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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본격 추진-12일, 여수시와 기상청 업무협약 체결-여수시 공화동 1492-2번지 지상권 설정하여 과학관 건립-여수시에서 과학관 건립부지를 제공, 과학관 건립 위한 제반 사항 제공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상호협력하여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하 과학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양 기관은 12일 과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시에서는 과학관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과학관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제공한다.여수시 소유인 전남 여수시 공화동 1492-2번지에 지상권을 설정하여 과학관 건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양기상을 다루는 △과학 △기술 △문화 △산업의 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연면적 5,450㎡,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총 266억 원이 투입되어 건립되며, 오는 2023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다.전시‧체험 콘텐츠는 △태풍 △풍랑 △해일 등을 주제로 하는 전시공간과 기상과학의 이해를 높이는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건립된다면 해양 지역인 여수의 특성과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국민에게 해양 기상과학 기술과 문화를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동 시설 건립부지 예산(72억원)이 어렵게 확보되어 건립하게 된 만큼 해양기상 테마에 맞는 최고의 기상과학관을 건립하여 많은 학생 및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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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ECO-PLUS21, 여수시청년발전협의회, 신기자율방범대... 봉사활동 업무협약여수시 사)ECO-PLUS21(회장 김영주)이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회장 임우현), 신기동 자율방범대(대장 주성현)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협약식에는 사)ECO-PLUS21(회장 김영주, 공동회장 김성은)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 (회장 임우현 ,부회장 김선광) 신기동 자율방범대 (대장 주성현 ) 각 단체의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 사)ECO-PLUS21 김영주 회장은 “여수시 취약 계층을 위한 청년들의 활동과 신기동 야간방범활동, 환경보전 및 환경정화 캠페인 등 각자가 지역사회를 위해 있던 활동을 3개 단체가 함께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발전할 것으로 본다” 고 업무협약 취지를 밝혔다. 김선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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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우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부총장)...전남대여수캠퍼스 지역특성 살려 첨단학과 신설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끊임없는 대화 미래 위한 동기부여가 먼저.... 지금은 마음모아 함께 가야할 때-사기업도 지역대학 할당제 적용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4차 산업혁명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직업 유형과 필요한 역량의 변화로 인해 대학이 제공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성향도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고교졸업자가 급감중인 현황 속에 특성화 전략으로 대책 마련 방안을 추진 중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이우범 부총장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이우범 부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여수일보와 인터뷰 사진. 김영주기자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출범한지 14년이 되었다. 여수캠퍼스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전략이 요구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만의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추진 중이다. 둔덕, 국동, 삼동지역 과 해양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키우고자 한다.특수교육학부, 해양토목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양식품학과, 행정학과가 광주로 이전되고 입학정원이 감소한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여수캠퍼스가 독립적인 조직이 부족했고 학교의 의사결정에 보조역할 정도만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 번에 바로 변하는 것은 없다.인구감소로 인해 고교졸업자의 수가 급감중이기에 지방대학 대부분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현실정이다.전남대여수캠퍼스는 경쟁력 있는 대학 구조를 위하여 지역특화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석유화학공정플랜트, 화학소재공학과, 화공안전공학과, 석유화학ICT, 융합전공 등 여수국가산단의 인재를 키우겠다. >12월 4일 ROTC 학군단 출정신고식 *2021학년도부터 전남대여수캠퍼스에 첨단학과가 신설될 예정인데 어떤 과가 추진 중인가? -석유화학소재공학과가 신설되면 학생 수 40명이 증가될 전망이다. 이 과는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9년 9월 개교한 여수산학융합캠퍼스의 발전을 가속화 하게 될 것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전남동부권 산업단지에 핵심인력을 보급할 수 있는 석유화학 관련 첨단학과가 신설될 전망이다. 수산해양대학은 2019년부터 향후 10년간 200억원 규모의 “ICT기반 수산자원관리 연구센터” 및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 유치 및 인력양성을 수행함에 따라, 해양수산부 지능정보화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를 신설하고 매년 4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전망이다.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는 기존 의공학과를 개편하여 정원 50명의 학부체제로 전환을 시도중이다. 전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령화된 지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명을 적극 활용한 바이오헬스 및 맞춤형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융합기술 적용에 매우 유리하다. 또한, 국동캠퍼스에 건립을 추진중인 전남권 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한 의공학 관련 전공 인재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일부 지역민들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학생 수 감소를 염려하고 있으나 이는 여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지역특성을 살려 첨단학과를 신설하여 좋은 대학이라는 지역사회의 인식의 전환과 우수인재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우리의 한계 극복 및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9월 20일 국동시민체육복합시설 준공식 * 미국애리조나 주립대학도 한 때는 학생 수 감소와 재정난 등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가 있었다. 지금의 전남대 여수캠퍼스도 부총장님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할 때다. -학생 수도 증원해야하고 4차산업혁명도 준비해야하고 지역민들과의 의견수렴도 해야하는 등 할 일이 많다.하지만 제일 먼저 구성원들이 손발을 잘 맞춰야한다. 교수와 직원의 끊임없는 대화와 미래를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여 구성원간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먼저 했다. 구성원들이 체계가 잡히고 미래를 선도하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따라온다고 본다. 개혁과 변화는 리더 혼자의 몫이 아니다.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나가야 한다. 지역민들과의 소모전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통합 후 발생된 문제점만 드러내는 것 보다는 지금은 함께 힘을 합하여 전남대여수캠퍼스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실어야한다. 학생수 급감. 4차 산업혁명, 지역의 위기 속에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전남대여수캠퍼스를 지역민이 인정해주지 않으면서 다른 지역에서 인정해주길 바랄 수는 없다. 전남대여수캠퍼스는 최선을 다하여 현실을 극복하여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진 전남대 여수캠퍼스로 거듭날 것이다. >10월 8일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해양캠퍼스 새동백호 실습선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새동백호’는 3천톤급, 전장 96.45m, 폭 15m, 선속 14노트 규모로 승무원 30명과 실습생 및 연구원 80명 등 모두 1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새동백호의 취항으로 수산·해양 특성화를 선도하는 전남대학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강의 및 실습을 함께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통합제어시스템 구축으로 선박과 ICT와 4차산업혁명을 결합시켜서 인재를 융성하여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12월 27일 여천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 *취임한지 7개월로 들어간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가 -지역민들과의 소통이 가장 아쉽다. 여수캠퍼스가 좋은 대학이라는 지역사회의 인식 부재가 크다. 여수지역 고교생들의 지원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전남지역의 목포대, 순천대보다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 여수국가산단에 취업률이 낮은 것도 큰 이유가 될 것으로 본다. 고졸자들에게는 지역인재 취업 할당제가 있지만 대졸자에게는 그런 특혜가 없다. 공기업은 지역인재 20%할당제가 있는데 아직 사기업은 할당제가 없다. 전남대여수캠퍼스와 여수시, 여수국가산단이 서로 MOU를 체결하고 우리지역 정치인들이 사기업도 대졸자 지역인재 할당제가 적용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우리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여수국가산단에 취직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면 인구증가는 자연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 *지방대학이 발전해야하는 이유와 역할은 무엇인가 -대학은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필요한 연구를 하여 그 기능을 담당해야한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 분야도 감당해야한다. 지방대학에서 이 기능을 감당하는 몫은 지방 국공립 대학이다. 국공립대학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당장 어떤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필수로 감당해야하는 몫이 있고 지역고등학교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야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지역에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할당제와 지방대 인재들을 우대 채용하는 대기업을 위한 혜택을 주는 것도 국가적으로든 지방행정으로든 고민하고 추진해야한다. >9월 24일 전남여수산학융합지구 개교 및 준공식 *전남대여수캠퍼스는 지역민들과 어떤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가 -지역민들에게 전남대여수캠퍼스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리지 못했던 것이 있다.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이라는 것을 널리 홍보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사회의 위기로 이어진다. 지방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지방대학의 육성이 대한민국 교육 문제의 근본적 해법이다. 지방대학이 선호되는 나라가 되어야 학생들도 입시지옥에서 해방되고, 학부모들도 사교육부담에서 해방될 것이다. 물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홍보가 아주 중요하다.우리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지역민들이 함께 노력해야하는데 우리대학을 지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으니 소모적인 논쟁이 생긴 것으로 본다. 문화예술에도 적극 투자하고 시민들이 캠퍼스 안으로 들어와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도 주기적으로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다.앞으로는 여수캠퍼스에 대변인을 두고 우리대학을 지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겠다. 지역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받는 여수캠퍼스로 만들겠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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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손 안에, 미래를 품 안에, 전남 글로벌 리더!'-2019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 출발, 일반계 고등학생 20명 참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11월 6일(수)부터 11월 17일(일)까지 12일간 미국 뉴욕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고등학교에서 “세계를 손 안에, 미래를 품 안에, 전남의 글로벌 리더!”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도내 학생자치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한 일반계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하는 2019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전남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자치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여러 국가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여 국제이해에 대한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 실시하는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 Ivy League대학 탐방을 시작으로 UN본부, Time Square, Rockefeller Plaza 등 뉴욕 문화체험을 실시하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고등학교 학생의 가정에서 8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학교교육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은 2017년 9월 전라남도교육청과 상호학술교류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올해 4월 국제적 우호 증진과 상호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고와 헤이필드고 학생 18명이 여수충무고와 목포제일여고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교육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담양고 김○○ 학생은 “미국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리더십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2020년에는 전남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및 체험활동으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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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지구 택지개발사업 반대, 분노한 주민들 시청 진입 시도-시청 방호 나선 공무원과 몸싸움…주민 3명, 공무원 2명 부상-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여수시, MOU 즉시 파기하고 개발계획 철회하라는 만흥주민 >개발반대 시위중인 만흥동주민들 여수시청에서 화형식을 하려던 시민과 저지하려는 공무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는 큰 충돌이 있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남 여수시 만흥지구에 추진 중인 공공 지원 임대주택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주민 100여명이 23일 여수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공무원과 충돌하여 부상자가 발생했다. 만흥주민들은 LH와 국토부, 여수시장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준비하고 시청 진입을 시도했으나 청사 방호에 나선 공무원 150여명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시청 방호에 나선 150여명의 공무원들 만흥주민들이 준비해간 허수아비에 불을 붙여 화형식을 거행하려고 하자 공무원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크게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주민 3명, 공부원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실려갔다. >119구급대에 실려가는 만흥주민 일부 주민은 허수아비 잔해를 모아 불을 붙였고, 공무원들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다. 만흥지구 택지조성사업반대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시의회,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에도 협약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이유로 주민을 무시하고 막무가내식 개발을 진행하려는 여수시장의 아집과 LH공사의 작태에 분노한다"며 "업무협약을 파기하고 개발계획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여수시는 6월 LH와 만흥지구 택지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7만4천㎡ 부지에 3천578세대가 들어서는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소식이 알려지자 만흥지구 택지조성사업반대대책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임대 아파트보다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관광 배후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도 만흥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 협약 파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임대주택 조성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이들 만흥주민은 25일까지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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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미남크루즈 임규성대표여수 밤바다 여행은 미남크루즈~ 여수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여수바다여행을 책임진다 > 임규성대표 여명학교를 다니는 막내 현호, 지적장애 3급이지만 그 학교에서 우등생이고 천재라며 환하게 웃는 임규성 대표.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서로 힘을 모아 모든 장애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미남크루즈 임규성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층을 위해 특히 지적장애자들을 위한 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들었다.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층에 관심이 많다.막내아들이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학교 또 주변의 시설과 관심 등이 미흡하여 아쉽다. 주위의 사랑과 배려가 있다면 그 정도에 따라 아주 밝고 정상적인 생활에 근접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해져 희망이 갈수록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아이들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귀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여명학교 학부모로써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올해 초까지 여명학교 운영위원장을 3년간 맡아 오면서 불가능이라고 방치했던 것도 우리의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서로 힘을 모아 모든 장애인들도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그러나 현실은 열악하고 녹녹하지 않다. 한국 장애인부모연합회 여수지부 부회장을 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앞으로 힘이 닿는 한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후원을 많이 하려고 한다. 장애인 단체나, 지역아동센터, 지역 어르신, 입양아 등 요청이 들어오거나 때로는 권유를 해서 미남크루즈 무료승선을 시켜드리고 있다.앞으로는 더 많은 일들을 해나가려고 한다. 미남크루즈는 일반 해상투어부터 야경투어까지 여수의 바다 여행을 책임지고 있다. -미남크루즈는 2009년 국내조선기술로 건조한 국내최대 규모의 연안크루즈다. 최첨단 안전 및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승무원들이 인명구조 및 비상대응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무엇보다 승객 여러분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100명 탑승이 가능하고 내부에는 넓은 홀과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꼭대기 층은 포토존을 마련해 뒀다. 여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가장 멋지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수 온지는 얼마나 됐나? -8년차다. 처음엔 여수거북선호로 바다 사업 한다고 서울에서 무작정 내려왔다. 그 때는 혼자 왔었고 지금은 가족들이 모두 여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수에서 살 것이다.거북선호는 국비시비 44억원으로 2010년에 만들었다. 그런데 그 때는 운영할 사람이 없어 1년을 돌산유람선 선착장에 묶여 방치되고 있었다. 내가 여수시와 mou를 체결하여 민간 운영자로 선정되어 거북선호가 첫 고동을 울리게 된 것이다. 이 때 여수 밤바다 야경투어를 기획하였고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해양레저 수요에 대처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할 수 있었다.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관광을 선도하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2015년 거북선호가 성공하자 객지에서 온 나에게 시비국비로 제작한 거북선호를 운영하게 할 수 없다는 일부인들의 지역여론조성에 부딪쳤다. 특정업체 선정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거북선호를 빼앗겼다. 분하고 억울하여 지금의 미남크루즈를 거북선호를 빼앗기는 그 해 5월에 사왔다. >미남크루즈에서 안내봉사를 하는 아들 현호군 선내 관광방송을 직접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내 방송을 한지 8년째다. 야간 운항 시에는 직접 승선하여 승객분들에게 안내 멘트를 하고 있다. 야간 운항 시 선장님을 비롯하여 선원들은 예민하다. 고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검색하여 항로상에 있는 것들을 적어서 안내했다. 여수를 좀 더 자세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이순신아카데미에 가서 공부도 하고 지역을 잘 아시는 분들에게 듣고 내용을 정리해서 안내하고 있다. 오동도, 오동도 방파제, 오동도 등대, 여수신항의 역사, 하멜등대, 진남관, 고소동 벽화마을, 거북선 , 장군도,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등을 소개 하는데 이 중에서도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의 역사와 활약상에 대해 더 관광객 분들에게 알려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가 대체로 좋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여수거북선호를 다시 운영하게 되었다. 운영준비에 바쁠 것 같다. -거북선호는 내가 2012년 여수에 오게 된 계기가 된 선박이다.2012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운영했다가 4년 정도는 다른 선사가 운영을 했다. 2019년 7월에 운영사로 선정되어 다시 거북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감회가 새롭다. 여수거북선호는 국비, 도비 등이 투입되어 여수의 관광발전과 전라좌수영 과 거북선을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취지에 부합되게 운영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일단은 국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한다. 거북선에 승선하여 역사 체험, 직업 체험,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미남크루즈를 통해 해오던 것을 거북선호를 이용하여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다. 이순신장군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장군복 입어보는 체험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이나 학교 체험교육은 주로 평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중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여수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 여행지를 고민하는 여행객에게 한마디 한다면? -작년대비 20%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평일에도 항상 매진이 되었는데 지금은 금, 토만 매진이 되고 있다. 하지만 8월이니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수는 여전히 여름 국내 휴가지로 인기가 많다. 아름다운 바다와 분위기 좋은 야경, 맛집이 즐비한 여행지다.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해안가 비렁길이 있고 아름답고 멋진 미남크루즈가 있기에 최고의 국내 여행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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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서울김포~여수 구간 또 다른 하늘 길 열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Hi Air), 금년 말부터 김포~여수 구간 취항키로- 이용주의원, 하이에어 양 기관 업무협약서(MOU) 체결-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여수시민의 숙원인 여수~김포 구간 하늘길이 늦어도 금년 말까지 열릴 전망이다. 24일 이용주의원은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이용주- ㈜하이에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서명을 계기로 여수공항을 활성화시켜 여수와 인근 광양만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일환으로 금년 12월 말까지 노선 신설 및 정기노선을 운영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주의원은 ㈜하이에어가 김포~여수 노선을 운영하기 위한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으며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관련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에어는 현재 ATR 72-500 항공기 2대를 인도받았으며 항공운항증명서(AOC)을 취득하는대로 올해 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ATR72-500 항공기는 이미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하여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본사를 울산에 둔 하이에어는 단거리 국제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국내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는 ATR항공기는 470대 이상으로, 총 25개국의 68개 사업자가 운항하고 있다. 현재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공항 이용객은 58만 9,99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2% 증가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항공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의 불만과 함께, 감축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여수,순천,광양지역 3개 자치단체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공항 관련 기관, 기업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회장 박용하)는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관광수요 급증, 기업의 원활한 산업활동 필요성 등을 근거로 대한항공의 김포~여수 노선의 항공기 감편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추가로 1편을 증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 국회, 대한항공 등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8일 이용주의원을 비롯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인화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허 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여수시 박용하 상공회의소 회장, 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항공 감편운항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여수공항 항공노선 증편 ▲제6차 공항개발중장기 계획에 여수공항의 거점공항 승격반영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용주의원은 “여수를 비롯한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매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여수산단 및 광양제철 등의 원활한 산업 활동을 위해서는 여수~김포 구간의 항공편 추가증설이 불가피 하다“며, “오늘 하이에어 측과 MOU체결을 계기로 금년말까지 대한항공 감편계획이 이행되더라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과 산업단체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기가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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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남아에 518만 달러 수출계약전라남도는 지난 24일까지 6일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단장 양근석 해양수산국장)을 파견해 518만 달러(MOU 포함)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에는 식품기업 10개사와 공산품 5개사,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에서 농수산식품은 총 292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업체별로 제이에스코리아가 전복통조림을 하노이 동양농수산에 6만 달러, 맛나푸드(주)가 도시락김을 호찌민 아시아스마트에 192만 달러, (주)기쁨농원이 표고조미료를 호찌민 유니트라드조인트에 34만 달러, 에버팜(주)이 배, 포도, 딸기를 호찌민 몬스터 코리아에 50만 달러, 해남고구마협동조합이 고구마를 싱가포르 에베로프트에 10만 달러 등을 계약했다. 또한 화장품과 공산품은 총 226만 달러 수출 MOU를 했다. (주)월드코스텍이 셀비엔 화장품을 하노이 트루롱틴프핫과 호찌민 스킨스튜디오에 각각 50만 달러와 100만 달러, (주)제이엘비가 화장품을 호찌민 케이비란에 36만 달러, (주)유니온이 흙경화제를 호찌민 엔바이런먼트에 40만 달러 계약을 했다. 이밖에도 경향셀은 단열제를, 에이치유원은 반려동물 식품을, 성지에프엔디는 떡볶이를, 청담은은 이유식을, 영광군수협은 굴비를, 향아식품은 미역, 김을 출품해 각각 12회 이상의 1대 1 수출상담을 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 맞는 기업과 품목을 중심으로 꾸렸다”며 “수출계약을 한 업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예상되는 업체엔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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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 다짐전라남도는 22일 여수시청에서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전남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민, 여수산단 수소 관련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전남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계획’은 저탄소를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세계 및 정부 동향에 발맞춰 한전공대 개교 등 탄탄한 에너지신산업 기반, 전국 2위(34%) 여수산단 부생수소 및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발전량(1천991GWh)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친환경 수소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수소경제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전남은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량(12.4GW)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해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 같은 수소산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라남도는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비전으로 내걸고, 그린수소 연구개발 및 생산․실증 거점 육성,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및 수소시범도시 조성 등에 나선다. 권역별로 동부권은 수소 연료전지 및 부품․소재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특화산단을 조성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이송 관련 상용화 R&D를 추진한다. 중부권은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수전해 등 그린수소 원천기술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광 e-모빌리티 산업용 소형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서부권은 서남해안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연계한 그린수소 대규모 생산 및 실증단지 구축과 함께 그린수소를 활용한 에너지자립섬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전남 전 지역에 2022년까지 수소차 6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7개소를 구축해 수소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전공대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력 양성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전문기업 양성 및 자금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수시도 이날 ‘여수시 수소산업 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남해안권 수소산업 중심도시’ 비전 달성을 위해 여수산단 중심 수소 생산 및 실증단지, 율촌산단권 수소 부품소재 특화단지, 삼동지구 등에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해 수소경제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 GS칼텍스 등 10개사, 한국전력,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4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하고, 전남 수소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수소경제를 전남이 선도하고 국가 그린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노력해달라”며 “도에서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수국가산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여수가 수소산업의 중심도시가 되고, 전남도, 정부부처와 적극 협력해 수소 관련 기업이 과감하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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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 승인전라남도는 여수시에서 신청한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지정 신청 및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지난 2015년 전라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여수챌린지파크(주)가 개발에 나선다. 화양면 나진리 약 51만㎡ 부지에 2025년까지 2천308억 원 투자해 복합레저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인 챌린지 파크, 챌린지코스 15km, 루지 2개 코스 1.9km, 짚라인 8개 코스 1.7km, 리프트 273m를 운동오락시설지구에 조성한다. 매년 단계별로 호텔 3개소, 풀빌라 4개소, 컨벤션센터,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전액 민자사업으로 조성하게 된다. 루지는 특별한 기계장치나 사람의 힘을 이용하지 않고 순전히 트랙의 경사만을 이용해 달리는 특수 제작 카트(썰매)다. 전라남도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6천607개의 고용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주민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최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이 늘고, 루지․짚라인 등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아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가 그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특히 주차장(507대) 전체를 지하에 배치하고, 단지면적의 55%를 녹지 또는 원형녹지로 보존하는 등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개발할 계획이어서 친환경 관광개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