발굴과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박성미 의원, 이미경 의원과 지역 사회단체인 여수미래콘텐츠 진흥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남사회경영연구원, 서남해환경센터 등이 섬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27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을 개최한다. 김경일 교수(부천대겸임교수, 한신ESN 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맡고 이태영(한영대 교수), 박종길(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이정훈(지질전문가-충무고), 한해광(서남해환경센터장), 주중연(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 연구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나아가 ‘섬박람회’의 개최취지를 살려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해서 여수를 섬 테마의 상징도시로 각인시키기 위해 지질공원 선정, 국가해양공원지정,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의 연계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앞서 이들은 여수시 남면 연도를 ‘동굴’ 테마의 샘플 섬으로 정하고 올해 4월부터 6차례 이상 각계전문가들과 탐사를 통하여 적극 연구하면서 관심을 끌었으며 파트별 연구성과를 토대로 내년 초 학술대회를 갖고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갑태 부의장은 “민간단체가 오랬 동안 준비하는 것을 알고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뜻을 가진 의원들과 일단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박성미 의원은 ”지역구가 모두 섬인데 힘을 합치지 않을 수 없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미경 의원은 “마침 여수관내의 보호수실태에 관심이 많았는데 섬에 산재해는 나무에 관한 연구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상철 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있는데다 조직위원회와 별도로 ‘섬’을 연구하고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서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2026년 여수섬박람회를 앞두고 서로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최 2년 여를 앞두고 부족한 예산과 킬러 콘텐츠 부재 등의 지적을 받으며 예산 확보와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여수~제주 골드스텔라호, 정상 운영 중이지만 적자 운영 막을 방안 없나-올해초 ‘3월 운항 중단’ 의사 표명했지만 현재까지도 정상 운영 중 -구민호 여수시의원, 해수부·여수시·㈜한일고속에 “정부 지원 취지 맞게 실질적 방안 마련 촉구” ▲㈜한일고속 여수~제주 골드스텔라호(사진: ㈜한일고속 누리집) 올해 3월 운항 중단 예정이었던 여수~제주 항로 여객선인 ‘골드스텔라호’가 9월 19일이 오늘까지도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항로 유지를 위한 개선 방안 강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일고속은 2004년에 중단된 여수~제주 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여객선 운항 면허를 취득해 재취항 했다. 당시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건조 비용 550억원에 달하는 골드스텔라호를 신규 건조하고 231억원에 대해 15년간 무상 융자 지원을 받게 됐다. ▲2월 14일 여수시의회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현장 하지만 올해 1월 적자를 이유로 운항 중단 의사를 표명, 지속 운항을 위해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에 도움을 요청하며 2월 여수시의회에서는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한일고속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운송 사업 면허 반납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지만, 여수일보에서 관계 기관들에 확인한 결과 해양수산부에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한 바는 있으나 면허 반납 의사에 대한 내용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업체인 ㈜한일고속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부담하며 항로는 운영하고 있는 상황. 구민호 여수시의원은 이달 진행된 제240회 임시회에서 ‘여수-제주 카페리노선 유지 및 발전에 대한 건의안’을 제출했고, 의회는 6일 본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민호 의원은 골드스텔라호의 정부 지원이 ‘선박 현대화’와 ‘여수-제주 노선 활성화’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해양수산부와 여수시, 한일고속의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해양수산부에는 골드스텔라호가 여수-제주 간 유일한 해상교통 수단임을 인식하고 현대화 펀드 지원취지를 상기하여 노선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으며, 여수시에는 한일고속과 협력하여 노선의 경제성과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며 ㈜한일고속에는 여수-제주 노선의 이용 고객분석, 홍보 및 영업활동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경제성 확보 등의 경영개선 자구책을 마련을 위한 선사의 노력을 요구했다. ▲골드스텔라호 이벤트 페이지(사진: ㈜한일고속 누리집) 골드스텔라호는 당초 운항 중단을 통보했던 3월이 지났음에도 9월 19일인 오늘도 운항되고 있다. ‘가을 여행’, ‘내차타고 제주도’, ‘댕댕트립’ 등의 이벤트와 지역민 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골드스텔라호가 ‘선박 현대화’와 ‘여수-제주 노선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통해 건조된 목적에 부합해 활용될 수 있도록 여수시와 선사의 책임감 있는 대책 강구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초등교원 연수 실시-2025년 3월부터 단계적 도입…’개인 맞춤 교육’ 제공 목표 -특징 및 활용법 이해, 실 수업 적용 지원 등 연수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초등교원 연수 실시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8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교사 854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교과서 적용 초등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 2월 정부는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공통·일반선택 과목부터 적용되며,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학년, 2027년에 중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정부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인 역량과 배움 속도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춰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초등학교 3, 4학년 수학·영어 AI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 교사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 AI디지털교과서의 특징 및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 17명으로 구성된 AI디지털교과서 초등교사 연수 지원단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디지털교과서 ▲AI디지털교과서 탐색하기 ▲수업 설계 원칙을 통한 학습자 특징 분석 ▲맞춤형 수업 설계 및 자료 개발 등의 내용으로 대면 실습 연수(4시간)를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담당 교사는 “AI디지털교과서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져 학습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AI디지털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 역사 달력] 8월 8일의 여수▲역사를 되돌아 본다 ‘시민감동연구소 여수 역사 달력’, 8월 8일 ㆍ백도 관광 개발(1974) ㆍ남해화학 차량 정비고 화재(1983) ㆍ대화도시가스 설립(1984) ㆍ시내버스 공동배차제 실시(1998) ㆍLG화학 중방자동창고 크레인과 창고 사이 협착 사고 1명 사망(2011) ㆍ여수도시공사 전 사장 기관명의로 편법 보증, 부실 경영으로 광주지검 순천지청 기소(2011) ㆍ진남상가 70억원 99면 공영주차타워 건립(2019) /시민감동연구소
-
[인터뷰]DJ정신 평화를 꿈꾸는 김병주 국회의원 인터뷰-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채해병 특검 부결에 대한 이야기 ▲김병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을, 사진: 김병주 의원 페이스북)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당원대회가 코앞에 다가왔다. 지난주 국회에서는 채해병 특검법이 최종 부결됐고, ‘오물풍선’은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 역시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육군 대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안보 정책 추진에 앞장서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병주 국회의원을 이상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하 내용은 김졍주 국회의원과의 일문일답니다. [김영주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판세와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신가? [김병주 의원] 당대표는 사실상 90% 이상 득표로 이재명 후보로 굳어졌다. 정봉주와 김민석 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최고위원 수석이 누가될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득표율 종합 3~6위 후보간 표차이가 크지 않아 접전이 예상돼서 5위 안에 누가 들어갈지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호남 권리당원이 많아 승부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한다. "외교·안보·평화 전문가" [김 기자] 출마 이유와 포부를 말씀해주신다면? [김 의원]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폭주를 막아야 하는 절박함과 사명감, 책임감 때문에 출마했다. 3% 전략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창출을 이루겠다. 안보와 평화를 중시하는 중도층으로 잡아 민주당의 지지율을 3%P 올리겠다. 또 지금까지 해왔듯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3%P 낮추고자 하는 게 ±3% 전략이다. 최고위원 가운데 유일한 외교, 안보, 평화 전문가로 민주당의 약점인 안보를 강점으로 바꾼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데 힘 쓰도록 하겠다. [김 기자] 이번 주말 호남서 후보자연설회 준비한 메시지가 있으신지? [김 의원] DJ 정신의 핵심인 평화를 통한 번영은 저의 비전과 같다. 평화가 바탕이 돼야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남과 북은 대화를 통해 평화의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가난한 소장농의 아들로 태어나 광부의 아들로 자라고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 때 간첩으로 몰리며 을의 인생과 핍박 받는 삶에 누구보다 공감한다. 최근 국민의 힘이 전당대회에서 전북을 간첩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동병상련 김병주가 호남의 아픔을 함께 하며 극복하겠다. [김 기자] 대정부 질문 과정 ‘정신 나간’ 발언 이후 주변 관심과 반응을 체감했는가? [김 의원] 당원들께서 많이들 효능감을 느꼈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를 알아보는 시민들도 많아졌다. 다만 본질은 영토적 야욕을 드러내는 일본과의 동맹이 어불성설이기에 ‘한일 동맹’이란 표현을 질타한 것이다. 동맹은 전쟁이 나면 자동개입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분쟁지역인 쿠릴열도에서 일본과 러시아 간 전투가 발생하면 우리나라가 개입하게 된다. 국민과 경제적 피해가 상상 그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겠다는 DJ정신이 비전" [김 기자] 김병주 의원은 왜 민주당을 사랑하는지 말씀해주신다면? [김 의원]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겠다는 DJ정신과 민주당의 비전은 제 비전과 일치한다 말씀드렸다. 이것이 민주당을 사랑하는 이유이자 전역한 군 출신 선후배들로부터 온갖 비아냥과 협박을 견디며 의정활동을 하는 이유다. [김 기자] 육군 대장 출신으로 채해병 사건 바라보는 시각 남다를 것 같다. 사건의 문제점과 재발 방지에 필요한 해결책은? [김 의원] 채해병 순식 1년이 넘었지만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누군가 한 사람의 개입으로 이렇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의 예방도 중요하기에 최근 ‘순직해병방지법’을 발의했다. [김 기자] 채해병 특검 부결 이후 대책이 따로 있는지? [김 의원] 민주당은 “진실 규명과 정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내에서 추가적인 조사와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국민적 여론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3자 특검 추천도 교착상태를 풀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당의 입장으로 정해지진 않았다. "평화와 대화를 통한 대북정책 필요" [김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방에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김 의원] 윤석열 정부의 국방 정책은 강경한 대북정책에 중점이 있다. 그런데 성과가 없다.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 김대중 정부의 한반도 평화론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명심하고 평화와 대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인도적 지원과 외교적 노력 등을 통해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 평화 없이는 안정적인 경제 활동이 불가능하다. 평화가 민생이고 곧 번영이라는 사실을 현 정부가 명심해야 한다. [김 기자]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 [김 의원] 8월 3일 전북, 4일 광주와 전남에서 시당대회와 합동연설회를 한 뒤 최고위원 투표가 진행된다. 이어 같은 달 10일 경기와 11일 대전·세종, 1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18일 전국당원대회를 끝으로 경선 일정이 마무리된다. 호남인이라서 느끼는 소외감, 생활 인프라의 열악함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삶을 넘어 기본사회를 보장하는 최고위원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 /김영주 기자
-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속시설, 여수시 최초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 건립-7월 24일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 건립 준공식 진행 -(사)석성1만사랑회의 재정 지원으로 건립 ▲조용근 (사)석성1만사랑회 회장 여수시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부속시설로 장애인평생교육원이 건립됐다. 이는 여수시 최초의 장애인평생교육원이다. 24일 준공식을 진행한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여수시 만성로 158)은 ㈜여수해양 정인현 회장의 추천으로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와 연결되어 2억 2천만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전남 지역 중에서 장애인이 가장 많은 여수시에는 장애인평생교육원이 없어 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이번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이 건립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은 상담실, 교육실, 자료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과 민덕희, 김채경, 구민호 여수시의원,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조계원, 서금열 교육장의 축전과 수정로교회 김종민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헤세드꿈꾸는하모니’ 팀의 ‘고향무정과 별빛같은나의사랑아’ 연주와 헤세드 최중증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참좋은날’ 합창 공연이 준공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사)석성1만사랑회 조용근 회장님, 유영혜 이사장님과 ㈜여수해양 정인현 회장님의 따뜻한 관심으로 인해 여수시 성인장애인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 생활 기술 등 실질적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고 자립된 생활을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쓰이화학, 엘지화학, 대화가스에서 여수장애인평생교육원에 에어컨, 냉장고, 컴퓨터 등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평생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