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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종합사회복지관, ‘로봇의 세계로!’ 문화체험활동 진행-여수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문화체험활동 진행 지난 14일, 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애리)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경남 마산 로봇랜드 테마파크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희망나눔박현주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성을 높이고 실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로봇에 대해 이해하며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VR 증강현실을 이용한 로봇팩토리움 체험과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여 인류의 역사를 바로잡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로봇사피어스관에 참여하였고, 오후에는 다양한 22기종 어트렉션 놀이기구를 체험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애리 관장은 “이번 문화체험활동이 아이들 모두에게 유익하고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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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대학 탐방 실시-2023학년도 순천대학교 전공 체험 여남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10월 13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총 27명이 순천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탐방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 역량을 신장시키고, 스스로 자기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할 기회를 얻고자 하였다. 또한 중간고사 이후 흐트러진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여 대학 전공 체험을 통해 자신의 목표 설정으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자 하였다. 대학 측과 조율하여 12시 50분부터 전체적인 입학사정관의 사전 설명으로 대학 전공 학습의 중요성과 학생생활기록부에 자신의 활동을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 것인가 사전 교육을 통한 안내와 캠퍼스 이동 시 안전교육도 진행되었다. 정해진 5개의 학과 체험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컴퓨터 공학과, 의생명과학과, 행정학과, 첨단신소재공학과, 사진미디어학과로 이동하여 담당 교수 선생님의 교육을 받았다. 작은 감동은 학과 설명회를 하는데 간식이나 경품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단순히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꼭 이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공 체험 및 대학 재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관심 분야 학업에 대한 필요한 소질과 적성 파악 및 명확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캠퍼스를 거닐면서 예비 대학생이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여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을 더욱 충실히 보내겠다고 다짐하는 학생회장(오소정, 2년)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또한 진로 교사(최진기)로서 평소 교실에서 다양한 설명을 많이 해 주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행사가 가장 의미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행사를 추진한 보람을 얻는다고 하였다. 섬 지역 학생들이 교통의 제약에서도 1학기에는 전남대 여수 캠퍼스를 탐방(6월)하였고, 2학기에는 순천대를 찾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여 알차게 학교생활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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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여수지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홍보 캠페인 진행-‘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에서 평화활동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여수지부(IWPG, 지부장 최윤겸)는 지난 13일 여수 오동도에서 평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동백나무 3천여 군락지를 이룬 오동도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IWPG 소개와 국내외 활동 영상을 보여주고 회원가입과 홍보 활동을 했다. 동백꽃은 한 겨울에도 붉은 꽃을 피우듯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로부터 평화가 시작되어 가정과 사회에 확산되어 평화로 향하는 길이 되어진다는 것을 알리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이 UN에 상정되어 국제법으로 제정되어 평화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평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여수하면 오동도, 오동도하면 동백꽃을 연상하듯이 평화하면 IWPG, 평화의 해답하면 DPCW가 떠오를 수 있도록 IWPG가 더 많은 평화문화전파 및 평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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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수 월호도 인근 가두리양식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가두리양식장 내 냉동창고에서 발화 추정, 냉동창고 및 바지 전소 등 피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월호도 앞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55분께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에 있는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민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가두리양식장 화재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바지가 전소되고 주변 가두리 3칸이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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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영화관람-70명 대상…정서·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 제공 여수시 시전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 학생 70명과 함께 영화관람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시전동 지역아동센터 3개소이용 저소득 아동 70명은 여수웅천CGV에서 간식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했다. 또 영화관람 이후, 참석 학생이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롤케이크도 선물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다 함께 콜팝도 먹고 재미있는 영화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과 같은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원하는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차주민 시전동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오늘을 동력으로 더욱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만의 마카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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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19일 시작-65세 이상 어르신 ․ 면역 저하자 등 접종 권고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으로 오는 19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 외 12세 이상 희망자는 누구나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97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한 XBB기반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절기 접종이 완료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확진일과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며, 최근에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다.접종 희망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1-659-42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감염이나 접종으로 형성된 코로나19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므로 코로나19 대응 면역수준을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이번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시민과 기저질환자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 후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 확인됨에 따라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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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All Together] 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여수교육지원청, 2023. A-T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 개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3일(금)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3. A-T [All Together]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내 지자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일반고 교장,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등 총 12명이 참석하였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자 지난 3월에 구성된 여수 선도지구 실무추진단은 지역 및 교육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학점제 지원 체계 조성 및 고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 협의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A-T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선도지구 운영 상 어려운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2월에 실시 예정인 고교-대학 연계 진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추진단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지역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진로 전공 분야 학습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여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2025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 및 선도 지구 사업의 성패는 여수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에 달려 있다.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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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1,722억원 서초동 부지 매각 관련 국정감사 위증 드러나-작년 국감에서 “2028년 매각할 계획” 답변해 놓고, 올해 연말까지 매각 완료 추진 -윤석열 정권 방침으로 감정평가액 1,722억원의 초역세권 ‘노른자위’ 졸속 매각 우려 -주철현 의원, “국감 위증 경위 낱낱히 밝히고, 부지 졸속 매각 계획 즉각 백지화해야,” 한국마사회장이 2022년 국정감사에서 1,722억원에 달하는 마사회 소유 서초동 부지의 매각 계획과 관련해 위증을 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7월 20일 이사회에서 ‘서초부지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하고, 금년 내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8월과 9월에 2차례 매각공고를 내고 경쟁입찰을 진행했다. 마사회의 서초동 부지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연결되는 초역세권의 ‘노른자위’로 감정평가액이 1,722억원에 달하며, 현재는 S전자법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초동 부지의 매각 추진은 윤석열 정부가 작년 7월에 내놓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마사회는 당초 2024년말까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기획재정부에 보고했으나 이보다 1년 앞당겨 올해 안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문제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작년 국정감사에서 정기환 마사회장이 서초동 부지의 매각 시점을 2024년말까지가 아니라 2028년이라고 4년이나 늦춰 허위로 답변했다는 점이다. 당시 정기환 마사회장은 기재부에 제출한 서초동 부지 매각 계획이 중장기적 매각 검토 대상이라는 의미일 뿐이라고 답했고, 주철현 의원이 “보고서에 매각시점이 2024년 하반기라고 못 박혀 있다”고 추궁했음에도 “그때부터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고, 28년에 (임대차 계약이) 끝나고 나면 매각하는 것”이라며 2024년말 매각 시점을 거듭 부인했다. S전자법인이 해당 부지를 2028년까지 임차해 영업 중인 상황에서 임대차 기간 중에 매각할 경우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거나, 계약 승계로 인한 감정평가액 절하로 마사회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당시 국정감사에서는 매각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럼에도 정기환 회장은 매각 시점이 2024년말 이전이 아니라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2028년 11월 30일 이후라고 허위 증언함으로써 매각 계획 변경 등 국회의 시정요구를 피할 수 있던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이에 대해 “작년 국감 이후 1년이 지나도록 마사회장은 허위 증언에 대한 해명과 사과는커녕, 일말의 정정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13일 마사회 국감에서 마사회장이 위증한 경위를 낱낱이 밝히고, 책임자 징계와 위증죄 고발은 물론, 서초동 부지 매각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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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4개 마을의제 사업 주민이 직접 투표·결정 대교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광조)는 지난 12일 봉산공원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제안하는 마을의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공론의 장을 말한다. 지난 6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첫 번째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퓨전북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현장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5~11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마을 의제가 결정됐으며, 총 17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결정된 의제는 ‘예암산 명품수국단지 조성’, ‘마을안내간판· 돌산대교 입구 포토존 보수공사’, ‘태극기 달기 거리조성’, ‘남산공원 작은음악회 개최’ 총 4건으로 2024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정광조 주민자치회장은 “살 맛 나는 대교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소중한 표가 모여 내년 사업을 정한 만큼,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주민자치회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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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 개최-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18일 저녁 7시 전야제도 열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 및 군ㆍ경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3시 정각 1분간의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추모사 ▲시립국악단과 10․19시민합창단의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이 끝나면 일반 시민들도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누구나 추모의 글을 남기고 희생자의 넋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와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통한 온라인 추념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념식에 앞서 오는 18일 저녁 7시 이순신 광장에서 여순사건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전하는 여순사건 추념식 전야제가 열린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전야제로 한․독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앙상블 예울, YWCA 혼성합창단, 시립국악단 등의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정태춘’, ‘박은옥’이 함께 75년의 세월의 기억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줄 감동어린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제75주년 추념식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모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야제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