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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39회 정례회 5분 발언-출산·결혼 장려 정책, 유소년 축구단 활성화, 성과 중심 인사제도 도입 등 ▲(좌부터)민덕희 의원, 정신출 의원, 이석주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제8대 후반기 첫 회기인 제239회 임시회가 한창이다. 제239회 임시회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19일에는 제239회 정례회(1차 본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5분 발언에는 민덕희, 정신출, 이석주 의원이 각 여수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덕희 의원은 ‘여수시 인구 증가를 위한 출산·결혼 장려 정책’에 대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저출산이 아닌 결혼 장려 지원에 적극적인 지역의 결혼 혼인 건수 증가율이 더 높다는 것을 근거로, △결혼 장려금 금액 상향 조정 및 대상자 확대 △결혼하기 좋은 낭만도시로서의 여수시 이미지 제고를 제안하고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미혼 내·외국인 남녀 만남의 날’ 프로그램과 같은 사례를 소개했다. 정신출 의원은 ‘유소년 축구단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2023년 구봉중 축구부가 해체되며 초-중-고등부 진학의 선순환이 깨졌다며, 공공스포츠클럽의 활용도를 적극 높여야 한다고 제안, △중등부 축구부 부재 해결을 위한 교육청-학교 등 관계 기관 등과 적극 소통 △관내 중학교 중 한곳의 거점형 공공형 스포츠 학교 지정을 제안했다. 이석주 의원은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사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인근 순천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홍보로 최연소 사무관 승진 사례를 들며 여수시의 연줄 인사를 비판, 이러한 처사가 공정성을 해치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시민에까지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무원의 성과 평가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공정한 승별 승진 제도를 마련해 유능한 인재들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성과에 따라 승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5분 발언 △각종 안건 심사·처리 등이 진행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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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기파출소 웅천 이전 계획, 신도심 인구증가로 치안 대응 차질-여수경찰서가 직접 이전 추진 계획…’신설’ 의견 있었으나 현행법상 어려움 -이석주 의원 “행정 절차 앞서 신기동 주민들께 동의 구할 것 요청” ▲신기파출소장과 여수경찰서 관계자와 신기파출소 이전에 대한 논의 중인 이석주 의원(사진: 이석주 의원 인스타그램) 여수경찰서가 신도심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난 치안 수요로 어려움을 겪던 여수 신기 신기파출소를 웅천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신기파출소가 관할하는 구역은 △학동 △신기동 △웅천동이다. 웅천동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안 수요도 증가, 이를 감당하기 위해 근무 경찰관을 늘리며 현재는 협소한 공간에 32명의 경찰관이 근무 중에 있다. 웅천동까지의 현장 출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부분에 대한 문제점, 그리고 현장에서는 협소한 공간에 다수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이에 따른 업무 능력 저하에 대한 문제점 등이 제기되며 웅천동 이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17일 SNS를 통해 신기파출소장과 여수경찰서 관계자와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시전동의 범죄 건수 중 대다수가 웅천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신기 파출소의 순찰차와 근무 인력의 확충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논의했다며, “현재 부지가 너무 협소해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웅천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신설을 요구했으나, 현행법상 신설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신기동의 주요 신고는 부영3단지에서 발생하지만, 이 부분은 쌍봉 파출소 순찰차가 신기 파출소의 2배이기에 쌍봉에서 관할하게 되면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신설이 아닌 이전을 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비쳤다. 웅천지구 조성 이후 급격한 인구증가로 공공 행정, 교육, 치안 등의 서비스가 열악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석주 의원 역시 23년도부터 웅천 파출소를 ‘신설’ 할 것은 요구해 왔었다. 웅천동에 파출소가 생기는 것은 웅천동 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중요한 일이긴 하나, 이에 따른 신기동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염려 역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다. 이석주 의원은 “어떠한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각종 행정 절차에 앞서 신기동 주민분들께 동의를 구할 것을 먼저 요청드렸습니다.”고 전했다. 웅천동에 여수 시민의 11%가 거주 중인만큼 치안 강화를 위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나, 신기파출소 이전에 인근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을 수 있도록 충분한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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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된 백인숙·문갑태 의원 3일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8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제2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 의회운영위원장에 고용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주재현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강재헌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구민호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 고용진 의원, 부위원장 김철민 의원과 김채경, 민덕희, 박성미, 박영평, 이미경, 정신출,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용진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의원 의정활동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시의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장 주재현 의원, 부위원장 정신출 의원과 김철민, 김행기, 문갑태, 박성미, 진명숙, 최정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재현 신임 기획행정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님을 모시고 시민들에게 제8대 의회가 정말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위원장 강재헌 의원, 부위원장 김채경 의원과 강현태, 민덕희, 박영평, 이석주, 이찬기, 홍현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강재헌 신임 환경복지위원장은 “환경은 개선하고 복지는 증진시키는 환경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구민호 의원, 부위원장 이미경 의원과 고용진, 김영규, 김종길, 송하진, 이선효, 정옥기,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민호 신임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되신 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장실에서는 여수시공무원노조가 선정한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수상도 진행됐다. 6월 11일 발표된 이번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11일간 노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백인숙 의원과 문갑태 의원은 나란히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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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엠앤에스 누출사고, "현장 시스템 개선 필요하다"-이석주 의원, “전체 시민들에게 고지 안 한 여수시…체계적 대응 못했다” -현장 대응 시스템 개선과 인력 보충 필요하단 지적도 나와 ▲세아엠앤에스 누출사고 현장 지난 7일 새벽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세아엠앤에스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여수시와 유관 기관들의 대처가 안일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사건 당일 새벽 2시 40분경 세아엠앤에스 사업장에서 대량의 이산화황이 누출, 여수시는 사건 발생 후 오전 7시 14분에야 재난문자를 발송하며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사건 발생 2일 후인 9일에도 무리한 공장 가동으로 화재 사고를 일으키며 해당 사업장을 관리해야 하는 유관기관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일 오전 개최된 ‘예결특위의 2023년 결산심사’에서 김태횡 여수시 환경녹지국장에 “7일 사고의 대응에 나선 여수시는 전체 시민들에게 고지를 하지 않았고, 여수산단 사고의 매뉴얼대로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며 “앞으로 여수산단의 안전 강화와 노동자·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남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공동대표 최관식·김대희, 이하 전남건생지사) 역시 13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사건 발생 5시간 후에야 인근 지역 시민들과 기업 노동자들의 대피가 진행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수시의 대응이 허술했음을 지적했다. 김태횡 환경녹지국장은 이석주 의원의 지적에 “세아 엠앤드에스의 사고 발생 3시간 이후에 여수시에 신고가 들어와서 늦었으나 대처는 적극적으로 했다고 생각한다”며 “인근 10개사 1850명의 노동자가 조기 퇴근 조치됐고, 600미터 인근 지역 분들에게 문자발송을 해서 소산조치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가스 누출의) 유해와 무해에 대해서는 언론사하고 논란이 있었다”며 “앞으로 미흡한 점은 재난부서와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충분한 대응을 했음에도 지역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대해 현장에서는 시스템의 개선과 인력 보충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여수시의 행정 개선과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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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고흥군의회와 상생간담회-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고흥군의회 건의문 채택 요청에 긍정 답변 -상생간담회에 고흥군의회 의원 다수 참석, 조발도 현장까지 동행하며 협력 다짐 ▲31일 진행된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와 고흥군의회 상생간담회 여수시의회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지정 연구회’ 최정필 대표의원과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이석주, 홍현숙 의원이 고흥군의회를 방문해 상생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5월 31일 고흥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건의문 채택을 제안’하는 한편 ‘향후 백리섬섬길을 통한 양 기관 간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 자리에서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까지 11개의 다리로 이어진 백리섬섬길에 대한 도로 이상의 가치를 설명했으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의회와 고흥군의회가 함께 협력하여 전라남도와 정부에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더 나아가 고흥군의회에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은 “고흥 영남면을 출발해 여수로 이어지는 백리섬섬길은 도로적 가치와 관광 상품으로서 잠재력이 매우 풍부해 고흥군 관광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고흥군의회 의원들의 뜻을 모아 전라남도와 정부에 관광도로 지정을 건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연구회 의원과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여수시 화정면 조발대교 전망대를 찾아 여수시 도로과와 관광과로부터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을 위한 여수시의 활동에 대해 현장 설명을 들었다. 현장 설명회에 동행한 고흥군의회 의원들은 연구회 소속 의원들에게 “하나의 바다를 공유하며 가족처럼 지내던 여수와 고흥이 백리섬섬길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길이 의미 있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현장 활동을 준비한 최정필 대표의원은 “연구회가 방문한다고 하니 고흥군의회 의원님 다수가 상생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환대에 크게 놀랐다”며 “이는 백리섬섬길 국가 제1호 관광도로 지정의 가치를 의원님들이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4월 17일 전라남도를 방문해 명창환 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여수 백리섬섬길이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용역을 통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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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업종 44%, 산업안전 개선 연구조사 발표·지역안전 대토론회 열어-‘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 조사사업’, 여수산단 업체 중 석유화학업종 44%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재해 방지위한 산업안전관리 개선방안 등 논의 ▲28일 개최된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발표회’와 ‘지역안전 대토론회’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발표회’와 ‘지역안전 대토론회’가 지난 28일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 겸 토론회는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함께 산업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기관·사회단체·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발협은 산단 사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도모하고, 산단 입주기업들의 사고 방지와 피해 축소를 위한 노력을 점검, 그에 대한 보완책 제시를 위해 지난해 8~12월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 조사사업’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해 있는 업체 중 석유화학업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이에 따른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지난 2월 여수시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역시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많은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업종·종사자 간의 연령의 차이를 고려한 정책 수립 ▲종사자의 안전에 관한 소통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프로그램 필요 ▲산업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사업장에 대한 예방능력 및 현장투입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산달 재해의 패해자에 대한 의료능력의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지역안전 대토론회는 최무경 전라남도의원, 이석주 여수시의원,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사회단체 등 현장패널 7명이 참석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가경제 성장을 주도한 반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우리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근로자, 기업 등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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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여수의 경제 시계가 멈추고 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이석주 여수시의원 여수시는 현재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가산단의 불황, 내수 경기 침체, 관광 산업의 위축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이는 소상공인과 건물주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이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지역 경제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여수 국가산단의 불황은 여러 가지 요인에서 기인합니다.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인한 수출 감소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은 국제 유가의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최근의 저유가 기조와 국제 시장의 수요 감소가 산단의 생산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규제의 강화로 인해 기존의 화학 공정이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황은 고용 불안정으로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소비 감소를 초래해 지역 상권의 위축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 역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여행 제한이 있었던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받은 대출은 이제 이자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내수 소비가 더욱 위축되면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나가고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여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 수의 급감으로 이어지며, 숙박업소, 식당, 소매업 등 관광 관련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거리마다 빈 상점들이 늘어나고, "임대"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어 단순한 상권 위축을 넘어 지역 경제 전체의 붕괴 위험을 시사합니다. 부동산 시장도 여수 경제 위기의 또 다른 축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대출을 통해 부동산을 구입했으나, 현재의 경기 침체로 인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없는 건물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건물주들이 대출 이자를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저금리 시기에 무리해서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현재 고금리 상황에서 그 대출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여 지금 처분해도 구매 당시 대출금보다 더 많은 잔금이 남아버리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건물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게 하며, 이는 다시 소상공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이와 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여수시의 지방세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여수시 공무원들의 역량을 발휘할 시점입니다. 여수시는 지금까지 해왔던 정책들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그 효과를 꼼꼼히 검토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시도해야 합니다. 최근 1년 6개월 만에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직 개편만으로는 부족하며 정책 개편이 더욱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산단 내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합니다. 관광 산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여수의 자연 경관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관광객 수를 늘려야 합니다. 특히 현재의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을 고려한 경제적인 여행 상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소상공인과 건물주들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도 절실합니다. 대출 이자 감면, 상환 기간 연장 등의 금융 지원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빈 상점들을 활용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화폐 사용 확대,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 등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여수시는 현재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지만,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한다면 다시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수시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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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2024년 세 번째 회기…4월 19일~29일까지 -19일 본회의서 의원 5분 발언 및 안건 채택 등 진행 ▲(첫 줄 왼쪽부터)진명숙·송하진·이석주·민덕희·김철민·최정필·박영평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19일 2024년 세 번째 회기인 제23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건의안·동의안 등 안건 처리,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상임위별 현장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회의는 19일, 29일 두 차례 개최되며 22일, 24일에는 각종 안건 및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25일,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가 진행되며, 24일에는 상임위별 현장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여수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이며 제1차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2541억 원이 증액된 1조 711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19일 진행된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진명숙 의원이 ‘여수문에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대한의 필요성’을, 송하진 의원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이석주 의원이 ‘부영삼단지 사거리 X자형 횡단보도 설치 제안’을, 민덕희 의원이 ’10.19 여순 평화와 치유 가치로 기억위한 시정부 주도 ‘축제·마라톤’ 기획·추진’을, 김철민 의원이 ‘대한민국 제1의 수산도시 도약을 위한 여수시장의 책무’를 이야기했다. 또 이날에는 최정필 의원이 농어촌에 한정되지 않고 도심권까지 확대하는 통학 학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건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박영평 의원이 익산-여수 180km 구간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위해 건의한 ‘전라선 고속철도 이동시간 2시간 내 노선 착공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등에 성실히 임한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추경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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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발전 위해’ 여수 을지역 도.시의원들 김회재와 원팀 구성-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주길 호소문 발표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선대위 출범식 더불어민주당 여수 을지역 도.시의원들이 김회재 예비후보와 원팀으로 일치단결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최무경(현 도의원), 이선효(현 시의원), 김종길(현 시의원), 정현주(현 시의원) 최정필(현 시의원), 이석주(현 시의원), 홍현숙(현 시의원) 등이 ‘김회재 예비후보는 여수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여수의 담대한 도전에 함께해주길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은 김회재 예비후보의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 경제,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여수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앞세워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서며 민생, 경제,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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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2024년 첫 회기 제234회 임시회 개회-오는 23일까지 개회 -올해 시정부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진행 ▲(좌)박영평·민덕희·이미경·진명숙·이석주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16일 2024년 첫 회기인 제23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3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올해 시정부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동의안 등 3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과 23일에는 본회의가 개최되며, 19일에는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시정부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상임위별로 보고받게 된다. 안건으로는 △여수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조례안 △여수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여수시 마린스쿨 민간위탁 연장 동의안 등으로 상임위별 회의를 거쳐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살피고,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박영평 의원이 ‘여수산단 근로자의 여수시 거주 대책 방안촉구를, 민덕희 의원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위한 여수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 제안을, 이미경 의원이 여순사건실무위원회와 명예회복위원회 사실조사 결정 촉구를, 진명숙 의원이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 여수’의 위상위한 노력 강화를, 이석주 의원이 공영주차장 무료 시간 2시간 필수 주장을 하는 등 여수시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