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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여수시의원 “전남도·여수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돌산 무술목 관광단지 투자 양해각서 체결 즉시 중단하라”-전남도와 여수시, 24일 일방적 관광단지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예정 -골프장 건설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 및 수산자원 고갈, 생태계 붕괴 우려 ▲김철민 여수시의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인근 지역 주민들과 수산인들의 의견 수렴 없이 돌산읍 무술목 일원에 골프장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나서 우려를 낳고 있다. 김철민 여수시의원(돌산, 남면, 삼산면)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서재필 실에서 돌산읍 무술목 관광단지 및 화양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와 「지속적인 여수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개발 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 최동익 도의원(비례, 농수산위원회)과 김철민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단체들은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대입장을 밝힌 주민단체는 돌산연합청년회(회장 류경석), 돌산어촌계협의회(회장 황규환), 돌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곽상암), 돌산체육회(회장 주승호), 돌산지역보장협의회(회장 주성문), 사)여수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 돌산분회(분회장 장계영), 돌산향우회(회장 이태민)다. 이에 최동익 도의원과 여수시의회 김철민 시의원, 주민단체는 20일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1538번지 일원 무술목에 규모 18홀의 대중제 골프장과 1,090실의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 및 연도형 상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지역 주민 및 수산인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시행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주민 정주여건 악화와 해양생태계 파괴 및 수산자원 고갈을 야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최동익 도의원은 “가막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 골프장을 포함한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해양오염이 확실시된다”며 “이는 전남 1위의 수산도시이며, 여수 근간인 수산업의 붕괴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철민 시의원도 “바다의 가치가 특정인 또는 특정업체의 이익을 위한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여수 시민들은 디오션골프장과 경도골프장 조성 전과 후의 여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생태계 변화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돌산은 여수지역의 최대 관광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여수시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나서는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일방적인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역민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며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개발 사업 시행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려면 수산인들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근 지역민들에게 돌산 지역 교통체증, 급수문제, 오·폐수처리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골프장 건설에 따른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보전 방안을 포함한 수산업과 인근 지역민들과의 상생 협력 안을 먼저 제시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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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모으자”-4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 6천 명 이상 고용유발 효과 등 기대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ㆍ여수4)는 지난 10일 한국섬진흥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섬진흥원의 협조와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는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통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김두용 전남도청 섬정책팀장, 서영란 여수시청 섬박람회기획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무경 위원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전남도, 여수시와 함께 정부기관인 한국섬진흥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여수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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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세금 감면을 통한 ‘여수박람회장 활성화’ 견인한다.- 「전라남도 도세 감면 조례」 개정...2025년 말까지 취득세 등 감면 - 취득세 및 지원자원시셀세 감면 규모 최대 212억 원 예상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 전라남도의회 제370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는 재무능력과 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맡게 됐다”며 “한시적인 도세 감면으로 초기 공공개발을 통한 사후활용에 추진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여수박람회법에 따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자산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와 보유 부동산에 대해 매년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면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장부가액 기준으로는 취득세 140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연간 2억 원 정도 감면된다. 다만, 취득세 과세표준이 법인 장부가액에서 감정평가액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략 6천억 원으로 예상되는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212억 원 규모의 감면이 예상된다. 전남도의 도세 감면에 발맞춰 여수시에서도 재산세 20억 원 정도의 감면을 계획하는 등 지역의 주요현안인 여수박람회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강 의원은 “전남도청 관계공무원의 세금감면을 위한 절차이행 및 자료 준비 등 적극행정으로 여수 지역사회의 염원이었던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한 마이스(MICE)산업을 육성하고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데 박람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이 협력해 COP33 유치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전남도, 여수시, 지역주민이 협력을 강화해 박람회장의 활성화 시기를 앞당겨 세제 감면 혜택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문성 의원은 지난달 6일 여수박람회장 컨피런스홀에서 「여수박람회장의 성공적인 공공활용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주최하며 여수박람회장의 지속발전가능한 사후활용을 강조했었다. 당시 시민토론회에는 여수시민 및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았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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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도의원, 풍력발전사업 제도 보완 시급-“풍황계측기 설치에 문제 많아, 도 차원의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2일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청이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풍황계측기는 풍력 발전사업을 하기에 앞서 사업의 경제성을 측정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이며, 발전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1년간 사업 예정지의 바람 세기와 방향 등을 측정한 값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 허가를 받은 계측기는 124개이며, 실제 설치된 것은 75개이다. 문제는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와 발전사업 허가가 별개라는 것과 해상풍력을 위한 것이라도 계측기 설치를 육상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악용하여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를 받아 발전사업을 하려는 기업에 팔아넘기기도 하고, 지역주민 동의 없이 계측기를 해상이 아닌 인근 야산이나, 주택가 인근, 등대 주변에 설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내 몇몇 지역에서 풍황계측기가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각종 갈등과 분란이 조장되고 있다”며 “전라남도에서 해수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시·군에 집중된 계측기 설치 허가 권한을 어느 정도 이양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재 정부는 발전소 입지선정 단계부터 환경·사회적 여건을 고려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제도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인허가 제도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 새로 설치되는 계측기에 대해서는 도를 포함한 시·군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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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대상’ 수상-13일 도청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시상식…재정 인센티브 3천만 원 확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2022년 전남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3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일자리 시책, 일자리 거버넌스 노력도 등 외부평가단의 평가결과를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특히 ▲국가산업단지와 지역상생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여수형 청년일자리 창출 ▲수소산업 기반 노사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노사민정협의회 중심의 지역고용 거버넌스 간 긴밀한 협력 ▲지역합동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명 시장은 “정부 고용정책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과 사업을 진행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성장 미래산업에 대응한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로 7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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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여수음악제’ 이틀 앞으로…기대감 고조-9월 2일부터 6일간 예울마루, 김대중강당, 여수문화홀 등에서 열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 등 출연 -‘여수, 바다 그리고 음악’, 클래식으로 떠나는 감미로운 음악 여행 ‘제6회 여수음악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6회 여수음악제’는 9월 2일 GS칼텍스 예울마루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첫날 개막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영국이 자랑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가 협연자로 나선다. 둘째 날에는 안두현 지휘자, 방종성 하모니시스트, 고상지 반도네오니스트가 참여하는 실내악 시리즈와 특별연주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횡간도, 관기초등학교, 여수문화홀,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도 찾아가는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9명이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쳐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음악학교에 참여해 KBS교향악단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제 티켓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청소년 1만원이며, 예울마루 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수음악제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보답하고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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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일 여수 자산공원서 현충일 추념식-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전남 100년 성장동력 확보 다짐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6일 여수 자산공원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보훈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전남도는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대한 예우해 긍지를 갖고 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영령의 얼을 이어받아 전남이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발전하도록 일상회복시대 조기 정착과 지역경제 회복,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추념식 후 6․25에 참전한 여수 김봉태(93) 씨와 월남전에 파병됐던 여수 김봉철(80) 씨 등 보훈가족을 위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 시상,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안보사진 전시회,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한 달간 전남도청 외벽에 ‘고맙습니다.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의 대형현수막을 걸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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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으면 무지, 알았으면 전남도민 우롱”-장석웅 예비후보, 김대중 ‘전남교육 기본소득’ 공약 비판 -재원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현금성 지원 안돼, ‘깡통공약’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대중 예비후보의 ‘전남교육 기본소득 도입’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깡통공약’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교육 기본소득의 규모는 학생 1인당 월20만원으로 연간 240만원이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우선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대중 예비후보가 재원으로 들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금성 지원’을 할 수 없다. 전남도청은 이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전남 세대 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운영 △농산어촌 유학연계 활성화사업(전남교육청 제안 반영) △청년을 위한 지역공동체 조성 △지역특성 반영한 시·군 자율사업 등을 선정하고, 세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교육 기본소득 공약이 실현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에선 불가능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건비나 소모성 경비 등 현금성 지원을 할 수 없는 기금인데, 그 재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기본소득 월 2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무지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에 배정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전액 전남교육 기본소득에 투입해도 학생 1인당 월20만원을 결코 지급할 수 없다. 전남에 배분 예정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 378억원, 2023년 505억원이다. 하지만 초·중·고 전체 학생은 18만3,000여 명으로 연간 240만원의 전남교육 기본소득을 지급하려면 4,4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교육재정을 잘 아는 한 전문가는 “전남에 배분 예정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의 10배가 있고, 그 예산을 전액 투입해야만 전남교육 기본소득 공약을 지킬 수 있다”며 “모르고 전남교육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으면 무지하고, 알고도 냈다면 전남도민을 우롱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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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도의원, “원도심의 바른 일꾼’ 민병대가 다시 한 번 지역민들을 위해 뛰겠습니다“-화려한 개소식 대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날 마련 ... 정책과 비젼 소개, 미래 청사진 제시 방송인 출신으로 제11대 전라남도 의회에서 “사회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수시 제3선거구의 더불어 민주당 소속 민병대 의원이 오는 17일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날을 갖는다. 13일 전남도당에서 실시한 후보자 면접을 마친 민병대의원은 “ ‘원도심의 바른 일꾼’ 민병대가 다시 한 번 지역민들을 위해 뛰겠다.”며 거창한 개소식을 생략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되는 소통의 날은 민의원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향한 시작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소통의 날을 주최하는 민 예비후보는 여수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전라남도 의회에 입성해 언론인의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 문제에 발 빠른 대응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현장 밀착 활동을 통한 주민들의 안전한 삶과 최약 계층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최근 1년간 현장에서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민의원은 민생과 관련한 13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4건의 조례를 새로이 제정했고 3건의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6건의 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인 조례로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전남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시설물과 석면건축자재를 사용한 시설물 처리비용 지원, 전남도청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이사제 도입 등 사회취약계층 보호와 불합리한 사회문제 개선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민의원은 3건의 5분발언과 6건의 결의안 및 건의안을 통해 지역의 이슈와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와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70건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본인의 선거운동으로 바쁜 가운데도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실태를 파악하고 5분발언을 비롯한 각종 활동으로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도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귀감을 샀다. 민병대후보는 새로운 공약도 제시했다. 도지사의 공약을 기초지자체가 수행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전남도와 각 시, 군의 예산배분을 조정할 것이며 실현가능성과 현실성이 떨어지는 조례를 정비해 조례의 목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정활동 계획 중 가장 핵심적인 분야로 원도심 빈집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에 2만호가 넘는 빈집이 있고 그중 여수가 2천호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원도심 빈집 주변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각종 유해동물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어 구도심이 날로 슬럼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빈집이 된지 2년 정도가 지나면 자치단체에서 강제 철거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하고 철거 후 지방자치단체는 녹지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례재정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11대 의회에서 조례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아직도 대책이 미흡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산업단지 환경 및 안전문제 대응, 발달장애인 사회적 지원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공공기관 구매 촉진,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것이며 지역 현안 해결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사)한국 메니페스토 주관 ‘2020 전국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부문 최우수상과 친환경 의정활동을 전개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 ‘2020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우수의원’에서 최우수 의원상, ‘제1회 쓰레기환경대상’에서 감사패, 2021 무등 의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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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 '대상' 영예-8년 연속 수상…지적행정분야 우수한 성적 거둬 ▲ 여수시가 지난 24일 전남도청에서 ‘2021년도 토지행정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가 지난 24일 전라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의 지적행정, 지적재조사, 개별공시지가, 부동산실거래,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업무 전반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토지행정 평가를 시작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토지행정분야 으뜸 시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을단위별 지적도면을 제작하는 시책과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부동산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TF팀 운영,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도로명주소 홍보, 부동산 관련 업무 등 토지행정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입장에서 시민을 중심에 두고 토지행정을 펼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