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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탄소중립 실천 앞장서-쓰레기 10분의 1로! 불편 감수한 '진짜 실천’ -“기후위기, 더이상 남 일이 아닙니다”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여수, 실천으로 말하다” 지난 4월 13일, 경남 하동군 섬진강생활공원에서 열린 제14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이어진 날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에는 수많은 마라토너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도적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제1회 대회부터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하며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유해대기물질 측정소 설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시민환경단체다. 대회장에서는 매번 물품 보관을 위해 사용됐던 1회용 대형 비닐봉투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사전에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 가방 사용을 안내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택했다. 현장에서는 일시적인 혼란과 불편도 있었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기존 대비 쓰레기 배출량이 무려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기상상황 또한 녹록지 않았다. 봄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대설주의보, 남해안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행된 대회는 기후위기의 실체를 몸소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참가자들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이러한 기상이변 속에서도 적극적인 현장 대처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불편함보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가치를 생각하니 하루가 보람찼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여수MBC와 주관한 남도기획은 불편을 감수하고 환경을 우선시한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여수시 기후생태과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를 적극 홍보하며 묵묵히 뒷자리를 지켰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여수시가 앞으로도 저탄소 실천과 환경보호에 앞장서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기후위기 대응의 작은 시작이자 큰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꽃길을 달린 마라토너들의 땀방울, 그리고 환경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 어우러진 감동의 하루. 섬진강의 맑은 물소리처럼 깨끗한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낸 이번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 이상의 의미를 우리 모두에게 전해주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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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산 및 물품 구매 입찰, 지역 상공인 반발-인근지역 도시들과 대조되는 여수시 행정, 지역 상공인 반발 -여수시, 지역 업체 참여 위한 적극 행정 필요 최근 여수시에서 진행하고 전산 및 물품 구매 입찰 공고에 대해 지역 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기존에는 여수시가 전라남도 지역으로 한정하여 입찰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5억 원이 넘는 규모로 전국 입찰로 확대되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입찰 기회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근 도시인 순천시는 실·과별로 물품을 구매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는 한꺼번에 몰아서 대규모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상공인들은 "여수시가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않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 상공인들은 여수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법만 아니라면 지역 사업자가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여수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 상공인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여수시 관계자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여수시가 지역 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고려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여수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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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예방 위해 나선 (사)여수 21세기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사업 본격화-로타리클럽의 글로벌 보조금,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다 -저소득층 대상 실명 예방 치료 지원, 43,200,000원 투입 로타리클럽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은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봉사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여수 21세기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실명 예방 치료 및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여수 21세기로타리클럽은 창립 이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장학금 지원, 의료 봉사,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3월 18일, 여수 시장과 (사)여수 21세기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이 면담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사)여수 21세기로타리클럽은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사업비 소진 시까지) 총 4천3백2십만 원을 투입해 백내장·녹내장 등 안과 질환 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75명의 환자가 실명 예방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성호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보조금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여수시청 사회복지과, 여수 신세계안과, 9910지구 오클랜드 코리안 로타리클럽과 협력해 진행된다. 여수시청은 수혜자를 발굴하고, 여수 신세계안과가 시술과 수술을 담당하며, 로타리클럽이 사업비 관리와 홍보를 맡는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글로벌 보조금을 활용한 의료 지원 모델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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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보공개 정책은, 영업상 비밀? 시민의 알 권리?-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협약 내용 일괄적으로 비공개 -공공기관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정보공개 거부, 각하되는 사례 증가 -정보공개법 관련 판례와 법적 검토 후 심의하고 있는가 ? -공공기관의 투명성은 시민 신뢰의 핵심 요소, 시민의 알 권리 위한 개선 필요 최근 여수시가 법인 및 개인의 개인정보,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다수의 정보공개 요청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이의제기 또한 각하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련과가 시민의 알 권리 및 공공의 이익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보공개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는 원칙적으로 공개되어야 하며, 다만 법률이 정한 예외적인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비공개가 가능하다. 그러나 여수시는 법인 및 개인의 개인정보 보호와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많은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여수시와 민간 기업 간 체결된 협약이나 계약 내용을 요청할 경우,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비공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과 맺은 협약이 단순한 기업의 영업전략이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 정보공개법 제9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라 하더라도 개인의 사생활 보호, 영업상 비밀 등 특정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비공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엄격한 기준 아래 이루어져야 하며, 시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여수시는 이의제기가 제기될 경우에도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각하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공공기관이 정당한 이유 없이 정보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심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대법원 판례(2012두26776)에서는 ‘공공기관과 체결한 계약이나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칙적으로 공개되어야 하며,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비공개할 경우 해당 정보가 기업의 경쟁력을 현저히 저하시킬 구체적인 사유가 입증되어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간 체결된 협약의 경우, 협약의 목적과 이행 과정이 공공의 이익과 직결되는 경우에는 협약 내용 공개가 원칙’이라는 해석을 내린 바 있다. 따라서 여수시가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협약 내용을 일괄적으로 비공개하는 것은 정보공개법 취지에 어긋나는 행태라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투명성은 시민 신뢰의 핵심 요소이다. 여수시는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협약 내용을 전면 비공개하기보다는,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의 이익을 조화롭게 고려한 합리적인 공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가 형식적인 각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 여수시가 정보공개법의 원칙을 준수하며,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갈지 주목된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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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 주민 위한 제주도 여행 지원사업 추진- 공항 소음으로 불편 겪어온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 기회 제공 - 한국공항공사 경비 전액 지원…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으로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일간 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소라면 남해촌마을, 율촌면 구암2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 소음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는 소라면 남해촌마을과 율촌면 구암2구 주민 약 30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참여 및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소요된 경비의 경우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공항공사에서 전액 부담하였으며, 여수시에 소재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가 운영을 맡아 안전하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여수공항 소음피해지역(율촌면 구암1구 등 3개 마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총 7개 사업에 약 1억2천9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경로당 시설 개선, 영양취약계층 급식비 지원, 도로 아스콘 포장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항 소음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께 이번 제주도 여행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의미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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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리네 봉사회 -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OU 체결-해양환경 정화 협력 강화 “바다와 인간을 위한 상생”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협력과 실천 IBK기업은행 미리네 봉사회(회장 김종재)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공동대표 문경일)가 지난 15일 여수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대한민국 유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동참을 독려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 생태계 보호와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미리네 봉사회는 2008년 여수지점 직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환경정화, 청소,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전남 지역의 기업은행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문경일 공동대표는 “여수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고,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여수시 기후생태과 한성진 팀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유치의 당위성과 지금까지의 유치 활동 보고 및 향후 유치 성공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이 COP33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IBK기업은행 미리네 봉사회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실천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가운데, 두 단체의 협력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해 본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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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양성교육 간담회’ 개최2025년 3월 13일, 여수하트장애인오케스트라‧전남ECO문화예술컴퍼니와 헬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관·주축하여 '장애인 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양성교육 간단회'를 헬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이 간단회는 장애 청소년 및 청·장녀, 학부모, 관심 있는 직원들이 함께해 장애인오케스트라 문화예술 양성교육을 통한 장애 청소년 및 청년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조리하기 위해 만들었다. 여수하트오케스트라와 헬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내 발굴을 위해 양성교육을 계획중이며, 직업 고용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하트오케스트라 업무를 맡은 여수하트오케스트라 엄시영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여유롭게 연주하면서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인 예술 직업 연계에 대한 과정을 밝혀냈다. 이 간단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직 업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되며, 지역 사회의 지원과 우리의 관심이 항상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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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 광양4단계 사업 예타 통과-대규모 공업용수 공급사업 본격 추진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공급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여수 및 광양지역 일대 산단의 안정적인 물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4일 ‘여수지역 공업용수도(광양4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128억 원(국비 638억 원, 수자원공사 1,490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암댐에서 하루 10만 6천 톤의 물을 취수할 수 있는 취수장을 건설하고, 이를 여수산단으로 옮길 46.2km 길이의 도수관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여수산단 및 광양지역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업용수 공급 사업은 단계별 절차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환경부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율촌산단 조성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수산단은 가뭄 및 대규모 공장 증설로 인해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지속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 왔으며, 이번 광양4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여수국가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향후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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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보건소,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 접종 적극 홍보…시민 건강 보호 앞장-철저한 예방접종 권고…시민 대상 홍보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해외 방문력이 있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여수시보건소는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는 총 49명이며,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16명이 감염됐다. 전남도에서도 2명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 후 감염되었거나 국내에서 감염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감염되면 발열·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 접종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이라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출국 4~6주 전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보건소는 홍역 접종은 12세 어린이까지 접종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별도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한,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릴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을 미리 챙기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여수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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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소통담당관, 신속한 민원 처리로 호평…-민원 처리 속도 7% 향상…권장 기한 준수율 86% 기록 -담당 부서 협조 미흡…신속한 대응 위한 개선 필요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고충·즉결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4만 7,912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4건을 제외하고 법정 처리 기한(7일) 내에 처리됐다. 특히 권장 처리 기한(4일) 이내에 처리된 민원 비율은 86%(4만 844건)로,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여수시 시민소통담당관(직소민원팀)은 행정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민원을 담당 부서와 즉시 연계하고, 처리 기한이 도래하기 3일 전부터 문자 알림과 유선 연락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독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여수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민권익위와 행안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시민소통담당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 담당 부서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 민원 처리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복합 민원의 경우 부서 간 조율이 부족해 처리 속도가 더디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담당 부서 간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주차, 해양, 도로·시설, 보건·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주로 접수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민원 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담당 부서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